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무더운 여름날씨, 두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영업팀으로 근무중인 회사원 이모(32)씨는 요즘 두피문제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업무특성상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이모씨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머리가 더욱 가렵고 머리의 떡짐이 심해져 좀처럼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 연출이 되지 않고 있다. 거기에 탈모증세까지 생기면서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이모씨처럼 때 이르게 찾아온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 때문에 비듬, 염증, 지루성 등의 문제성두피와 탈모문제로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모공이 늘어지면서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여름철 습한 기후가 이를 눅눅하게 만드는 것이 그 원인.
이모씨처럼 과다피지 분비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강해진 자외선으로 두피를 자극받아 두피가 빨갛게 일어나거나 뾰루지가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6월부터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시작된다. 여기에 6월 후반 습기가득한 장마까지 겹쳐 두피와 모발에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6월 발생하기 쉬운 두피증상별로 다시 건강한 두피로 되돌리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웰킨 두피·탈모센터 교육부 박미진 부장이 공개한다.
머리가려움증, 눅눅한 두피냄새 고민? 집에서 쉽게 해결하는 법!
하루 종일 쌓인 먼지는 땀으로 인해 눅눅해진 두피에 쌓이면서 모공을 막아 영양분의 흡수를 막고 과다 피지와 두피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장마철 습한 기후는 이러한 두피 상태를 더욱 눅눅하게 만들어 두피 모근의 힘을 약화시키고 신생모가 올라오지 못하게 방해 요소로 작용해 이에 대한 꼼꼼한 두피클렌징이 필요하다.
샴푸는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전용샴푸를 선택해 1일 1회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 샴푸는 미지근한 물로 모발을 충분히 적신 뒤, 구석구석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골고루 거품이 일어나도록 한다.
세수 후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중요하듯 샴푸 역시 두피에 남지 않도록 잘 씻어내는 것이 두피케어의 기본이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피부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찬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특히 두피를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비듬과 탈모를 유발하게 되므로, 제대로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너무 과도한 피지 분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는 1일 2회 샴푸를 진행하며 저녁 외에 자면서 발생한 분비물들을 제거해 주기 위해 오전에도 세정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오전, 오후 샴푸는 다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오전에는 낮의 활동은 감안해 자극을 줄이고 모공을 잡아줄 수 있는 진정계열의 세정제로, 저녁은 숙면에 취하면서 두피 피부조직의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화계열의 좀 더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피가 화끈거리고, 염증이 만져지는 경우?
강한 햇빛 안에는 강한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는 법. 자외선에 자극 받은 두피는 수분이 빼앗기게 되어 각질이 생기거나 벗겨지기도 하며 모근이 약해져 탈모가 유발 될 수도 있다.
두피의 자극 받은 정도가 약하다면 두피전용 앰플이나 쿨링 샴푸만으로도 진정시킬 수 있지만 두피색이 빨갛거나 열을 동반하고 염증이 만져진다면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
웰킨 두피·탈모센터의 민감성 두피 케어는 강한 햇볕에 의해 민감해진 두피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회복시키기 위한 전문 두피케어 프로그램이다.
웰킨 두피·탈모센터의 민감성케어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냉각케어 관리인데 크라이오프로라는 냉각기기로 두피열증으로 인한 두피온도의 상승을 억제시키고 붉은 염증,화농억제, 세포활성 작용을 도와준다.
이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의 두피 자극 및 혈액순환의 이상으로 두피에 열을 머금고 있는 동안 늘어진 피부와 모공을 수축시키며 탄력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또 코투콜라 성분이 있는 천연 토닉으로 진정, 염증완화, 항균작용을 도와준다.
정수리탈모가 있어 두피가 보이는 경우
정수리 탈모가 있는 경우 자외선에 더욱 직접적으로 두피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보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한다. 유분기가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정수리 부분 위주로 가르마를 타서 사이사이에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여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차단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 때 모자는 너무 장시간 착용하여 땀, 피지 등이 열로 인하여 분비량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벗어 환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프레이 형태의 헤어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웰킨 두피·탈모센터에서는 6월 두피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두피관리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내 두피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있다면, 여름철 더욱 심해지기 전에 전문 두피관리센터를 방문해 체크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