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색조 제품이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매출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 봄 시즌 메이크업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있다. 올 봄 시즌에도 여김 없이 화사한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와 다른 사항은 사랑스러운 느낌 뿐 아니라 브라운을 이용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모던하고 세련됨을 동시에 연출하는 것을 아티스트들은 제안하고 있다.
바비브라운, 다양한 핑크컬러의 믹스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은 올 봄 우버 핑크 컬렉션을 통해 뉴트럴 핑크부터 딥 핑크까지 더욱 다양한 핑크 컬러의 믹스 매치로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메이크업 룩을 선보인다.
파우더, 네일 폴리쉬, 립 칼라 등의 아이템이 각각 뉴트럴 핑크와 딥 핑크 톤의 2가지 컬러로 출시돼 이들 컬러의 다양한 믹스 매치로 자신만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바비 브라운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용남 팀장은 “특별한 날 트렌드를 잃지 않으면서도 러블리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누드 톤의 페이스에 우버 핑크 컬러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활용한 뒤 자연스러운 아이라인과 컬링된 속눈썹으로 마무리하면 올 봄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맥, 꽃처럼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환상적인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스프링 컬렉션 '판타지 오브 플라워'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풍성한 꽃이 만개하듯 은은한 광택감과 사랑스러운 컬러를 선사하는 립스틱, 립글라스와 함께 미네랄 성분 특유의 윤기가 흐르는 아이섀도우, 블러셔 및 스킨피니쉬, 옐로우, 그린 컬러의 아이라이너와 피그먼트로 구성됐다.
변명숙 맥 수석 아티스트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여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은은한 파스텔 컬러로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빛나는 ‘광채’로 본연의 피부에서 빛이 나듯 표현하고 거기에 은은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로 빛을 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SS 트렌드 컬러로 맥은 신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연보라색과 사랑스럽고 여성적인 살구색을 지목했다.
▲ 맥 2014 스프링 컬렉션. |
랑콤, 우아한 발레리나 핑크
랑콤은 생기 있는 핑크 컬러를 다양하게 해석해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돋보일 수 있는 ‘프렌치 발레리나’를 출시했다.
블러시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핑크 컬러가 피부 톤을 더욱 생기 있고 빛나게 연출 해주며 슈가 아몬드 컬러부터 스모키 컬러를 활용해 누드 메이크업이나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다양하게 연출한다.
입술은 오렌지 빛을 강조한 립스틱 루즈 인 러브와 연핑크, 오렌지 빛이 도는 모카 퀸, 로즈 오스카색으로 구성된 립글로즈로 촉촉한 펄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코스메 테코르테, 세련된 메탈릭 파스텔
코스메 데코르테의 이번 컬렉션은 봄이 오는 것을 알리며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파스텔 컬러에 메탈릭한 질감을 더한 메탈릭 파스텔을 제안했다.
올 봄 트렌드로 ‘결 메이크업’을 제안하며 솜털처럼 피부에 가볍게 밀착시켜 건조해지거나 답답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AQMW 페이스 파우더를 출시했다. 또 아이섀도우는 여성스러운 핑크&브라운 컬러와 세련된 느낌의 블루 컬러 2가지를 선보인다. 풍부한 파스텔 톤의 컬러와 메탈릭한 느낌의 조화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눈매로 연출할 수 있다.
코스메 데코르테 관계자는 “2014 메이크업 트렌드로 ‘결 메이크업’이 주목 받고 있다. 파우더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메이크업의 지속력도 높아지며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여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베네피트, 미국 컬러연구소가 선정한 ‘오키드 핑크’
베네피트는 '오키드 핑크’를 띈 롤리틴트를 올 스프링 시즌을 위해 새로 출시했다.
미국 컬러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14년 트렌드 컬러인 '오키드 핑크’는 보라빛과 핑크빛의 중간 단계의 핑크로 웜톤과 쿨톤 피부 모두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롤리틴트는 입술과 양 볼을 캔디-오키드 핑크 컬러로 물들여 달콤한 생기를 부여한다. 입술을 비롯해 블러셔로도 사용 가능해 양 볼에 세 개의 점을 찍은 후 손가락으로 재빨리 문지르면 자연스러운 홍조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