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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퍼퓸' 트랜드 전 제품으로 확산

감성 마케팅 '향' 소구 샴푸, 미스트, 염모제 확대 소비자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오 드 뚜왈렛, 오드 퍼퓸에 국한되던 향수 시장에 퍼퓸 샴푸, 퍼퓸 바디 미스트, 퍼퓸 염모제가 등장하며 관련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단순히 향을 첨가하던 일반 화장품 수준에서 한걸음 나아가 향수 못지 않은 지속력과 해당 브랜드만의 향을 내세우며 ‘퍼퓸’이란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 샴푸와 린스로 구성된 허벌에센스 클래식 릴렉싱 카모마일 컬렉션.

퍼퓸 샴푸는 지난해 무실리콘 샴푸와 함께 헤어 시장을 주도한 히트 제품으로 꼽힌다. 허벌에센스의 프리미엄 라인, 허벌 에센스 클래식 릴렉싱 카모마일 컬렉션은 카모마일 향을 내세운 무실리콘 퍼퓸 샴푸다. 

샴푸, 컨디셔너 2개 제품으로 선보인 카모마일 컬렉션은 식물 유래 성분 함유로 보습력을 더했으며 샴푸 후 카모마일 향이 퍼퓸처럼 오래 지속돼 샴푸의 ‘기능’에 ‘향’을 더해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 바디판타지가 출시한 4가지 버젼의 퍼퓸 바디스프레이. 


바디케어 브랜드 바디판타지(Body fantasies)는 신제품, 프래그런스 4종을 통해 ‘바디에 향기를 스타일링해 주는 퍼퓸 바디스프레이’를 제안하고 나섰다. 


각기 다른 4가지 버전의 바디 스프레이는 상큼한 과일향의 로맨스앤드림스, 달콤한 코튼캔디 향의 코튼캔디, 상큼하지만 가볍지 않은 라즈베리,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일 향의 핑크바닐라키스로 구성됐다.

바디판타지 관계자는 “4개 제품 모두 고품질 향료와 식물추출 알코올을 사용해 4~5시간 은은한 향이 지속된다”며 “50ml 사이즈라 휴대하기 편한 점 또한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 세화피앤씨의 퍼퓸 염모제, 리체나 이지 스피디 퍼퓸 헤어 칼라.


염모제 전문 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국내 최초로 염모제에 향기를 더한 퍼퓸 염모제, 리체나 이지 스피디 퍼퓸 헤어 칼라를 출시했다. 


흑갈색, 갈색 2종으로 출시된 리체나 이지 스피디 퍼퓸 헤어 칼라는 염색제 특유의 독한 냄새를 잡아 주는 퍼퓸 염모제로 쟈스민 향을 추가해 염색 중은 물론 염색 후에도 은은한 잔향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또 셀프 염색의 간편함을 더해 샴푸하듯 바른 뒤 5분 후 씻어내면 부드럽고 간편한 염색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세화피앤씨 김진아 대리는 “퍼퓸 제품은 이미 해외 쪽에서 트랜드로 자리 잡았는데 지난해 여름부터는 국내에서도 퍼퓸 샴푸 등 관련 제품이 이슈화되기 시작했다”며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향을 강조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또 “향을 시각화하기 위해 기존 심플한 패키지에서 화려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주는 등 후각, 시각 등을 강조한 것이 퍼퓸 제품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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