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K-컬처 산업 전반에 대해 전망하는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을 다음달7일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했다. 대중적, 학술적 경계에서 '한류 4.0' 단계인 현재의 K-컬처 트렌드를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 ‘컬처코드연구소’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K-컬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중음악 ▲드라마 및 예능▲웹툰▲영화 총 4개 분야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자유로운 토론 진행한다. 총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산업에 대한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대중음악 세션(110분)은 조일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 교윤화 서울대학교 연구원, 이재훈 뉴시스 기자가 참가해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어서 ▲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 화장품의 무분별한 판매 문제와 식약처의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육성 지원사업, 문신 등 화장품 관련 이슈가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정기국회는 지난 9월 2일 문을 연 이후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화장품 관련 이슈는 주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서 다뤄졌다. 국회 복지위의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소속기관 국감에서는 해외직구 의약품,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고 불법유통방지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해외직구 제품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 그 중 해외직구 화장품에서만 올해 30개가 넘는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44배에 달하는 중금속과 발암물질 등 인체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그러나 식약처는 해외 위해물품 관리 주무부처로 범부처 실무협의체 간사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 차례 안전성 검사를 하는데 그쳤다. 김 의원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 등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에서 납,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검출됐다”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색조화장품업체 (주)코디(080530, 대표 김도연)가 화장품용 색소와 천연색소를 사용해 화장품 표면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잉크젯 방식으로 프린팅할 수 있는 파우더 신제품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 개발로 화장품 표면에 디자인 구현을 목적으로 별도 금형을 제작하면서 발생하는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심미적인 효과를 높임으로써 품질 수준 향상이 가능해지고제조 과정 중 일부 공정 제외가 가능해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코디 관계자는 "이미 기존 고객사로부터 관련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의뢰 받았으며 여러 고객사에 관련 기술을 제안한 바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관련 기술을 적용한 제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과 준법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와준법 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조직의 윤리, 준법 경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와준법 경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3년 7월 윤리 경영 선포 이후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부패 방지와규범 준수를 위한 리스크 예방 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윤리 준수 규정을 제정하고임직원들의 부패 방지와규범 준수 서약을 통해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그 결과, 2023년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AA등급을 획득하며 윤리 경영과 상생 경영 문화를 인정 받은 바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반부패 문화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4일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너뷰티와 웰니스(Inner Beauty & Wellnes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열처리녹차추출물, 흑차추출물과 인삼열매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새로운 가치와 미래 연구 가능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우선 최현선 상명대학교교수는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 발효 가바(GABA) : 수면 장애 및 스트레스 모델에서의 행동 및 분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Lactobacillus brevis-Fermented GABA: Impact on Behavioral and Molecular Responses in Sleep Disorder and Stress Models)'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L-글루탐산나트륨을 원재료로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발효로 제조한 원료)'이 수면 개선과 스트레스 유발 우울증/불안 유사 증상…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가 산업 소재로 개발되고 있는 미선나무의 지표성분인 '버바스코사이드'의 최적 추출 조건을 찾아냈다. 충북 지역에 자생하는 미선나무는 매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세계적 희귀식물이다. 버바스코사이드, 루틴, 클로로겐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버바스코사이드는 항염 활성, 항바이러스 활성 등이 밝혀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올해부터 (주)미선바이오, 수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산림청 연구 개발 과제인 미선나무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해 미선나무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함유하는 표준화된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수원대학교가 미선나무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효능 평가를 맡고(주)미선바이오 기업에서 원료 표준화와 시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이번 연구로 반응표면분석법을 활용해 미선나무의 버바스코사이드 최적 추출 조건을 선발했다. 