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세기 기자] 화장품 정책설명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주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돼 화장품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식약처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1전시장 3층에서 '2014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각종 화장품 정책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13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 7.9조원으로 전년 대비 11.9%가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12억 8000만 달러, 수입 9억 7000만 달러로 3억 10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화장품 업계의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사용 계층 확대와 고령화 등으로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고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세계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류를 이용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문화접목 산업이다. 이에 명품 브랜드 개발로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한 국부창출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등을 개혁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안전관리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이날 정책 설명회에는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화장품 정책 변화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먼저 '화장품 정책 및 법령 개정 방향'을 이채원 사무관이 발표했다.
이채원 사무관은 ▲화장품 원료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소비자가 안심하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 품질 확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 사용환경 조성 ▲화장품 산업 G7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 등을 올해 주요 추진 업무로 소개했다.
뒤를 이어 '화장품 고시,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은 오영진 사무관이 발표했다. 오영진 사무관은 화장품 시행규칙 개정안을 소개하고 화장품 가격 표시실시 요령을 전했다.
'기능성 화장품 심사 및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민충식 연구관이 발표했다. 민 연구관은 기능성 화장품 주요 보완사항들을 전달하고 심사와 관련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 소개했다.
'2014년 화장품 연구사업 동향'은 이정표 연구관이 발표했다.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사업단 사업을 비롯해 화장품 중 배합한도 성분 분석법 연구,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시험법 표준화연구, 기능성 화장품 품질평가에 관한 연구, 화장품의 효율적인 기재 표시 방안 연구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효정 사무관이 '한중 화장품 분야 실무협의회 결과보고'를 통해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제도를 소개하고 중국과의 협력회의 결과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