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가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을 보이면서 관련 주가가 상당기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월 16일 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화장품 사업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됐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성장동력의 부족과 함께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데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화장품 믹스 훼손과 HK이노엔 상장 수수료 75억 원 때문으로도 나타났다. ‘화장품사업의 동력 부족’ 부문에 대해서는 ‘해외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이 지목됐다. 이에 대해 하누리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은 기초 OEM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상대적으로 내수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해외에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성장이 미진한 상황이다. HK이노엔 상장이 한국콜마 지분 가치 증대 보다는 수급 이전 효과를 초래한 양상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관련 해결안으로는 "대형 고객사 유치, 무석법인 BEP 전환 등 모멘텀 강화 요인이 필요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11월 16일부로 현재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는 52,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화장품 OE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심상배, 이경만)의 내년 북미권 사업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11월 11일 신영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0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핵심 사업부인 중국코스맥스이스트의 국내 상장 가능성과 북미 코스맥스웨스트의 실적 턴어라운드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목표배수를 종전 23.8배에서 17배로 조정한다”며 이 같이 제시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점이 두드러졌는데, 이에 국내와 중국이 좋은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미주법인의 적자가 지속된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 연구원은“북미 지역의 부진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코스맥스웨스트가 보유한 뉴월드 영업권의 손상 157억 원을 반영했다”며, “단기에 북미 영업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영업권 손상이) 4분기에도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북미 사업 개선이 더뎌지는 원인으로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단가 상승 요인 부재, 급격한 인건비 등 비용인상, 공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을 들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기능성 패치와 마스크 전문 ODM 업체 (주)코바스가 10월 27일오후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수출 우수기업으로 초대됐다.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는 관계부처 장관, 지차제 부단체장, 코트라 등 지원 기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 중견 기업 대표가 참석하는 범부처 수출 컨트럴 타워역할을 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무역 1조 달러최단기 달성 분석과 수출 현장 애로 해소와미래무역기반 확충 방안이며주요 수출 중소기업대표로 회의에 초대된 (주)코바스 고숙량 대표는 선박 부족에 따른 운임비 상승, 운송 스케쥴 지연 등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해외공동물류센터의 사업 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코바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해2020년 대비 약 30% 성장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코바스는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지속가능성으로 대표되는 '클린뷰티'제품의 유럽 수출 계약 체결을 계기로 갈수록 심화되는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더 박차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1분에 화장품 1,541개 생산? 놀랍고 대단한 기록입니다.” 글로벌 화장품 1위 브랜드 로레알그룹을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 화시즈(花西子) 등 현지 약 300여 고객사가 최근 코스맥스에 보내는 찬사다.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 시장에서 월간(2021년 10월) 화장품 생산량 5,400만 개를 달성하며 중국 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 이후 2014년월간 생산량 1,000만 개를 돌파, 지난 2018년 3,000만 개 생산 이후 3년 만에 5,000만 개를 넘어섰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보복 소비가 폭발하면서 소비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도 프로야(珀萊雅), 화시즈(花西子), 컬러키(珂拉琪) 등 다수의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들은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억눌렸던 메이크업 제품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기능성 소재 디자인 바이오벤처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사는 각종 미생물을 총칭) 신소재 개발과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CIR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상무, 차영권 코스메카코리아 이사와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김석종 제이투케이바이오 이사, 배준태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행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과 치열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재와제형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루어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면역작용과염증완화는 물론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부여하고피부 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과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우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소재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 활용되는 균주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독점 균주로 제주 토종 금귤로부터 분리, 동정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륨(Lactobacillus plantarum) V-Lactocitrus-CMK 특허 균주이다. 해당 균주를 활용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전문기업 (주)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 파워풀엑스, 케이피티 등이 ‘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11월 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의 발표에 따르면, 사임당화장품은 삼성생명, 한겨레신문 등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 수혜 기업으로 추가선정에 포함되면서 관련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20곳이 추가되면서 운영기업이 총 96곳으로 늘게 됐다. 