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사흘간 열리는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서 대한화장품협회 등 10개 기관과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는 99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미용기기, 보디케어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이 전시됐다.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는 1996년 최초 개최 이후 중국 본토와 아태지역을 잇는 홍콩에서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라는 명성을 이어왔다.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2022년에는 싱가포르로 옮겨 열렸고올해 4년 만에 다시 홍콩에서 개최된 것이다. 홍콩은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4대 시장으로 중화권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 거점이다. 최근 3년간 팬데믹에 따른 수요 감소로 다소 시장이 위축됐으나 홍콩은 여전히 높은 구매력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수의 제품들이 경쟁하는 곳이다. 아시아 뷰티 선두주자로한국 기업의 위상도 홍콩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총 한국 기업 수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99개 사를 포함해48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3일 연수구 포스코타워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인천의 화장품과식품 기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이하 대표처)가 각종 규제로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인천 연수구 송도에 설립된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주한국판사처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대표처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그에 따른 지방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2016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했다. 대표처의 요청으로 웨이하이진화상무자문유한공사(威海辰华商务咨询有限公司)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강사진을 인천 송도로 파견하기로 했다. 웨이하이진화상무자문유한공사는 뽀로로, 삼양, 더마밸, 콜마 등 한국의 유수 기업들의 컨설팅을 담당한 곳으로중국 웨이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화장품과식품 관련 수입과 위생허가, 유통 전문회사다. 이번 교육을 위해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 등 여러 부서와기관에서 힘을 보탰다. 교육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책임판매업체,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미등록, 미신고 제조, 판매업체 ▲미인증 화장품에 인증표시나 유사한 표시를 하는 행위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 광고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화장품법에 따라 미등록, 미신고 제조, 판매업체에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한 경우인증받지 않은 화장품에 인증표시를 하거나 유사한 표시를 한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 광고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화장품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대형 할인점과 화장품 로드숍 등에서 판매하는 색조 화장품 6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다변화하는 위해성 정보에 대해 중장기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해 성분에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등 위해 감시체계 구축(유해 물질 집중관리)’ 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에서 유통되는 색조 화장품에 대한 유해 물질 집중관리를 위해 립스틱류 35건, 블러셔 14건, 아이섀도 12건, 아이브로우 1건 등 총 62건을 대상으로▲중금속 ▲디옥산 ▲프탈레이트류 ▲산성도(pH) ▲사용금지 색소와타르색소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중금속, 디옥산, 프탈레이트류, 산성도(pH)는 모두 해당 기준, 규격에 적합했다. 화장품 중 사용금지 색소 11종은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됐으며립스틱류 중 타르색소 21종 검사 결과 역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화장품 중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 화장품 중 유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가 올해 3분기 해외와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약진을 지속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6억 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653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35.1% 늘어나며 올해 3개 분기 연속 흑자와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에이블씨엔씨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채널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에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1% 성장하며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국내 오프라인 채널은 멤버십 확대와 점포 리뉴얼 등을 통한 꾸준한 매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10% 성장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의 성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SSS(Same Store Sales,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8.1% 가파르게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대원제약이 에스디생명공학의 최대주주가 됐다. 13일 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의 주식 8,000만주를 400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대원제약은 주식 취득 후 에스디생명공학 지분율이 65.3%로 오르면서 최대주주로서 자리하게 됐다. 이번 지분 취득과 관련해 대원제약 측은 “경영권 참여와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의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는 지난 10월 5일 서울 회생병원을 통해 본 사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통보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대원제약은 코이노, 수성자산운용으로 구성된 당사를 포함한 DKS컨소시엄을 통해 에스디생명공학을 총 650억 원으로 인수했다. 해당 금액은 신주 보통주(3자 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원제약은 이번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통해 향후 화장품 사업으로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뷰티비즈니스학전공(전공주임교수 양수미)은 지난 10일 센텀스카이비즈 대회의실에서 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래융합대학 뷰티비즈니스학전공 교수진과 부산화장품산업협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K-뷰티 산업의 발전과 교육 증진, 기술 정보를 위한 상호교류, 화장품 산업의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창업, K-뷰티, 라이프생활문화 등의 4년 정규 학사학위과정을 일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한 평생교육형 과정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2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액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하면서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별 수출액에서 처음으로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발표한 ‘2023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세계적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침체 등 손해(마이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로 비교적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12.7%)과 중견기업(-6.2%)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감소하며 총수출(-9.7%)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도 