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남성 뷰티가 달라지고 있다. 기초 화장품 사용을 넘어 색조 제품과 피부, 미용 시술, 향수까지 일상에 스며들며 남성 뷰티의 스펙트럼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남성 전용’이라는 라벨보다 피부에 맞는 사용감과 효과를 우선시하며공용, 여성용 제품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등 소비 변화가 뚜렷해졌다. 오픈서베이는 ‘남성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5’를 통해 기초, 색조부터 미용 시술까지 넓어진 남성 뷰티 스펙트럼을 들여다 봤다. 이번 리포트는 전국 만 20~5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남성의 뷰티 관련 활동이 과거보다 다양해지고 생활 밀착형으로 자리잡은 양상이 두드러졌다. 남성 10명 중 7명은 피부 관리와 옷차림, 헤어스타일 꾸미기를 뷰티 관련 활동이라고 여겼다. 화장품을 직접 선택하고 구매하는 남성은 피부 관리뿐아니라 털 정리, 체취, 향 관리 등을 뷰티 활동으로 폭넓게 인식했다. 평소 집에서 기초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피부과 등 전문 시설에서 시술을 받는 남성은 2022년보다 늘어났다. 남성들이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OEM 기업 인터코스(Intercos) 그룹은 2026년 뷰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포트 ‘일생의 롤러코스터(Ride of Your Life)’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인터코스 그룹이 향후 2년간의 글로벌 뷰티 산업 흐름을 전망하고 분석하는 연간 정기 보고서다. 화장품 브랜드가 생존을 넘어 도약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6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변화의 롤러코스터’를 함께 타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인터코스는 롤러코스터의 다양한 구간을 소비자 관심사와 사회적 현상에 대응해각 단계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감성과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했다. 2026년 글로벌 뷰티 산업 트렌드를 ▲임페리얼(Imperial)▲해피 아워(Happy Hour)▲마더링(Mothering)▲슈가프리(Sugar-free)▲웰씨 클럽(Wellthy Club)▲도전할 가치(Worth the risk) 등 6가지 주요 키워드로 정의하며 제시했다. 각 트렌드 키워드는 미래 뷰티 여정의 주요 전환점이며브랜드의 혁신과 도전을 독려한다. # 임페리얼(Imper…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가 봄 시즌에 늘어나는 기미, 주근깨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뷰티 가이드를 제시했다. 점차 일조량이 늘고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며 잦은 외부 활동으로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늘어나는 시기다. 또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관리도 필요하다. 기미와 주근깨는 호르몬 변화, 자외선 노출 등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색소 침착을 유발해나타나며 주로 눈 아래 광대부터 코와 콧잔등까지 나비존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외출 30분 전, 외출 후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레티놀은 멜라닌 생성 요인인 ‘타이로시나제’ 효소를 억제하고 피부 표피의 ‘턴오버(turnover)’를 활성화해 멜라닌을 빠르게 배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다만, 비타민C 성분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일부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타민 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기능성을 높인 일석이조 효과의 제품도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다이소를 통해 런칭한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발간한 라이프, 쇼핑스타일 분석 보고서 ‘2025 내일, 우리는’을 오늘(12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4년 10월 기준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와 전국 만 20~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4%p) 결과를 활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4%가 ‘지난해 숏폼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하루에도 여러 번 본다(30.5%)’, ‘매일 본다(20.8%)’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일 평균 시청 시간은 42.6분, 주 이용 플랫폼은 유튜브(60%)로 나타났다. 숏폼을 정보 탐색 채널로 활용하는 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구매 영향력 역시 5순위 상승했다. 숏폼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서(37.3%)’, ‘짧은 영상이 집중하기 좋아서(32.5%)’, ‘핵심내용을 간결하게 볼 수 있어서(29.6%)’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 다른 쇼핑 트렌드 중 하나인 팝업스토어에 대해서는 지난해 10명 중 3명이 방문했다고 답했다. 관련 정보는 ‘지나가다 우연히(38.4%)’, ‘SN…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나를 찾아가는 여정, 선택의 끝에서 나를 발견하다” 올해는 다양한 선택지 속 나와 맞는최적의 선택을 찾아 나가는 ‘발견’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올리브영은 올해뷰티&헬스 트렌드 키워드로 ‘D.I.S.C.O.V.E.R.Y(발견)’를 선정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지난해 1억 6,000만 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올해 개인의 취향이나 선호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상품과 서비스를 추구하는 초개인화 트렌드 아래 여러 가지 세분화된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고 제시했다. 즉, 진짜 나를 ‘발견’하는 형태로 소비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2025 뷰티&헬스 트렌드 키워드‘D.I.S.C.O.V.E.R.Y’에서 특히 가장 주목되는 점은 ▲내가 선택하는 럭셔리(Individual luxury) ▲글로벌 고객이 경험하는 K뷰티 다양성 증대(Variety in K-Beauty items chosen by global consumer) ▲리테일 그 이상의 공간(Retail contents : Beyond selling, focusing on emotional connection) ▲티가 나지 않는 깔끔함을 원하는 남성(Y…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5년 스타일 트렌드로 ‘H.A.R.M.O.N.Y(하모니)’를 선정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H.A.R.M.O.N.Y’는 월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쌓인 스타일 빅데이터 기반 올해 소비 동향과 트렌드를 집약한 키워드로 ▲Heartwarming Item(마음 따뜻해지는 무해력 상품 인기) ▲AI-based Personalized Shopping(AI 기반 개인화 쇼핑 시대) ▲Rise of Beauty Accessories(뷰티 액세서리 급부상) ▲Mix-and-match Sportswear(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조합) ▲Off-season Purchase(역시즌 의류 소비 증가) ▲Nifty Beauty(실용적인 뷰티 소비) ▲Yummy Dopamine(간식에서 찾는 도파민)을 의미한다. 먼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무해력 상품(Heartwarming Item)’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에이블리는 뷰티 내 ‘삐아X짱구’, ‘더블유드레스룸X보노보노’, ‘어퓨X춘배’, ‘코드글로컬러X미니니’, ‘페리페라X카드캡터체리’, ‘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뷰티 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며 더욱 확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뷰티가 더 이상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자기 관리’와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향수,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서비스들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뷰티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살펴봤다. 