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반도체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엑소좀(EV) 분리 장치’ 특허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알에프세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백문창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3년 가까이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소용량 엑소좀 분리 장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기술 특허권을 이전받는 것이다. 엑소좀은 50~200nm(나노미터) 크기 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핵산, 대사물질 등 핵심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분비한 세포 성질과 상태를 알 수 있어 여러 가지 질병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그 작은 크기 때문에 시료 내에서 분리하는 것이 어렵고현존하는 일반적 농축 방법 역시 많은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소요된다. 기존 원심분리기를 통한 액소좀 분리는 소량은 수 시간, 대량은 몇일 시간이 걸린다. 여기에 엑소좀이 손상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한 분리 장치는 소량은 수분, 대량은 수 시간 이내 엑소좀을 분리해 낼 수 있으며손상 문제점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순도 엑소좀을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현재 세계 엑소좀 시장 규모는 오는 20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 2019년 8월 직원 조회에서 정부의 대일본 대응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을 방영해 '막말 동영상'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의 창업주 윤동한 회장(74)이 2년 3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1월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윤동한 회장을 15일자로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윤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서 회장직을 맡게 된다. 미등기 임원이지만 주요 주주이자 그룹 회장 자격으로 경영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윤동한 창업주는 앞으로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으로서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 한국콜마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기존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은 기존과 같이 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그룹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윤동한 회장의 경영 복귀가 최근 회사의 사업 환경과 이익 구조가 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정유경)이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11월 16일 기업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3분기 '퍼셀'이란 신규법인은 세우고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퍼셀’은 신규 뷰티 자회사로백화점의 뷰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난 8월 설립 당시에 신세계는 24억 원을 출자했고 이에 관련 지분율은 36.92%다. 향후 퍼셀은 비디비치, 연작, 스위스퍼펙션 등을 보유한 패션, 뷰티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더불어백화점의 뷰티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퍼셀을 통해 뷰티 편집숍 시코르 론칭에 이어 자체 PB 코스메틱 브랜드 ‘오노마’를 출시하는 등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뷰티 라인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측은 향후 사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이 결정되면 내부에 따라 인사 등 조직개편을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사업 다각화의 결실로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이 증가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8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5일 공시에 따르면, 2021년3분기 매출액이 289억 원으로 집계됐으며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36억 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적자 감소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화장품 업종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올해 3월 인수한 반려동물 사업체 ‘오션’의 실적과 토니인베스트먼트의 투자 회수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성장의 핵심인 온라인 부문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해외 채널에서 전반적인 매출 회복에 뒷심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토니모리 측은 이에 대해 “현재 해외부문과 온라인 부문으로 대표되는 토니모리의 신채널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2분기 이후 전체 매출액의 50%를 상회하는 매출이 해외부문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역시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부문은 토니모리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해 테스트 매장 5곳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26)가 전역 이후 코스메틱 모델로서 광고시장에 복귀한다. 지난 11월 14일 만기 전역한 육성재는 전역과 동시에 본인이 2019년도부터 광고모델을 맡고 있던 화장품 브랜드와 4년 연속 광고 모델 재계약을 알렸다. 자연주의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 '썸바이미'(SOME BY MI)는 “앞으로 4년간 육성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까지 글로벌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투비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탁월한 연기실력으로 활약상을 보여준 육성재는 tvN 드라마 '도깨비', JTBC '쌍갑포차'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가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을 보이면서 관련 주가가 상당기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월 16일 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화장품 사업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됐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성장동력의 부족과 함께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데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화장품 믹스 훼손과 HK이노엔 상장 수수료 75억 원 때문으로도 나타났다. ‘화장품사업의 동력 부족’ 부문에 대해서는 ‘해외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이 지목됐다. 