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이종은)이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인 ‘사이언스오픈랩’과 관련해 여고생 300명을 모집한다. 사이언스오픈랩은 국내 일반계 여고생의 낮은 이공계 진학률과 과학기술연구개발 인력 중 여성 비율이 20%에 못 미칠 정도로 과학분야의 젊은 여성 인재 유입이 어려운 현실에 착안했다. 이에 여고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녀,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며 지원자 모집은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2015 사이언스오픈랩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서울, 경기를 비롯해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6개 지역 22개 우수 연구실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15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의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문애리 교수(덕성여대 약학대)의 연구실도 오픈돼 미래 여성과학자와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중국 정부의 화장품 규제 강화가 현실로 드러나 우리 정부와 업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은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초안을 국무원에 보고하고 오는 8월 20일까지 중국정부 법제정보 홈페이지(www.chinnalaw.gov.cn) 법규규정 초안의견수렴 시스템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7월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중국 화장품 조례 개정안은 지난 1989년 9월26일 국무원이 비준한 화장품위생감독조례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총 79조에 걸쳐 화장품 원료 구매부터 생산, 출하,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품질과 안전 규정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불법 화장품 제조시 생산설비 몰수 행정처분 강화 특히 무허가 화장품 제조, 배합금지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 생산, 생산허가증 위변조 등 심각한 위법행위에 대해 생산설비 몰수와 함께 10만 위안 이하의 벌금 부과와 함께 향후 10년 이내에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생산경영 활동에 종사할 수 없도록 강력한 행정처분 규정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또 보세구역 등 화장품 집중거래 시장 관련 규정, 인터넷 제3차 플랫폼 등 온라인 화장품 유통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정부재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의 최대 관문인 위생허가 심사와 등록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연구소가 있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는 식약처 고시 기준에 따른 인체 적용시험과 피부세포 및 조직을 이용한 기전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피부과학연구기관으로 피부의과학센터와 임상평가서비스센터, 중한화장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고속성장으로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도 중국 진출을 시도하지만 해외 브랜드에 대한 까다로운 허가절차로 중국 진출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다. 또 따이공(带工)에 관한 규제가 심해져 정식으로 위생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업체는 또 하나의 수출루트가 막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위생허가의 취득은 중국 수출입 절차 중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관문이다. 중국화장품연구센터는 중국 화장품 산업과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발빠른 대응으로 양국 화장품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지 업체와의 협업으로 화장품 위생허가증 발급 등에 필요한 서류와 심사과정을 대행해 원활하고 신속한 허가, 등록을 지원한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중국 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BASF가 자사의 모든 안료 관련 사업을 통합한 글로벌 안료사업부를 내년 1월 신설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안료사업을 분리한 별도의 법인 설립을 검토중이다. 바스프는 안료 업계의 선두주자로 안료 사업에 소속된 바스트 임직원은 전 세계 약 2,500명이며, 작년 기준 약 10억 유로(약 1조 28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안료사업본부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지역에 설립되고 기존 안료사업 소속 직원들은 신규 글로벌 안료사업부로 통합된다. 마쿠스 크라머(Markus Kramer) 바스프 디스퍼젼 안료사업부문(Dispersions & Pigments Division) 사장은 “신설 글로벌 안료사업부는 온전히 안료사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안료사업부 사장으로 임명된 알렉산더 하운실드(Alexander Haunschild) 박사는 “안료부문에만 전념하는 조직의 신설로 업계의 도전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바스프는 페인트 코팅, 인쇄 포장, 플라스틱을 등 다양한 산업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12개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 조치를 받았다. 이번에 적발된 다수의 업체가 일부 항목에 대해 품질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문구로 광고를 해 문제가 됐다. 리지안(서울 강북구)은 2가지 제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품질검사를 일부 항목에 대해 실시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했으며, 다른 하나는 잘못된 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의약품 혹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식할 수 있어 허위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또 리지안은 ‘아쿠아 올인원 퍼펙트 에센스 스킨’의 제조관리 기록서를 갖추지 않아 해당 품목이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진여워터테라피(서울 강남구)는 제조관리 기준서를 갖추지 않아 적발됐으며 제조판매관리자의 변경 사유가 발생한 후 30일 이내에 변경 등록을 하지 않아 경고를 받기도 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행정처분 현황 (2015년 7월 27일 기준) ▲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니메디(강원도 원주시)는 헬스셀리인포스세럼 제품에 대해 제품 표준서와 제조관리 기준서를 갖추지 않아 적발됐다. 이 업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타오바오 한국화장품 직구의 날’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8월 6일 KOTRA IKP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현재 KOTRA는 중국 최대의 B2C/C2C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타오바오와 함께 ‘타오바오를 이용한 온라인 화장품 역직구 수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인 타오바오 최초의 ‘한국 화장품 직구 DAY’ 이벤트에 참가할 한국 화장품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사전행사다. 