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 뷰티팀 정지혜 과장.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G마켓은 2000년 설립 이래 업계 최초로 등록수수료 무료화, 흥정하기, 미니샵, 스타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오픈마켓 시장 1위 사이트로 성장했고 지금도 굳건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G마켓안에서도 뷰티 카테고리는 매년 10% 내외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G마켓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G마켓 뷰티팀 정지혜 과장은 여인닷컴에서 뷰티MD로 근무하다 2011년 G마켓 뷰티팀으로 입사해 3년째 근무중이다.
정 과장은 성실함과 탁월한 감각이 돋보여 G마켓 뷰티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인재다. 또 G마켓 뷰티팀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정과장으로부터 G마켓 뷰티팀의 미래를 들어봤다.
Q. G마켓 뷰티가 꾸준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비결은?
현재 G마켓 뷰티는 매년 10% 내외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 출시와 유명 브랜드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유명 브랜드 본사 직영샵 입점과 브랜드사와의 단독상품을 기획할 뿐 아니라 명품 상품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2012년 화장품 전문업체 '미즈온'과 협력해 '아이엠'이라는 G마켓 화장품 전용 브랜드를 출시했다.
‘아이엠’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 1년 만에 론칭 초기보다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할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G마켓 뷰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
첫 출시 당시에는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2개 품목을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현재는 8개 품목까지 상품을 확장해 판매 중이다. G마켓 전용 브랜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유명 브랜드사들도 당사와의 공동기획을 통한 제품 출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이 있다면?
현재 뷰티 업계의 최대 화두는 ‘K-뷰티’이다. 한류열풍과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성공적 해외 진출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에 G마켓 뷰티도 현재 해외 고객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외국인 주문자를 위한 G마켓 영문샵에서는 지난해 뷰티와 패션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한류 스타들이 광고한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의 해외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3년 영문샵에서 판매된 품목 중 뷰티 제품의 비중만 전체의 33%에 달할 정도로 국내 화장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자 G마켓은 지난해 9월에 중문샵을 오픈해 중화권 고객들을 확보하는데 힘 쓰고 있다.
G마켓 뷰티는 올해에도 해외 매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형 브랜드와 국내 중소업체 중 상품 경쟁력이 있는 업체의 입점을 유도할 예정이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Q. 다른 온라인 유통채널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은?
최근 몇 년간 G마켓 뷰티 카테고리의 단독상품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형 브랜드사와 단독상품 개발과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다양한 뷰티 상품군들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G마켓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움과 동시에 소장하고 싶은 케이스 디자인 등으로 G마켓 뷰티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 요즘 10대들도 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잠재적 고객인 10대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전용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들에 대해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오픈마켓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G마켓도 모바일 전용 상품, 프로모션 강화 등 모바일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Q. G마켓 뷰티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G마켓 뷰티는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여성들이 찾는 쇼핑의 첫번째 스텝이 될 수 있도록 쇼핑의 기본이 되는 좋은 상품은 물론 추가적인 서비스와 빠른 배송을 통해 뷰티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G마켓 뷰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