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은 총 22,840개 품목이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받은 품목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식약처에서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받은 품목은 1,367개였으며 보고한 품목은 21,473개로 총 22,840개였다. 

2012년(심사 834개 품목, 보고 3,410개 품목)에 비해 보고·, 심사받은 품목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화장품법이 지난해 2월 개정, 시행되면서 심사, 보고의 주체가 기존의 제조업자에서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은 제조판매업자로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제조품목은 총 1,161개 였으며 수입품목은 206개로 조사됐다.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조․수입 품목 건수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화장품은 제조,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 품목별로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받거나 성분, 함량, 효능 효과 등이 식약처장이 고시한 내용과 같은 경우에는 보고해야 한다.

심사받은 품목 중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 등으로 단일 기능성으로 심사받은 품목은 795개(58%)였고 이중 기능성은 총 274개(20%), 삼중 기능성은 총 298개(22%)로 나타났다. 

단일 기능성 중에는 자외선 차단 제품이 670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기능성 품목에서는 미백+자외선 제품이 120개로 가장 높아 자외선 차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기능성 심사 건수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고 받은 기능성 화장품 경우에는 단일제품이 13,982(65%), 이중 기능성 5,390개(25%), 삼중 기능성 2,101개(10%)로 조사됐다.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주름개선 제품이 5,794로 가장 많았고 이중 기능성 제품은 미백+주름개선 제품이 4,814로 앞도적으로 높은 수를 보였다.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기능성 보고 건수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