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성수현)는 현재 미국 나사에 헌정된 세계 최초, 세계 유일한 기능성 화장품인 에포라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아리바이오 에포라는 성수현 대표가 루게릭 치료제 개발을 위해 줄기세포 분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줄기세포의 재생력과 흑효모의 진정효과가 시너지를 갖게 되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화장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줄기세포 피부임상센터를 통해 품질인증을 마치고 화장품 브랜드 에포라(Epfor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NASA임상센터에서 뛰어난 품질력을 선보인 에포라는 화장품에서는 세계 최초로 NASA 인증을 받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화장품 선진국인 유럽의 여러나라들과 독점공급 체결을 맺거나 앞두고 있어 수출 1000만달러 이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리바이오는 전도유망한 화장품 수출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본지는 지난 4월 28일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와 만나 대표 브랜드 에포라가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들었다.
Q. 아리바이오는 화장품 업계에서 생소한 기업인데 어떠한 기업인지 소개한다면.
아리바이오는 신약과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단계를 진행하는 R&D 전문회사다. 제조와 생산을 하고 있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과 암반해수의 경우 모두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발견 또는 발전시킨 제품들이다.
아리바이오의 대표 브랜드인 에포라 화장품은 '창상치료제' 개발을 위해 발견한 아리바이오의 특허물질인 'A. pullulans'를 임상하던 중에 '미백' 과 '피부재생'이 탁월하고 월등한 효과를 발견해 화장품으로 발전시킨 케이스다.
암반해수 사업은 천연 미네랄을 이용해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 미네랄 확보 작업 중에서 발전된 사업이고,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에도 원료물질의 추출과 타공을 하는 노하우의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이처럼 아리바이오의 핵심은 신약물질을 위한 원료를 찾거나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오게된 물질을 제품으로 발전시킨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Q. 이번 서울 국제 화장품미용 박람회에서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들었다. 박람회를 통해 기대한 효과는 무엇이고 얻은 성과가 있다면?
국내 화장품 시장은 큰 규모 만큼이나 경쟁 또한 치열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치열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동안 아리바이오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에 집중해 왔다.
박람회는 제품을 직접 알리고 차별성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이고 아리바이오는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자 박람회에 항상 참가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 화장품을 찾고 있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이를 설명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NASA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화장품이 대한민국 화장품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현재 독점 계약이 되어 있는 8개국(러시아, 네덜란드, 헝가리, 터키, 홍콩, 영국, 미국, 사우디) 이외에 인도,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현지 기업들과 진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기초로 거래관계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Q. 지난 4월 22일 유럽 선진국에 에포라 화장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국내에서 제조되는 화장품 업체와 비교해 해외 독점 공급 라이센싱을 체결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기업는 많지 않은 편이다.
에포라는 NASA에서 인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생명기술인 SPACE BIO를 기반으로 탄생된 세계 유일의 화장품인 만큼 해외 기업이 그 가치를 인정해 주고 또 구매자쪽에서 적극적으로 접촉을 해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현재 8개 독점 계약 이후에 접촉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 역시 독점 공급을 희망하고 있어, 올해안에 15개국의 독점공급 파트너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보다 세계에서 더욱 유명한 화장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는 1000만달러이지만 내년에는 3000만달러까지 수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아리바이오는 별도의 영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았지만 그동안 묵묵히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은 것이 최근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 같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이외에도 건강식품, 해양 바이오, 바이오 소재 산업 분야에서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더 나은 미래를 함께 하실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