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22일 충북 오송에 소재한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애로해소와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한 2021년도 제2차 S.O.S Tal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O.S Talk는 중진공과 옴부즈만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해 오고 있는 합동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윤영섭 충북지방중기청장과 충북 중소벤처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충북은 바이오헬스, 스마트 IT, 수송기계부품 등 3대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늘참석한 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중진공 정책 지원 방향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기업인들은 정책건의 과제로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과 스케일업금융 지원 확대 ▲수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탄소중립 비전 선언과 관련한 중소기업 대응 가이드 제공과 인증제도 등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또 규제개선 완화 과제로 ▲살생물 물질 승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케어기업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ESG 경영 실천 캠페인인 '트러스트에스(TRUSTS)'의 일환으로 '투게더, 세이브 더 플래닛(Together, Save the planet)'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TS트릴리온은 과대 포장을 줄여 배송 쓰레기는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지속적인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러스트에스(TRUSTS)'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후 위기를 인지하며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실시하고 있는캠페인이다. TS트릴리온은 올해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TS트릴리온은 4월부터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FSC(산림경영인증시스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완충재로 변경했다. 비닐 에어캡 대신 사용되는 이 완충재는 '버블 페이퍼'로 불리며 친환경 크라프트지로 제작되어 비닐 포장의 과사용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벌집 모양의 셀이 배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과 생활용품용기 제조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가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는 '골드 등급'(Gold rating)을 획득했다. 21일 펌텍코리아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펌텍코리아는 이번 평가에서 2016년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는 점과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는 세계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5% 안에 들어가는 기업에 부여하는 메달이다.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 업계 최초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바디스는 기업 환경, 사회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조사기관으로 전 세계 약 160개국, 약 200개 산업에 있는 약 7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노동과 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을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메달, 골드 메달, 실버 메달, 브론즈 메달을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SK케미칼(대표 전광현)이 약 38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화장품용기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자사 에코트리아(ECOTRIA) CR(케미칼 리사이클)' 제품 생산 체제를 완비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본격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에코트리아 CR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분해한 원료를 50% 사용하면서도 코폴리에스터 고유의 투명성과 외관, 내화학성 등의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수거한 페트병 등을 잘게 분쇄해 재사용하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분해한 뒤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해서 재활용을 할 수 있다. 에코트리아 CR이 출시되면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 ▲바이오매스 소재가 사용된 ‘에코젠 클라로(Claro)’로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에코트리아 R은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30% 포함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lobal Rec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전문 ODM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의 중국 화장품시장의 수주회복에 긍정적인 수혜가 이뤄지면서 이에 따른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21일 코스맥스에 대해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또한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맥스 1분기 매출액은 3,622억 원, 영업이익은 227억 원으로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가 상승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것이다. 매출과 영업이익가 증가한 것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소비회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코스맥스가 현지에서 로컬 상위 브랜드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코스맥스 상하이법인은 온라인 고객사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50%에서 60~70% 수준까지 증가했다. 광저우법인은 1분기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무난한 성장이 예상됐다. 아울러 신 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지난 4월 15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에 약 5,8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 물품은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비타브리드C¹²의 클렌징 라인 2종 약 6,500개다. 기부 제품 모두는 전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손무웅 마케팅 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화장품을 직접 구입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제품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여성재단은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지원, 다문화가정 여성 청소년 장학금 지원,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교육비 지원 등 여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나눔 가치를 계속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조교)이 시중에서 민감성 피부용으로 광고하는 자외선 차단제 50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21일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민감성 피부나 알레르기 반응을 지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 23개, 무기 자외선 차단제만을 사용한다”며 민감성 피부용으로 광고하는 제품 27개 등 자외선 차단제 50개를 검사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란 유기와 달리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거나 산란시키는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번 검사는 ▲자외선 차단 성분(17종) ▲보존제(13종) ▲중금속(5종)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스테로이드(39종) 등 64종의 검출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자외선 차단제 50개 모두 ‘기준 이하’로 안전하게 나타났다. 또 표시사항 위반 제품도 없었다. 각 자외선 차단 성분을 지닌 차단제 현황을 보면 ▲티타늄디옥사이드 41건 ▲징크옥사이드 29건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 10건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과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8건 등 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수산물을 활용한 화장품과 대체육 식료품 등을 생산제조하는 해양수산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4월 21일 '2021년 제1차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는 해수부의 해양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하나다.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 18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매년 4차례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3개 해양수산 기업이 총 3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협의회 참여 투자기관은 36개사로 2배가 됐다. 올해 제1차 협의회에서는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인 (주)씨위드, (주)비앤에프솔루션, HN노바텍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BNK투자, 캐피탈원 등 협의회 회원사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한다. 