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좌측), 밀라도프 '퓨리파잉 농축앰플'(우측).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이음코스메틱, 에네스티, 밀라코리아, 오엔케이, 함소아제약 등 5개 기업을 화장품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 1월 22일, 24일 공표했다. 이음코스메틱은 제조업소 소재지 변경사실을 등록하지 않아 2월 3일부터 전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 받았다. 에네스티는 향수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 5.키스(겐조스타일)에 제조번호를 미표시해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제5호를 위반했다. 해당제품은 1개월간 판매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밀라코리아가 유통하는 스위스 화장품 밀라도프의 퓨리파잉 클렌징폼, 퓨리파잉 농축앰플, 스위스 플랜트마스크, 리프팅 아이크림 등 4개 제품을 인터넷을 이용해 광고 시 ‘항염’, ‘항박테리아’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광고했다. 또 ‘눈가뿐만 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나우코스(대표 노향선)는 지난 1월 17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2015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어 각 부문별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매출달성의 성과를 포상하고 각 부문별 2015년 목표달성 전략발표와 소통과 화합의 등산이 진행됐다. 노향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경쟁력은 강력한 조직과 강력한 기술력, 독자적인 기술개발, 우수한 품질, 우수한 서비스로 화장품 OEM ODM 전문회사로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전날에는 모든 부문별 팀장과 임원이 참석하는 목표달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 2015년은 전력을 다해야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우수한 품질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장품 OEM ODM 기업으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 하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 대표의 이번 메시지는 OEM ODM 화장품 회사로 더욱 성장하는데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우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 12월 9일자로 승진임원을 발표했다. 드디어 89학번 세대가 상무급 연구소장을 맡게 됨으로써 젊은 감각을 가진 리더들로 다시 채워지게 됐다. 이 세대와 같은 시기에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필자로서는 나름 감회가 새로 웠다. 90년대 후반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외환위기가 오기 전에 선견지명을 갖고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기업 혁신 전략)을 단행했고 결과적으로 고참급 연구원들의 대거 퇴사가 발생했다. 남은 사람들이 아모레퍼시픽을 국내 1위 업체에서 국제적인 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주름개선 화장품의 대표 제품인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성공, 설화수 같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의 성공, 저가 화장품에서도 쥬비스에서 이니스프리(innisfree)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끌어 왔다. 또 중국 심양 공장에서 출발해 상하이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 사업,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인기 높았던 롤리타 렘피카 향수, 샴푸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완성한 탈모방지 려샴푸, 그리고 현재의 에어쿠션 팩트까지 셀수 없는 히트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퇴사자들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에 크게 일조했다고 생
▲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동향 컨퍼런스가 10월 24일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동향 컨퍼런스가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학회,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로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상숙 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주제로 '화장품 신기술(소재&제형) 국제 연구개발 동향'을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진웅 교수가 맡아 최근 화장품 기술의 키워드를 'Green', 'Nontoxic', 'Natural' 3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화장품 기술 트렌드를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자연주의 기반 화장품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고 심미적 위험성도 제거할 만큼 피부 안전성 지향주의"라며 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잠재 위험성을 대응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창업 이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 다름, 바름의 기업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NO.1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인 코스맥스그룹은 2015년을 기존에 역량을 집중했던 ‘혁신’과 ‘단순함’을 바탕으로 ‘No.1’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삼자는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신뢰'와 '사랑'을 기업 전반에 걸친 핵심가치로 삼아 더욱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월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경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름, 다름, 아름을 바탕으로 ‘신뢰’와 ‘사랑’을 핵심 가치로 삼아 ‘Be Innovative, Be Simple’을 실천해 ‘Be No.1’ 즉, 세계 No.1 COSMAX로 성장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전 임직원의 마음 가짐과 회사의 각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오산에 화장품 공장을 착공했다.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원 규모의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 화장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에 LH공사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며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코스온 공장은 지상 3층에 연면적 5,360㎡로 연간 12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은 올해 10월 중 완공, 가동될 예정으로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이 완공되면 관계사인 미즈온이 아시아 시장에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고객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통해 "1~2년 이내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 4월 경
