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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색다른 연말모임 '문화 송년회' 눈길

유현오 대표 "작은 변화가 기업의 문화가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술에서 시작해 술로 끝나는 문화가 짙은 연말 모임을 탈피해 문화를 입혀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주)제닉(대표 유현오)의 문화경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장품 기업의 특성에 맞는 문화 경영의 다양한 사례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닉은 문화경영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매년 문화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닉은 지난 2010년 문화경영을 선포한 후 서울 사무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1인 1악기 연주하기' 캠페인을 직원의 재능 기부나 노사간의 소통의 장으로 연계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 예가 바로 가족 초대 문화 송년회인 '제닉인의 밤'이다.
 
보통 송년회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주와 가무라고 하지만 제닉의 송년회는 음주가무 대신 악기 연주와 재능 기부 그리고 가족들이 있는 것이다.

제닉은 지난 해부터 12월 12일을 제닉인의 밤으로 지정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1인 1악기 연주' 캠페인을 통해 갈고 닦았던 연주 실력을 뽐내고 악기 강사들의 재능기부 연주 뿐 아니라 유현오 대표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송년회를 열고 있다.
 
제닉의 유현오 대표는 "화장품이란 기능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것"이라고 밝히며 "문화라는 코드가 가져다 주는 변화는 대단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변화가 기업의 문화가 되고, 그 문화 속에서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경영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경영을 통한 전 직원의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닉은 중소기업 문화경영 우수사례 업체의 롤 모델로 제시되고 있으며 중소기업 중 '기업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메세나 활동 우수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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