협의회 이후에는 투자기관과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의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정하게 된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해양바이오 기업과 투자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씨와이(대표 조영득)가 클라우드 기반 화장품 개발 플랫폼 'COS247'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인 K-뷰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씨와이는 COS247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정상궤도에 올리고자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이 주도하는 K-뷰티 시장에서 중소, 중견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해 내용물, 용기, 패키지 등 K-뷰티 생태계를 조성해 화장품 업계에서 'IT-뷰티 산업 동반 성장'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씨와이는 클라우드 기반 화장품 주문관리, 개발 플랫폼 COS247을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OS247 플랫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화장품 고객사(브랜드)와 공급사(제조사)를 연결하는 비대면 협업 플랫폼으로 화장품 주문관리, 신제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COS247 플랫폼은 제품주문, 개발관리 플랫폼 'COS247 NPD'와 기업 제품, 정보 공유 플랫폼 'COS247 포털'로 구성돼 있다. CO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대학교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배유정 씨가 지난 4월 12~14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POLY-CHAR 2020(국제고분자분석포럼 2020)’에서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ed Chemistry)이 수여하는 IUPAC 포스터 상(IUPAC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경북대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엄인철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90여 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학생으로 유일하게 발표자로 참여한 배유정 석사과정생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UPAC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유정 씨는 ‘실크/레이온 복합웹 및 부직포의 구조특성과 성질(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properties of silk/rayon webs and non-woven fabrics)’이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천연 실크/레이온 부직포는 경북대 엄인철 교수팀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소재다. 특히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천연 실크/레이온 부직포가 제조원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생물자원연구소는4월 19일 ‘헴프(대마 Hemp) 성분 분석 및 가공기술 연구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발 맞춰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연에는 생물자원연구소와 ‘1 교수 1 책임제’로 연구 협력 중인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를 초청해 ‘대마(Hem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동대마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손호용 교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대마의 인식 변화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가 헴프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가 교환됐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20년 7월 헴프(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현재 바이오산업단지 내 22개 사업자가 참여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 중에 있다. 특히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헴프 자성종자(雌性種子)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헴프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허가 없이 알코올류 등 화재에 취약한 위험물을 불법으로 저장, 취급하던 화장품, 손소독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화장품제조 관련 업체 413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불법 행위 단속을 벌여 허가 없이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저장, 취급한 24곳을 적발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21건을 형사 입건하고 6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먼저, 적발된 경기도내 A화장품 제조업체는 알코올류(이소프로판올)를 취급하는 제조시설을 허가 없이 설치한 뒤 5일간 2,182ℓ를 취급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무허가 위험물 제조소 설치는 물론물품을 제조한 혐의로 업체를 입건했다. B화장품 제조업체는 공장 내 드라이실에 제4류 제1석유류(휘발유, 신나 등)를 허가받지 않고 1,875ℓ를 불법으로 저장했고 일반취급소와 옥내저장소에 허가품목 이외 위험물을 저장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번에 주로 단속된 위험물인 알코올류 중 에탄올은 인화점이 섭씨 78.5도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제약, 바이오, 화장품 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가 화장품을 비롯한 피부미용 제품의 매출상승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4월 20일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92,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에 85,000원보다도 약 7000원 이상 상승한 수치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주력 제품인 피부재생 주사 ‘리쥬란’과 무릎관절염 주사 ‘콘쥬란’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부문이 2019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파마리서치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7억 원(+21.1%), 영업이익 435억 원(+30.2%)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리쥬란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으로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여기에 국내외 매출증가세가 지속된다며 향후 성장세는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절염주사인 콘쥬란은 지난 2020년 보험급여 조건 문제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여기에 올해 연말에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의 국내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며, “중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대기업들의 화장품 사업 진출과 관련한 전략이 점차 강화되면서 뷰티시장에서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유통과 패션업계 등에서 존재감이 큰 대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화장품’ 사업에 집중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 ‘럭셔리 브랜드’ 차별화, 신세계그룹 ‘스킨케어’ 브랜드 재정비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기업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고급뷰티 화장품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이른바 ‘럭셔리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지난 3월 2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첫 문을 연 럭셔리 화장품 ‘뽀아레’를 시작으로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연작’과 ‘로이비’를 연속으로 출시한다. 또 최고급 스위스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인수로고급화에 더욱 힘을 싣는 모습이다. 뽀아레는 국내 매장 오픈 이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등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평균 최저가 20만원에서 최고가 70만원까지 에르메스 뷰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신세계그룹도 자체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면서 화장품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자사 브랜드 개발과함께 헬스앤뷰티(H&B)시장에 다시 도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최근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전면에 내세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구매자로 소비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파트너’로 인식하며 관련 ‘니즈(needs)'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레어카인드’ ‘솔루덤’ 브랜드 론칭 현장 소비자 니즈 반영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뉴라이징 브랜드 ‘레어카인드’와 '솔루덤' 론칭에서 소비자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이지혜’가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3인 소통 체제’의 모습을 보였다. 론칭 과정에서 주목을 끌었던 점은 제품 시연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제조생산 현장을 방문해 공개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장에 솔루덤 고객서포터즈가 오산 제조공장을 방문해 생산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연구진과의 소통하는 모습은여타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 등을 느끼게 해줬다는 데에 호평을 받았다.여기에 크리에이터 이지혜가 현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신선했다는 평가다. # 젝시믹스 코스메틱, 소비자 니즈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