▲ 코스메카코리아 판교 CIR센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성식 기자]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12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변화는 내부 조직 활성화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코스메카의 새로운 조직은 2사무국, 4사업부, 1기술연구원, 1해외법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존의 본부를 사업부 형태로 변경해 임원들의 책임관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법인의 박선기 전무, 생산사업부의 김인성 공장장, 경영지원사업부의 이창원 이사, 마케팅사업부의 유승욱 상무, 스킨케어제품연구소의 이영하 상무, 메이크업제품연구소의 조현대 이사, 글로벌사업부의 조준철 상무가 배치돼 각 조직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세부 조직 개편은 해외 진출 가속화와 조직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코스메카는 글로벌지원팀과 해외마케팅팀으로 이뤄진 글로벌사업부를 신설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국가 진출에 대한 모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마케팅전략팀과 상품전략팀을 마케팅전략기획팀으로 통합시켜 체계적 전략 수립에 따른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ldquo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경북도와 경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화장품 산업에 주목, 특화된 제품을 통한 관련 산업 내실 강화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역 특유의 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제품 차별화, 자연주의 콘셉트 강화, 유통채널 확대와 가격 다양화, 지역 확대 가속화’란 전략을 기본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화장품 산업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추진 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업 목표 - 경북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 -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1단계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분산돼 있는 화장품, 뷰티 산업과 한방 산업 관련 기관, 협의체를 결집시키고 경북지역 중소 화장품 산업의 자생력을 키워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스템 구축 - 경북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 필요성을 알리며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일본 스킨가든(SKIN GARDEN) 입점, 중국 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개척의 토대를 다짐 - 2단계에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시스템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성식 기자]티켓몬스터, 5일동안, YG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몇 년간 화장품 시장에 새로 진입한 화장품 판매업체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OEM ODM 기업들이 생산시설 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0월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들이 증설 싸이클 초입에 들어섰다”면서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증설이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OEM 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경우 오는 2016년까지 각각 22.6%, 24.6%의 생산능력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이같은 두 회사의 생산능력 연평균 성장률 전망에 대한 근거로 2013년 이후 국내 브랜드숍 시장의 성장률이 확연히 둔화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대형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이같은 증설 흐름으로 인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해외 장기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과 (사)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대구 EXCO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지역 코스메틱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의 개회사, (사)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이진태 회장의 축사에 이어 연합회, 학교, 화장품 기업, 산학연구소로 구성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 아미코스메틱,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이 4자간 업무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4자간 업무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김진철 수석부회장,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 이진태 학과장, 아미코스메틱 이경록 대표,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손준호 단장이 대표로 나섰다. 경북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체결식에는 서울 소재 기업인 아미코스메틱이 업체 대표로 나서 눈길을 끌었는데 아미코스메틱은 학교와의 인적 교류, 공동 연구개발을 기대하고…
▲ 유씨엘 이지원 대표(왼쪽)가 2014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친환경 화장품' 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 제주공장이 대한친환경대상위원회, 환경 전문지 환경미디어 등에서 주최하는 ‘2014년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에서 ‘친환경 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0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시상식은 친환경을 실천하는 모법 기업과 기관, 자치단체, 개인등의 공로를 인정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 포상이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은 기후 변화,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저감 등 환경 문제가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친환경경영, 기술, 연구,교육, 실천에 앞장서온 기업과 기관, 단체, 개인들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치하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정부 6개 부처에서 4개 부처가 더 늘어난 총 10개 부처(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농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주)(각자 대표이사 이경수, 송철헌)가 화장품의 독자원료 개발과 최고급 화장품의 명품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 R&I 센터는 올해 초 기반기술연구소의 염종경 팀장을 중심으로 바이오소재 개발 전담 부서를 강화하고 각종 연구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신규 국책 과제 2건을 대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 최종 확정된 2012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는 ‘피부세포 핵 수용체 조절 천연물 허브 구축을 통한 한류 화장품 개발’이다. 이 연구는 연구비 지원규모가 가장 큰 미래유망화장품개발분야의 주요 연구 과제로 ‘2년+2년’ 과정에 매년 자체 연구비 3억4,000만 원과 정부출연금 등 4년간 총 33억6,000만 원을 투자해 세계화할 수 있는 한류화장품을 개발한다. 이 과제를 통해 코스맥스는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광노화 피부, 내인성 노화 피부를 타겟으로 하는 미래유망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IST) 강릉분원에 김수남 박사팀이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