하반기 운영기업 공모에는 28곳이 신청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사내벤처 육성 보유 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 등을 평가해 최종 14곳을 선정했다.중소기업과 대기업 군으로 운영지원이 이뤄지며 삼성생명 등 대기업 3곳, 한겨레신문사 등 중견기업 3곳, 사임당화장품 등 중소기업 8곳이다. 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최종 선정 명단 한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의 재직 경력을 기반으로 분사한 사내 벤처팀 또는 분사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운영기업은 지원 대상이 되는 사내벤처팀 또는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분사창업기업을 자체 발굴해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18년 시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고보습 투명 화장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출원 10-2021-004606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계면활성제와 오일을 함유하지 않은 보습 증진 투명 화장품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이는 투명 화장품으로 끈적이지 않으면서제형의 안정성도 극대화한 고보습 제품으로 구현한다. (주)나우코스는 업력 20년차 화장품 제조 OEM ODM 전문기업으로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세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19년 매출 356억 원에서 2020년에는 477억 원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NO. 1 파운데이션, 클렌징 등을 주력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주)나우코스 관계자는“최근 K-Beauty의 열풍으로 거대하게 확대된 코스메틱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글로벌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973억 원, 영업이익은 247.9% 증가한 6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이며당기순이익은 161,914.7%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로컬 온라인 고객사 매출 증가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2,578억 원 대비 17.4% 증가한 3,02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5억 원 대비 148.7% 증가한 187억 원을 기록해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7억 원 대비 404.1% 성장한 135억 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기록적인 분기 실적은 코로나19와전 세계 MZ세대의 트렌드에 따라 인디 뷰티 브랜드 등 온라인 유통 중심의 브랜드가 많이 늘어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R&D 역량과 제조,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온라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체질을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화장품 전 카테고리에 걸친 비건 제품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와글로벌 고객사에 비건 제품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씨엘은 최근 대표적인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제주 공장에 대한 비건 인증을 갱신함으로써 전 공장 비건 인증을 유지했다. 유씨엘은 지난해 3월 원료의 제조 공정도, 원천 확인서, 동물실험과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 설비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생산설비에 대한 이브비건 인증을 얻은 바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자연에서 얻은 원물을 독자적 발효 기술로 가공함으로써 항산화 활성과 피부진정 효능을 확인하고이를 적용한 비건 콤부차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비건의 결합이며 고기능 ‘클린뷰티’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제품이다. 유씨엘은 기술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았던 비건 인증을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건 인증 제품은 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OEM 전문기업 ㈜한스코스(대표 차의송)가 전국에 13개 지점을 개설, 화장품제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외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화장품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다품종 소량생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은 동일한 생산방식을 통해 많은 품종의 제품을 소량씩 생산하는 것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개인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다. 특히 소비자들에게는 본인의 취향과 가치에 맞는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화장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리스크와 재고의 부담이 없는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주)한스코스는 30년 화장품제조 기술력을을 확보한OEM 전문기업으로 ISO22716-CGMP 인증획득을 기반으로 제품 안전과 품질관리 능력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고품질 화장품 제조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화장품용기를 자체 수급하며 원스톱 공정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화장품생산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2011년부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했다. 그 중 A등급을 받은 회사는 171개사(약 22%)로B등급 이하의 기업도 58%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ESG경영 종합 A등급을 평가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 등을 받아 지난해보다 항목별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얻었다. 앞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 화장품 제조,생산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자회사로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체인 잉글우드랩(EWL)이 자체 실험실(Microbiology lab)을 마련했다. 잉글우드랩은 18일 뉴저지주 토토와시 사옥 내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존 코이로 토토와 시장 등을 내빈으로 초청해 리본을 커팅하는 그랜드오픈(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그랜드오픈에는 최근 수년 동안 잉글우드랩을 견실하게 이끌고 있는 조현철 대표와 톰 드레넌 운영이사, 패트릭 오코예 박사 등이 참석했다. 잉글우드랩은 그랜드오프닝 인사말을 통해 “회사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고객사로 납품되기 전에 해당 자격을 갖춘 연구 기관으로부터 미생물 오염여부 등을 체크하는 품질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 자격을 갖춘 자체 실험실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향후 ▲원가절감 ▲납품 리드타임 단축 ▲추가 매출 기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랜드오픈을 마친 후코이로 시장 등 내빈들은 드레넌 운영이사의 안내를 받아 로던앤필드, 에스티로더, 로레알, 메리케이, 툴라 등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 화장품(스킨케어, 하이브리드 뷰티, OTC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