85,916개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수출기업은 7.9% 증가, 수출 중단기업은 3.5% 감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9월 관내 중소기업 12개사와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연결의 날’을 개최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결의 날 행사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했으며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 9월 19일~20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개 강소기업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연결의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주)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총 40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주)7만 달러 ▲리봄화장품(주)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6개 기업이 해외 시장개척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가수 홍진영의 화장품이 홈쇼핑 방송 첫 날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오후 롯데홈쇼핑을 통해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를 새로이 선보인 홍진영은 해당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풀커버업 C밤팩트 판매 방송에 직접 출연해 준비된 수량을 전량 판매했다. 2018년 홍샷 파운데이션을 단독 론칭해 전량 판매한 롯데홈쇼핑에서 5년 만에 새 브랜드를 선보였고이날 론칭 방송에서 완판 비율을 넘어 130% 매출을 달성하며 브랜드 돌풍을 예고했다. 풀커버업 C밤팩트는 커버력이 좋은 고체 타입으로 스킨케어와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 6가지 화장품 효과를 합친 고기능성 팩트로 지난 10월 K 뷰티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잇따르며 소비자 관심 또한 높아졌다. 론칭 방송에 직접 출연한 홍진영은 오랜 기간 동안 제품을 기획하고개발하는 과정부터 상품 소개, 제품 시연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방송 분위기를 주도했다. 세련되고, 트렌디하고, 당당함을 뜻하는 시크(CHIC)와 하얗고, 순수하고, 깨끗함을 뜻하는 블랑코(BLANCO)를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오늘(13일) ‘케이(K)-뷰티’ 체험 공간인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을 비롯해 관광, 미용(뷰티), 패션, 케이팝 댄스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업체는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뷰티플레이(메이크업), 제니하우스(미용), 앤더슨벨(패션), 뷰 성형외과(성형), 원밀리언(춤), 크리에이트립(여행플랫폼), 패스트레인(뷰티플랫폼) 등이다. 유인촌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케이(K)-컬처 전반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는 관광 전략을 찾기 위한 것이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적인 K-콘텐츠 관광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크리에이트립’과 제휴한 미용실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8배 상승했으며‘원밀리언’은 케이(K)-댄스 아카데미 수강생의 80%가 외국인일 정도로 외래객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이브랜드 앰플엔이모델인 보이그룹 더보이즈 현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월 현재와 촬영한 영상 공개로 시작된 앰플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영상에서 현재는 '앰플:엔 답이 있다'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앰플엔의 비밀요원으로 등장한다. 이벤트 굿즈는 현재가 앰플엔 비밀요원으로 스카우트될 당시 제출한 증명사진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13일)부터 한정수량 선착순 증정한다. 이벤트제품은 세라마이드샷 앰플 100ml 기획세트, 블레미샷 앰플 50ml, 센텔카밍샷 앰플 100ml, 펩타이드샷 앰플 투엑스 100ml로 해당 제품 1개 구매 시 더보이즈 현재 증명사진 3종 세트 1개를 증정한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지난 10월 앰플엔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앰플:엔 답이 있다' 캠페인 영상에 많은 관심을 주신 분들에게보답하기 위해 굿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영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뿐 아니라 추후 현재와 펼칠 다양한 활동 또한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 대상 제품 중 세라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라남도는 두바이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지난 1일까지 3일간 참여해 중동과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해18만5,000달러수출계약을 하는 등 K-뷰티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헤어, 네일 등 다양한 이미용품을 전시하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뷰티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57개국 1,7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지역 이미용 수출 중소기업 6개 사와 함께 참여했다. (주)섬섬바이오는 비건, 유기농 헤어와바디케어 제품을 출품했으며, 영산홍어(주)는 기능성 콜라겐 화장품, 기능성 헤어제품을,(주)이노플럭스는 해조류 추출물 화장품을 선보였다. 또 브이케이프론티어(주)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을,록바이오텍은 천연 한방원료 화장품과헤어케어 제품을,(주)에스에이치랩은 주름개선 앰플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남도는 참가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50%(1인 100만 원 한도)를 지원했다. 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K뷰티가 일본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한국 화장품 규모가 3년 사이2배 증가하는가 하면 지난해 대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7억 5천만 달러로 전통 뷰티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한국이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인지도와 매출액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폭풍성장하고 있다. 일본 최대 리서치 전문 기관 후지경제 조사한 화장품 마케팅 요람 2023 '한국 코스메틱 구입 실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일본 20~50대 여성들의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화장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59세 일본 여성 640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미샤의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시장 전체 매출은 46억 엔으로 28억 엔이던 2018년 대비 64%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1%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같은기간 온라인 부문에서의 연평균 성장률은 41.1%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MoCRA(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에 따른 화장품 제조시설과제품 등록기한을 내년 7월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8일 FDA의 관련 개정 지침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은 올해 12월 29일까지였던 현대화법(MoCRA) 규정에 따른 화장품 제조시설 등록과제품 목록 정보 제출 기간을 2024년 7월 1일까지 연장 적용한다. 현재 미국은MoCRA 법 제정 이후 현지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제조, 가공한 업체들은 규정에 따라 마감일 전에 시설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FDA 측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기한 연장에 대해 FDA는 "업계가 화장품 제조시설 등록과제품 목록 정보를 제출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등록 마감 기한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의 이번 연기 결정에 대해서온라인 플랫폼 '코스메틱 다이렉트(Cosmetic Direct)'의 출범 시기 문제가 그 원인이라는 의견이 있다. FDA는 당초 11월 1일부터 화장품 관련 정보의 전자 제출을 위한 전자등록 플랫폼을 공개 운영할 예정이었다. 이에 지난 8월 지침에서는 화장품 정보 전자 등록을 위한 플랫폼을 9월 2주간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