이에 대해 하누리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은 기초 OEM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상대적으로 내수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해외에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성장이 미진한 상황이다. HK이노엔 상장이 한국콜마 지분 가치 증대 보다는 수급 이전 효과를 초래한 양상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관련 해결안으로는 "대형 고객사 유치, 무석법인 BEP 전환 등 모멘텀 강화 요인이 필요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11월 16일부로 현재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는 52,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가 지난 11월 12일 광교 사옥에서 유상옥 회장과 유학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동안 코리아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장기근속자 시상식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립 33주년을 맞아 유학수 대표는 온라인 기념사를 통해 “코리아나 화장품이 33년 동안 발전하고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애사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유 대표는 “코리아나 화장품이 ‘앞으로 100년’으로 나가기 위해선 ‘5대 핵심가치인 기술(Technology), 혁신(Innovation), 마케팅(Marketing), 소비자(Consumer), 해외시장진출(Overseas) 등을 변하지 않는 지향 가치로 삼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외부적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내부적으로는 히트상품의 개발과 육성 등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우리 모두가 협력하면 코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이 해외 화장품과 라이프스타일 등 부문에서 호조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시를 통해 2021년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4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총 매출은 4.9% 증가한 3,5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호조는 그간 자체 PB브랜드와 수입 브랜드로 이뤄진 사업 포트폴리오가 긍정적인 힘을 발휘했다는 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명품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수입브랜드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체 브랜드 매출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자체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내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3분기 호조의 흐름을 타고 이어지는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와 같은 해외 수입 화장품 매출은 3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 화장품 시장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코스인은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코스인TV와 공동으로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2022년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전망하는 ‘글로벌 핫이슈, 2022 화장품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를온라인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컨퍼런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현황을 제시하고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등 급변하는 트렌드, 시장 흐름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많은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컨퍼런스 1일차기업환경, 화장품 기술과 연구개발, 제도정책, 글로벌 변화 분야 전망 이번 컨퍼런스 1일차는 ▲기업환경 변화▲화장품 기술과 연구개발▲제도정책▲글로벌 변화 분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2일차는 ▲화장품 산업동향▲마켓유통▲소비트렌드 ▲상품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컨퍼런스의 개막을 알리고시장의 흐름과 현황, 그리고 미래를 전망하는 11일행사를 공동주관한코스인 길기우 대표는인사말을 통해“국내 화장품 수출만큼은 성장세를 유지해 K-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기화장품 브랜드 모이코이(MOICOI)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 6일까지 피부건조에 좋은 아기 바디워시, 아기로션 등 전품목 1+1 이벤트를 전개한다. 모이코이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순한 식물유래성분으로 만든 피부연가'라는 브랜드 이념을 바탕으로 모이코이 크림, 모이코이 바스&샴푸, 모이코이 로션, 모이코이 수딩젤 등 다양한 아기화장품을 선보인다. 이번 론칭 이벤트를 통해 1+1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모이코이 크림'은 전성분 EWG 등급의 신생아크림으로 식물성 오일과 고보습 인자의 복합체가 끈적임 없이 속 깊은 보습력을 선사한다. '모이코이 바스&샴푸'는 EWG 등급의 순한 전성분과 옥수수, 코코넛, 야자 추출물 등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로 만든 아기바디워시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이코이 수딩젤'은 에리스리톨, 판테놀, 영지버섯 추출물이 풍부한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 가능하다. 모이코이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찾아왔다. 