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이 올해 1분기 주요 고객사 대량 수주로 인한 생산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 급성장했다.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9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6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당기순이익 47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314억 원 대비 46.7%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억 원에서 508.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 9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년 2.9% 대비 9.2%p증가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주요 고객사 대량 수주로 인한 생산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우호적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 1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전분기 대비 16.6% 증가한 3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이연된 매출 인식과 리오프닝에 따라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의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영업이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1분기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화장품 주문이 늘어나면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9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159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 당기순이익 7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890억 원 대비 30.3% 증가했고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억원에서 1,410.9%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8.9%, 146.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의 89.3%를 1분기에 달성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년 0.7% 대비 7.3%p(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 등으로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화장품 주문이 늘어나면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고객 중심의 품질 경쟁력 제고, 납기 준수 그리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방침이다. 한국법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분기 대비 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디지털 전환(DX)에 맞춰 정보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한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최근 세계 3대 ISO 인증 기관 중 하나인 영국규격협회(BSI)로부터 심사를 받고 ISO 27001 인증에 성공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정보보호정책, 정보보호사고 대응, 정보보호관리 등 총 114개 항목에 걸쳐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최근 수년간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T)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DT의 성과물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정보보안 수준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인증을 준비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ISO 27001 인증의 중요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글로벌 상위 고객사들이 인증 여부를 ODM사 선정 기준 중 하나로 여기면서다. 코스맥스는 약 1년간 사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면서 인증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제조생산연구개발(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객사가 확대되고 생산능력을 확충한 데다 리오프닝 효과까지 더해진 덕분이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계단식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고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15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3%에 달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전망, 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일회성 성과급(20억 원) 제외 시 1분기 이익 체력은 80억 원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고성장과 높은 수익성에 대해 시장 선도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채택한 국내외 고객사의 호실적이 선순환되며 나타난 구조적 결과로 해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고북미는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1% 성장했다. 중국은 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7일 hy와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코스맥스엔비티가 개발한 수면 건강 기능성 원료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인도 원료사와 협력해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하고 국내 식약처 개별인증형 원료 인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됐다. 양사는 아울러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hy는 전국 11,000명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고객관리와 배송을 담당한다. 강점은 50년 정기배송 경험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제품 생산을 책임지고 hy는 정기 배송을 맡는 방식이다. 아울러 코스맥스엔비티는 생산 중인 제품에 hy의 B…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시장에 다시 한 번 친환경 바람을 일으킨다. 한국콜마는 비목재 종이로 만든 스틱형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Paper tube)에 이어 약 3년만에 이뤄낸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성과다. 종이스틱(Paper Stick)은 립밤, 멀티밤, 선스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다. 제품을 고정하는 뒷마개를 제외하면 전부 종이로 구성됐다. 뒷마개도 종이성분을 51% 포함시킨 HDC현대EP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스틱형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6% 가량 감소시켰다.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목재 종이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 되어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높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방수, 방습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8,000리터를 절약할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24일 판교 CIR센터에서 수원과학대학 신계호 교수 연구팀과 ‘클린뷰티 기반의 유효성 향상 신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식물자원에서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한 유산균과 발효 추출물을 활용해 유효성분의 경피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수원과학대가 보유한 유용미생물 평가방식(Multiplex qPCR 방식 및 유익균/유해균 Mixed Culture 방식)을 활용해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의 유효성을 판정하고 기존의 미생물과 차별화된 고효능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원료를 균일하게 제공하고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은 “신규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주름개선, 미백, 보습 등의 피부 효능을 갖는 고품질의 클린뷰티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며, “코스메카코리아의 ESG 경영 방침을 적극 반영해글로벌 클린뷰티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자외선 차단제 신제형인 ‘캡슐선(capsule sun)’의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코스맥스는 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자외선 차단제 제형 다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자외선 차단제 독자 기술인 Clear Fence™를 적용한 상표권과 ‘캡슐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제형은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은 투명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선케어의 자외선 차단 효능과 스킨케어의 촉촉한 사용감을 함께 제공한다. 코스맥스는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서 투명한 발림성의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캡슐선 제형을 개발했다. 유화제 사용 없이 큰 입자 형태의 유상(오일) 성분을 수상 내에 고르게 주입하는 난이도 높은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캡슐선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오일상을 눈에 보이는 캡슐 형태로 적용해 투명감을 확보했다. 보습 성분이 피부에 스며드는 동시에 피부 위에 차단막을 고르게 형성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연출한다.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아 백탁 현상이 없고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자체 개발한 국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원료가 FDA 승인을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개별인정형원료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 심사를 통과하면서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NDI(New Dietary Ingredient)는 새롭게 개발한 건기식 원료에 대해 FDA가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원료, 생산, 독성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에 신규 등재된 원료는 콜마비앤에이치 산하 식품과학연구소가 6년 동안 연구개발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tcher S52™)이다. 씨가 형성되지 않은 국산 미숙(未熟)여주가 혈당 소비를 촉진시키고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을 활성화하는 점을 입증했다. 최근 밀크시슬과 은행잎추출물 등을 추가한 복합 기능성 건기식으로 개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미국 FDA의 NDI 승인을 발판삼아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의 기능성과 섭취량을 개선한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가 인도 자생식물 아쉬아간다의 수면 건강 기능성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아쉬아간다를 시작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시는 건기식 제조에도 나설 계획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연말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아쉬아간다에 대해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했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인도 원료사와 협력해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하고 국내 식약처 인증에 성공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됐다. 회복성 수면 설문은 수면 후 회복 정도를 직접 평가하는 측정 방법이다. 아울러 수면 효율과 총 수면 시간은 대조군 대비 각각 7배, 3배 가량 증가했다. 코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린 탓으로올해 3월부터 중국에서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 하향 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804억 원, 영업이익은 9% 줄어든 125억 원으로 컨센서스(143억 원)를 13%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와 동남아 매출은 견조했으나 중국과 미국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리오프닝 과도기로 분기 초 확진자 급증, 일시적 가동률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미국은 오하이오법인 청산(1월 완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이 요인이다”면서 “해당 이슈는 1분기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1분기가 감익(이익감소)의 마무리, 컨센서스 하향 조정의 마무리 국면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코스맥스의 국내, 중국, 미국법인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19%, -38%로 전망했다. 국내 매출은 2,20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와 서울여해재단이 항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최재형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7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최재형 순국 103주기 추모식과 함께 진행된 제4회 최재형상 시상식에서 서울여해재단과 나란히 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재형상은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최재형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이다. 따뜻한 난로처럼 동포를 도운 선생의 ‘페치카(pechka 러시아 난로)정신’을 실천한 사람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 아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윤 회장은 지난 2016년 일본이 보유하고 있던 고려시대 불화 수월관음도를 매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하며 역사 의식을 고취시켰다. 작년에는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개관해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여해재단은 윤 회장이 지난 2017년 이순신 장군의 자(字) ‘여해(汝諧)’를 따서 만든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순신 학교를 운영하는 등 이순신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최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