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입주 화장품기업인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의 시장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의 비건 클린 뷰티 브랜드 베르티(VERTTY)가 KBS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주인공 박도라(임수향)가 거울을 보는 장면 중 화장대 위에 PPL로 노출됐다. ‘미녀와 순정남’은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다. 베르티는 1020 피부를 타겟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개발한 브랜드로 이번 노출 제품은 티트리 시카 리파이닝 패드다. 비건 인증 셀룰로오스 원단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각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이 외에 티트리 AC 케어 클렌징폼, 티트리 비타민 부스팅 토너, 티트리 히알루로닉 오일 프리 앰플 등 베르티의 주력 상품들이 함께 비치됐다. 베르티는 이번 PPL 뿐아니라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엑스포 인 멕시코, 명동 뷰티플레이 부스 참여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디엠외교관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등에도 입점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주)다름인터내셔널의 첫 번째 브랜드 ‘에포나(EPONA)’도 큰 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로 K 화장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올해 2분기에도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 금액은 4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현재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은 기존 최대인 2021년의 92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10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하락했다. 반면, 미국은 7억 2,000만 달러로 67.8%나 늘었다. 일본(4억 1,000만 달러)과 베트남(2억 3,000만 달러)은 각가 26.6%, 24.6% 증가했다. 과거에는 중국이 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K 화장품 수출국이 170개국이 넘을 만큼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이 다각화됐다. 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K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화장품 기업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1∼4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화장품 등식의약 수출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담당하는 수출전담자(Product Manager, PM)를 지정,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식의약 수출 활성화 지원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7일 식의약 수출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담당하는 수출전담자(Product Manager, PM)를 지정, 운영하고외국 식의약 규제기관과 우리 기업 간 직접적 교류 기회를 넓히는 소통 프로그램(R2B, Regulatory to Business)을 본격 추진해 식의약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식의약 수출 시 수출국 규제장벽과 현지 정보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식의약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국내 우수한 식의약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가 지난 2월 7일부터 15일까지 식의약 업계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업계 수출애로와지원 필요사항 수요조사를 실시한결과애로사항으로▲규제장벽(71%) ▲현지정보 부족(15%) ▲파트너사 소통(7%) 등을 꼽았다. 또지원 요구사항은▲규제기관 협력강화(45%) ▲정보조사(24%) ▲글로벌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효능에 기반한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 아리얼(Ariul)이 올리브영 7월 올영픽 행사에서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과 협업한 한정판 세트를 7월 1일 출시한다.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아리얼X시나모롤 협업 한정판은 아리얼의 베스트셀러인 ‘더 퍼펙트 클렌징 티슈 플러스’를 포함해총 4종으로출시됐다. 7월 올영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은 ▲더 퍼펙트 클렌징 티슈 플러스 100매 ▲더 퍼펙트 율무 효소 스크럽 파우더 클렌저 시나모롤 미러 브러쉬 세트 ▲애플 사이다 딥 클렌징 오일 시나모롤 미러 브러쉬 세트 ▲애플 사이다 휘핑 크림 클렌저 시나모롤 리유저블 컵 세트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아리얼은 이번 협업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주기 위해새로운 시나모롤 디자인 적용은 물론여름 휴가철에 사용하기 좋은 리유저블 컵과 휴대용 거울 브러쉬 구성으로 한정 세트를 준비했다. 다양한 굿즈와 함께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한정 기획을 선보인 것이 특징으로 올리브영 최대 할인 혜택까지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7월 올영픽 아리얼X시나모롤 에디션 4…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스템온(대표이사 김순학)이 디지털 방식으로 세포 리프로그래밍과 다양한 기능성 엑소좀을 유도하는 자사 원천기술로 유도된 리프로좀(Reprosome, 맞춤형 기능성 엑소좀)을 포함하는 모발 재생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스템온의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모발 재생 리프로좀은 탈모방지 효과가 있어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탈모방지 뿐아니라 육모(머리카락이 자라는) 효과가 이번 특허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 탈모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특허는 한국에 등록된 데 이어미국에 등록됐으며 유럽과 일본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 스템온은 관련 특허로 ‘유도된 엑소좀을 포함하는 피부 재생과 상처 치유용 조성물’ 특허와 ‘세포의 텔로미어를 신장시키는 조성물과 그 제조 방법’ 특허 등 관련 특허들을 국내외에 등록했거나 등록심사를 진행 중이다. 스템온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특허를 바탕으로 다양한 염증성 면역질환치료나 상처치료 등을 위한 엑소좀 기반의 인체용, 동물용 치료제와 의료기기 등을 개발 중에 있다. 또 항염증, 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오늘(28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노들섬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부산에서 조경 스튜디오 '수무',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선보인 작품이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서울서 재개관하게 됐으며서울문화재단과의 '노들 컬처 클러스터' 체결에 따른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재단이 그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해기획됐다.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 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5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물'이 지닌 유동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돌, 풀, 바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다양한 감각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촬영,수집했으며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작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미국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론칭했다. 