이때 특히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의 경우 피부 보습 장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이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초극세사 차량용 흡·차음재 기초소재전문기업 (주)익성(대표 이봉직)이 금을 소재로 만든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아우라이프 나노골드 화장품 7종’을 출시하고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위생허가를 취득하며 현지 뷰티시장에 진출했다. 11월 14일 익성은 해당 성과를 전하며 “기초소재 분야에서 쌓아올린 우수한 기술력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함과 동시에 세계 2위 화장품시장인 중국에서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우라이프는 동일 제품에 대해서 미국 FDA VCRP(화장품 자율 등록제)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아우라이프의 나노골드는 99.999% 순금을 일반적으로 모공에 흡수되는 100~120nm보다 작은 5~30nm 급 크기로 나노화한 신규 소재다. 순금을 나노화하면 입자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무지개 역순의 빛을 띄게 되는데아우라이프의 나노골드는 5~30nm급으로 무지개 역순의 마지막인 와인 빛을 띄어 와인골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우라이프 나노골드는 최근 의료 현장에서 표적치료제, 통풍치료제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건강뷰티향장학과(학과장 이남호)가 오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을 앞두고 미래의 뷰티 전문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관련 학과 정보를 공개했다. 2017년부터 문을 연 제주대학교 건강뷰티향장학과는 전국 최초로 4년제 국립대학교에 설립된 성인학습자를 위한 뷰티, 화장품 융합학과다. 즉, 뷰티산업과 향장산업 인력을 함께 양성하며웰니스적 생활과 화장품 등 뷰티 제품의 제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화장품기초과학과 피부과학 분야를 바탕으로 메디컬 테라피 분야를 특성화하고뷰티 실무의 기능적 기술적 연마와 과학적 지식, 서비스 경영을 토대로 한 마음가짐이 갖추어진 고급화된 뷰티서비스의 ‘K-뷰티 테라피 (K-Beauty Therapy)’를 선도한다. 아울러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연계해 화장품 원료와제품개발과 현장 적용이 조합된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해한국 뷰티산업을 고도화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을 도모하고 있다. # 제주대건강뷰티향장학과 학과 특징 ‘실무적합한 전문인재 양성’ 건강뷰티향장학과는 ‘인생 이모작을 위한 성인학습자·재직자 맞춤대학’, ‘뷰티산업 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메틱과 라미네이팅, 바이오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대표 정철)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0억 원을 기록했다. 11월 12일 공시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는 전년 동기 대비 293.0% 증가한 호실적을 보였다. 동기간 매출액은 475억원, 순이익은 52억원으로 각각 117.0%, 1323.1% 증가세를 나타났다. 브이티지엠피에 따르면, 올해 성공한 일본 현지 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일본의 온라인 대표 쇼핑 채널인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의 행사 기간 동안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의 활약이 컸다. 자사의 인기 상품인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종합 품목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과 반응은 3분기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오프라인 채널의공략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버라이어티스토어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일본 전역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웰시아(Welcia) 등에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시장 확대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HLB그룹(대표 진양곤)이 자사의 HLB생명과학의 신임 사장에 이주형 전 한불화장품 대표를 선임했다. 11월 11일 그룹은 HLB생명과학 내 사장 선임을 비롯해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단행을 통해 HLB그룹은 이주형 HLB생명과학 사장을 비롯해 HLB 2명, HLB인베스트먼트에 1명의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HLB바이오 전략기획 총괄에 장인근 부사장을 포함 총 6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사장에 선임된 이주형 신임 사장은 미국 UC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MBA를 마치고 현대약품과 한국콜마를 거쳐한불화장품에서 3년여 간 대표를 맡았던 전문경영인이다. HLB생명과학에서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기환 HLB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 겸 신약연구소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그룹 관계자는 “각 임원들의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 지식을 융합함으로써 경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진행 중인 각종 임상에서도 빠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바이오제약화장품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체적으로 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의 사업이 확장세를 이루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도 전해졌다. 11월 12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연결 기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99억 원으로 전년 동기(221억 원) 대비 80.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5억 원에서 1,120억 원으로 상승했으며순이익은 210억 원에서 374억 원으로 오르면서 각각 44.5%, 78.1% 증가세를 보였다. 눈에 뜨이는 점은 파마리서치의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3개 부문 수치를 모두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영업이익률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도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35.63%다. 지난해 30.73%보다 높은 수치다. 파마리서치 2021년도 3분기 매출 보고서 (단위 : 백만원, %) 파마리서치 매출의 견인요소로는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등으로 구성되면서 전체 사업부문이 모두 골고루 성장했다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