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꽃피는 3월이다. 이미 남부 지방에는 매화꽃이 만개하고 전국 각지에서는 봄 꽃들이 속속들이 개화하고 있다.
우리 피부도 예쁜 꽃처럼 활짝 피어나면 좋으련만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급격히 변화하는 아침 저녁의 일교차로 여전히 거칠고 푸석푸석해지기만 한다.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세가지 스킨케어 노하우만 기억한다면 활짝 피어나는 봄 꽃 못지 않은 화사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다.
▲ STEP 1 관리의 시작은 각질 제거부터
“메이크업의 시작은 클렌징부터’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피부 관리는 각질 제거부터 시작된다. 피부에 쌓이고 묵은 각질은 유효 성분의 흡수를 막아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각질이 제거되지 않은 피부는 아무리 세심한 메이크업에도 들뜨고 하얗게 일어나 안 좋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너무 자주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은 피부에 큰 부담을 주지만 1주일에 피부 상태에 따라 1~2회씩 스팀 타올로 모공을 연 후 각질 제거를 한다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STEP 2 브라이트닝으로 유리알 같은 피부로 변신
“봄 볕에는 며느리 가을볕에는 딸”이라는 속담은 봄 철 자외선이 그만큼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겨우내 자외선에 잘 노출되지 않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해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기미 및 주근깨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런 봄에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 클렌저와 화장품을 사용하면 안색을 맑게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STEP 3 수분 공급으로 촉촉하게 물 차오른 피부 만들기
각질 제거와 노폐물 제거를 통한 브라이트닝까지 끝냈다면 이제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줄 차례다. 일교차가 크고 꽃샘 추위,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에는 피부가 수분과 영양을 뺏겨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봄 철,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분과 보습기능이 강화된 기초 제품을 사용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팩을 사용해 집중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