허브 브랜드관은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허브 스피디 칼라크림’과 ‘허브 포맨’ 수염 염색약으로 구성됐다.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는 2017년 아마존 출시 이후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특히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상승세에 힘입어 브랜드관을 오픈하게 됐다. 최근전 세계적으로 비건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민감한 두피를 가진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식물 유래 성분의 염색약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아마존에 입점한 경쟁사 분석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 제품과 격차를 벌려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브랜드 ‘허브’는기존 제품 뿐아니라 차별화된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으로 제품을 확장하며 해외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특히 ‘허브 포맨’은 저자극 처방의 수염 염색약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 5월쿠웨이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 지역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을 뿐아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인 한국인정기구(KOLAS)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KOLAS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평가 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시험원의 분석 능력, 장비와 문서관리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국인정기구이다. KOLAS의 인정절차와 자격시험은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하며 인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국내 인체적용시험 기관 중 인정을 획득한 곳은 P&K가 유일하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은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를 표준화하기 어려운 특징에도 불구하고 피부 대상 표준화된 시험법의 품질을 KOLAS로 인정받은 곳은 P&K뿐이다. P&K는 앞으로 다양한 시험법의 인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식약처의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및 효력시험 가이드라인’만 준수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부 기관이 식약처에서 지정 받은 화장품 분석 기관 자격을 인체적용시험기관으로서의 인증으로 오인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해 ‘원팀 협의체’를 발족하고 1호 어젠더를 'K-뷰티 육성'으로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7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 벤처기업 업계별 협회와 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원팀 협의체에는 중소, 벤처기업 관련 협회, 단체(11개), 한국경제인협회,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4대 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법무법인 광장, 삼일PwC 등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국내외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 해소와글로벌화 지원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골자로 하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애로 접수·해소 체계 구축 ▲해외시장 정보 및 진출 사례 제공 등이 논의됐다. 먼저 원팀 협의체는 11개 협회와 단체(업계)와 15개 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화 애로를 발굴하고 원팀 협의체 사무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오늘(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Seller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은 물론 유통과제조업계 관계자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 한국콜마에서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아마존에서는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과유키 스이타 아마존 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 핵심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윤상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2곳이 비건 인증을 받은 청결용 화장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7년 11월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2022년 12월 화장품 제조사인 (주)에스비씨와 새롭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대표적인 수변식물인 갈대 뿌리(노근)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효능을 높인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의 실험 결과, 갈대 뿌리를 발효할 경우 피부 주름의 원인인 엘라스타아제효소와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색소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주)에스비씨와 새롭은 ▲균주 배양과 발효 ▲효능평가 ▲원료 생산공정 자문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기술지원을 거쳐 청결용 화장품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영국 비건협회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이들 회사는 이 화장품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이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면세 등 중국향 매출의 실적 부진으로화장품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 21.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조 7,965억 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1,502억 원으로 제시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영업이익은 5.1% 하회할 전망이다.투자의견은 '중립',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화장품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7,540억 원, 영업이익은 21.4% 감소한 550억 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 5~6%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향 화장품 매출이 부진한배경으로 면세 채널의 회복세 둔화와 마케팅비 지출 확대를 꼽았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 데다 618 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면서면세 채널이 부진했다"며, "LG생활건강 뿐아니라 에스티로더 등 많은 화장품 기업이 2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마케팅 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