선발 조건은 미선나무에 함유된 버바스코사이드의 이용 효율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응표면분석은 최적 조건을 예측하는 데 주로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 가을 온화하고 차분한 ‘드뮤어룩’ 패션, 뷰티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드뮤어룩에 어울리는 뉴트럴 컬러 색조 라인업으로 ‘커버 쿠션’, ‘아이섀도우’, ‘립 밤’, ‘립 틴트’ 등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드뮤어’(demure)는 프랑스어로 '얌전, 차분, 조용함'을 뜻하는 말로미니멀한 디자인과 차분한 색감으로 수수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브라운, 베이지, 아이보리, 그레이 등의 색상을 뉴트럴 느낌으로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화사한 상아빛으로 피부톤을 정돈하는 ‘스킨톤 픽싱 커버 쿠션’은 ‘00포슬린’, ‘01아이보리’, ‘02베이지’ 3가지 색상이 출시됐으며은은한 핑크에 미지근한 아이보리 톤을 가미해 얼굴이 들떠 보이지 않는 최적의 뉴트럴 색감을 구현했다. 얇고 가벼운 발림성으로 피부에 밀착되고 사용 후에도 보송하게 마무리돼 가벼운 메이크업과수정 화장에 적합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4시간 상아빛 피부톤으로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으며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특허 원료 성분도 포함됐다. 눈 화장을 위한 ‘아이톤 싱글 아이섀도우’는 부드러운 촉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대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영역을 확대한다. 중국인 고유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증가세인 민감성 피부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중국 푸단대학(复旦大学) 부속 화산병원(華山醫院)과01 라이프 테크놀로지(유)와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 리웨이(李巍) 푸단대학 화산병원 피부과 주임의사 교수, 쉬샤오챵(徐晓强)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와 푸단대학은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민감성 피부 관리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이번 연구협력을 추진했다. 현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피부 고민으로 ‘민감성 피부’를 꼽는 중국 소비자는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가장 큰 피부 고민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갖는 특성을 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원주시에 위치한 화장품, 식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주)단정바이오(대표이사 정의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을 통해 국산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수급 조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을 제외하고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 등과 관련된 산업이다. 단정바이오는 다래, 감자, 으름 등 다양한 식품소재를 추출, 농축해 식품기업, 화장품, 바이오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2년간 국비 약 1억 9,500만 원 등 총 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식품소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 대표 농산물인 다래 등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반가공 분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앞으로도 관련 사업지원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3호~304호에서개최한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 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식약처는 11주년을 맞이해 처음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미국, 일본, 콜롬비아 등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 아세안에서 전문가, 업계, 규제 당국자 등이 포럼과연계회의 등에 참석해 화장품 규제협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약 500여 명이 포럼 강연에 참석하는 등 한국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포럼은미국, 유럽, 아세안의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의 현황과방향성을 논의하고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 제품 개발 활성화에 따른 합리적인 미래 규제 체계를 조망했으며일본, 필리핀, 중국 규제당국자 등이 직접 자국의 최신 화장품 규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아시아 국가 내 화장품 규제협력을 선도하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주)더마펌 김연희 대표이사와 한상철 펩타이드LAB 소장이17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제6회 화장품의 날'기념식에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이날제6회 화장품의 날 기념식은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위해(Jump-up K-Cosmetic)’을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 주최로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초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개최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날행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화장품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더마펌은 이날기념식에서 두 가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김연희 대표이사가 대한화장품협회 정회원사로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더마펌 펩타이드 LAB의 한상철 소장은 자사 펩타이드 연구소에서 다양한 R&D 연구 과제를 통해 화장품 소재용 펩타이드 개발, 응용 기술 확장, 펩타이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중 '탈모예방, 탈모방지' 효과를 허위, 과대 광고한 게시물 67건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탈모증상 완화를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151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 과대광고한 67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 과대광고 67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22개사, 27개 품목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화장품법 위반을 확인하고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은 인체적용시험(시험군, 대조군 모발수(1㎠) 평가, 전문가 육안 평가 등) 등 유효성에 관한 시험자료와 기준과 시험방법에 관한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해 기능성화장품 인정을 받아야 한다.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된 화장품의 경우에도 소비자가 치료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서는 안된다. 탈모 관련 화장품의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