중국 최대 온라인사이트인 타오바오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해외직구 행사로 대량의 접속자를 유인하고 중국 내 보세창고에 제품을 선납품해 물류비 절감할 뿐 아니라 위생허가 등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방법은 설명회의 경우 8월 3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온라인 간편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상담회는 간단한 양식을 작성한 후 7월 27일까지 KOTRA 주력산업팀 김민정 직원(mjkim@kotra.or.kr)에게 보내면 된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는 이번 상담회 참가신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이 단계적으로 금지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은 원칙적으로는 동물실험을 금지하되 국내 화장품 업계의 제반 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실험동물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의 인체에 미치는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동물실험에 연간 175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동물실험과 관련된 윤리원칙은 ‘동물실험의 필요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고, 필요한 동물의 수를 줄일 수 있거나 사람과 동물의 필수적인 요구조건들을 충족시킴으로써 동물이 겪는 고통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모든 절차’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에서는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완제품 등의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고 2013년 3월부터는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가 포함된 완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식약처도 2007년부터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소망화장품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열린 ‘코스모 뷰티 아시아 2015’에 참가해 ASENAN 10개국 사업 확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소망화장품의 박람회 참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말레이시아 해외 무역관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소망화장품은 동남아 최대 미용 박람회 ‘코스모 뷰티 아시아 2015’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SASA 전역에 있는 약 60여 개 매장 론칭을 확정하고 SASA 싱가포르와 대만에도 추가 입점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SASA 아시아 전체 매장에 소망화장품의 입점 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 말레이시아 뷰티, 미용재료 유통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해 RGII의 말레이시아 내 세포라 입점과 헤어 살롱에 프로페셔널 제품 공급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로써 소망화장품이 하반기에 말레이시아의 H&B숍, 헤어살롱, 뷰티 전문 매장이 동시에 진출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소망화장품 해외 영업 관계자는 “작년 싱가포르와 올해 초 미얀마, 베트남을 시작으로 이번 말레이시아까지 시장을 재정비하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오세희)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제1회 강사인증 세미나를 시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6과목으로 진행됐으며, 세부 과목으로 ‘2015 썸머트렌드 메이크업 / 톰포드 Make-up Artist 신관홍’, ‘바디아트 / 미국 New Orleans의 Face2art studio 진현용 대표’, ‘S/S트렌드 메이크업 세비아 핑크 / 비디비치 Make-up Artist 임채열’, ‘퍼스널컬러코디네이터 자격대비 세미나’가 이뤄졌다. 수업은 다양한 커리큘럼에 따라 과목별 특성에 맞춰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이론과 시연을 통해 진행됐으며, 퍼스널컬러코디네이터는 실기 대비도 별도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업계 최고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강사인증과정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메이크업인들에게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메이크업 교육자로서의 질적 향상과 시대적인 변화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 및 스킬을 다시 한번 습득할 수 있는 세미나였다. 특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KT&G 계열사인 KGC라이프앤진(대표 이인복)의 오리엔탈 클리닉 화장품 브랜드 랑(LLang)이 7월 22일 중위웬유한공사와 계약 체결하고 중국 수출 본격화에 나선다. 랑은 계약을 맺은 중위웬유한공사는 10년 이상의 화장품 유통 경력을 가진 업체로 중국 전역 백화점과 화장품 전문점 내 랑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중위엔유한공사 부대표 류옌한(Liu Yan Han) 은 “한국의 우수한 홍삼 소재와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는 랑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K-뷰티 브랜드로 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위웬유한공사는 중국 북경, 상해, 광주 1선 도시부터 시작해 백화점, 뷰티 전문점 경로로 랑의 유통 거래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앤진 글로벌 팀장은 “중위웬유한공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랑의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중국의 메인 드럭스토어인 왓슨과 매닝, 세포라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랑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스티지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랑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지난 7월 24일 화학경제연구원이 주최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에 참가해 자사 기능성 필러와 화장품 소재 마켓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과 원료 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기술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른 첨단 화학소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머크 대만지사 아시아 기능성 화장품 원료 마케팅 매니저인 로사 첸은 “현대인들은 시간 절감 욕구와 셀피 확산에 따라 짧은 시간에 좀더 완벽한 화장을 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사는 최근 믹솔로지스트(Mixologiste)가 중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영역 전체에 영향을 미쳤으며 2014년에는 이같은 추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머크의 다기능성 필러인 로나플레어®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기능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빠르고 완벽한 효과를 원하는 마켓의 니즈에 어떻게 부응하는가를
▲ '포이에티스(Poietis)'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개발 관련 동영상 캡쳐. (사진출처 : https://youtu.be/T9K8Y3ZDFgk)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BASF와 세계 최초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포이에티스(Poietis)가 화장품 연구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BASF의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과 포이에티스의 바이오프린팅 전문지식의 결합을 통해 BASF의 피부 실험 모델인 '미메스킨(MimeskinTM)'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간 이번 계약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3D 레이저를 이용한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미메스킨'을 원래 피부의 생리학적 조직 모양에 한층 가깝게 재현할 수 있다. 이는 입체 구조물인 피부 세포에 대해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해 유기적 조직을 정밀하게 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이에스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파비앙 기요모 박사는 “이번 협약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s)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