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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화장품수출 21억 7천만달러 전년대비 9.7%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 수출실적 '기초화장품' 미국 큰폭 증가 '색조화장품' 일본 수출 강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3분기 전체 보건산업 수출액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화장품 등 미용제품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2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157억 원) 로 기초, 색조, 인체세정용 제품류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의 75.9%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16억 4,000만 달러, 9.4%)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5억 4,000만 달러, -24.8%)에서의 감소 폭이 컸으나 ▲미국(2억 4,000만 달러, 92.8%) ▲홍콩(1억 달러, 43.1%), ▲러시아(8,000만 달러, 32.6%)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색조화장용 제품류(2억 5,000만 달러, 10.8%) 수출은 일본(5,000만 달러, 20.1%)과 미국(5,000만 달러, 41.2%)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인체세정용 제품류(1억 달러, 27.8%) 수출은 중국(5,000만 달러, 11.4%)과 미국(1,000만 달러, 126.7%)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단위 : 백만달러,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늘(2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기초화장용과 색조화장용 제품류의 글로벌 수요 증대로 화장품 수출은 증가했다. 이는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체외 진단기기 등의 수출감소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한 51억 8,000만 달러로 ▲화장품 21억 7,000만 달러(9.7%), ▲의약품 16억 6,000만 달러(-19.7%) ▲의료기기 13억 5,000만 달러(-18.6%)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이중 의약품 수출액은 16억 6,000만 달러로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의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순위 (단위 : 억달러, %)

 

 

세부적으로는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0.4%)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8억 4,000만 달러, -25.8%) 수출은 미국(2억 6,000만 달러, 10.2%), 싱가포르(5,000만 달러, 3,016.3%), 프랑스(3,000만 달러, 711.9%)에서 증가하였으나 튀르키예(9,000만 달러, -52.8%), 독일(7,000만 달러, -66.3%), 벨기에(4,000만 달러, -50.7%), 이탈리아(3,000만 달러, -69.4%) 등에서 크게 감소했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7,000만 달러, 1.7%) 수출은 중국(1,000만 달러, 35.7%), 브라질(1,000만 달러, 26.7%)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기타의 조제용약(1억 6,000만 달러, 3.8%)과 면역혈청과 혈액분획물, 면역물품(5,000만 달러, 36.2%)의 수출이 증가 추이를 보였다.

 

전기식 의료기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체외 진단기기와 치과용 드릴 엔진의 수출 감소로 3분기 전체 의료기기 수출액은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화장품 수출 상위 품목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엔데믹의 영향으로 체외 진단기기(1.5억 달러, -67.0%) 수출은 대부분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일본(0.03억 달러, -98.3%)에서 감소가 컸다.

 

반면, 전기식 의료기기(1.4억 달러, 10.7%)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1.0억 달러, 21.1%)는 인도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임플란트(1.8억 달러, 3.3%)는 중국(0.8억 달러, 5.1%)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화장품 수출 상위 국가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상반기 보건산업 분야 수출 추이와 비교할 때 3분기 보건산업 수출 감소 폭(-18.2% →-9.3%)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4분기에는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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