오픈서베이는 올해 첫 트렌드 리포트인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5’를 통해 올해 뷰티 시장의 변화를 살펴봤다. 이번 리포트는 전국 만 15~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이뤄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2025년 뷰티의 핵심은 ‘건강한 아름다움’과 ‘자기 관리’다. 과거 ‘화장품’ 또는 ‘꾸밈’ 등 외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것에 그쳤던 뷰티는 이제 신체건강 관리, 내적 아름다움, 젊음, 개성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됐다. 소비자들은 관심 있는 뷰티 제품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많이 언급했으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들샷’과 ‘다이소’를 향한 관심이 확인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10…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뷰티 트렌드로 ‘드뮤어 메이크업’을 제시했다. 드뮤어 메이크업 트렌드는 ‘2024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 수상 상품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화려한 화장보다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하며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의 높은 인기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패션업계를 휩쓴 자연스럽고 절제된 스타일의 ‘드뮤어’룩 열풍에 이어뷰티 역시 ‘미니멀리즘’과 ‘덜어냄의 미학’을 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는 월 900만 명(MAU)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에 1회 부문별 베스트 뷰티 상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24 하반기 뷰티 어워즈는 지난해 6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상품 찜, 고객 리뷰, 판매량 등 빅데이터를 정량, 정성 분석해 엄선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앞으로 매끄럽고 글로우한 표현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할 수 있는 화장품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2024 하반기 뷰티 어워즈 결과 일소의 ‘슈퍼 멜팅 세범 소프트너’, 프랭클리의 ‘클로저 세럼’ 등 피지, 모공 관리 상품이 스킨케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주)피처링(대표 장지훈)이 2025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로 ‘CHANCE’를 선정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주)피처링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마케팅과광고 종사자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매년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다.이는 (주)피처링의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키워드인 ‘CHANCE’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 ▲힐링(Healing)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AI) ▲타겟팅 정교화(Narrow Targeting) ▲전환(Conversion) ▲윤리성(Ethics) 등 6가지 핵심 트렌드를 담고 있다. 우선, 팔로워 수는 적지만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마이크로, 나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소셜미디어에서도 팬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아기, 반려견 등 귀엽고 순수하며 심리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숏폼 콘텐츠의 급성장이 소셜미디어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릴스 덕분에 이미지 중심에서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며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이 증가한 반면 유튜브는 쇼츠가 성장하면서 평균 시청 시간이 소폭 감소했다. 여기에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이 커머스 기능을 추가하면서 소셜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 등 일부 카테고리에서는 커머스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소셜미디어 숏폼 트렌드 리포트 2024’를 통해 소셜미디어와숏폼 트렌드를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이용률이 가장 높고 3순위 이하부터는 연령대별 차이를 보였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15~59세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15~24세에서는 에브리타임과 핀터레스트가, 25~34세 사이에서는 블라인드와 쓰레드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35세 미만에서는 X(구 트위터)의 이용률이 눈에 띄며35세 이상에서는 네이버 밴드와 페이스북의 이용률이 높았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쓰레드와 10월 출시된 틱톡라이트는 최근 1주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내년 한국에서 2023년 ‘짠테크 소비자’와 2024년 ‘프리미엄 짠테크’와 맥락을 같이하는 충동구매를 줄이고 계획소비로 전환하는 고물가 관련 소비자 트렌드인 ‘다각형 소비(Wiser Wallets)’가 늘어날 것으로 제시됐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 지사장 최승용)은 14일(현지 시각) 2025년 주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5가지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의 2025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Top Global Consumer Trends 2025)는 세대별로 다른 소비 습관과 이의 비즈니스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기업들이 어떻게 이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리포트다. 유로모니터는 2025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는 ▲물가 ▲지속가능성 ▲건강수명 등 3가지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2023년 ‘짠테크 소비자’와 2024년 ‘프리미엄 짠테크’와 맥락을 같이하는 고물가 관련 소비자 트렌드인 ‘다각형 소비(Wiser Wallets)’가 2025년 주요 트렌드로 꼽힌다. 이전에는 Z세대를 중심으로 극한의 절약과 동시에 현재 만족을 위해 비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 가운데 기초 화장품인 '토너' 부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데이터앤리서치는 오늘(14일)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뷰티업계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온라인 정보량은▲아누아 ▲메디큐브 ▲라네즈 ▲코스알엑스 ▲바이오던스 ▲스킨1004 ▲조선미녀 등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조사는 분석 키워드는 '브랜드명' + '토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아누아가 이번 분석에서 975건의 토너 부문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속*'의 한 유저는 "피부 안좋으면 다 들어와"라는 제목으로"스킨케어 정착한 것 같아서 추천해 주려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