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 화장품제도 변화의 키워드는 ‘안전성’이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국가들이 화장품 안정성,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해외 수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내 업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규제 체계에 준하는 화장품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식약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등을 통해 화장품 기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국내외로 화장품 안전성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기업들은 이를 위해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이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24일 화장품 산업 규제와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7일에 맞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화장품제조업 등 영업의 등록 필증 발급 및 기능성화장품의 심사결과통지서 발급 등의 민원사무에 전자문서 활용 근거 마련 ▲화장품 제조업자 등이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의 지정을 해제하거나 변경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이다. 더불어 청소년 생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은 9,000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생계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시도별 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계지원에 사용되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은 올리브영의 주요 가치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필수 위생용품과 기초케어 제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누적 약 9,600개에 달하는 핑크박스를 기부했다. ‘CJ-유네스코(UNESCO)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서는 베트남, 탄자니아, 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의 빙모(故 신귀임, 89세)가 12월 18일 별세했다.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20일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시연화장 승화원, 이천호국원이다. * 빈소 :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 46) * 발인 : 2024년 12월 20일 오전 9시 * 장지 : 수원시연화장 승화원, 이천호국원 * 연락처 : 031-219-665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9일서울 마포 프론트1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의 육성과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기업의 성장을 협력 지원하고양 기관 간의 연계 사업 추진과 정보 교류를 강화해혁신 바이오헬스 기술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신용보증기금에 보증, 투자 대상으로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 사업화 기업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보산진의 추천 기업에 대해신용 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를 바탕으로 보증, 투자 수요가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의 발굴 ▲투자 유치 프로그램, 사업화와네트워킹 지원 협력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전주기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동안 축…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셀로맥스사이언스(대표 서정민)가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셀로맥스사이언스는 상장을 통해 고품질 제품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주)셀로맥스사이언스는 지난 10여 년간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쌓아온 독창적인 포뮬러 기술과 전 세계에서 엄선한 자연유래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기능성화장품,일반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2종의 건강기능식품과 30종 이상의 기능성화장품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매년 다양한 제품을 개발, 핵심 브랜드를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약국 채널을 활용한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구축해소비자가 전문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 올해 상반기 기준 회원약국 수는 5,210개로 국내 전체 약국의 20.8%를 차지하고 있다. (주)셀로맥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193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45…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뷰티에 대한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01.7억 달러로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1.9%가 증가해11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도순)은'보건산업 수출 2024년 동향 및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올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전체 보건산업 수출액은 2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바이오의약품,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밖에 의약품은 94억 달러(+24.9%), 의료기기는 58억 달러(+0.6%)로 예상된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01.7억 달러로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K-컬춰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중견,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산업 수출 동향(2015년~2024년(E) (단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스토리 플랫폼인 아모레스토리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콘텐츠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새롭고 다양한 아름다움’에 관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아모레스토리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회사의 소명 아래 더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스토리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 구성원 전용 플랫폼을 2023년 12월부터 고객 대상으로 확장해누구나 접근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설계와 모바일 반응형 웹디자인, 다국어 지원(영어, 중국어)을 통해 국내외 고객 모두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스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룸 외에도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My Hashtag’, 뉴뷰티(New Beauty)를 위한 신제품 개발 스토리를 담은 ‘Behind Ta…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실리콘투가1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 런던 쇼핑몰에 ‘모이다(MOIDA)’ 1호점을 오픈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모이다’는 뷰티, 웰빙,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결합한 멀티 뷰티 매장이다. 닥터엘시아, 마리엔메이, 티르티르, 토코보, 에뛰드, 코스알엑스, 하우스오브허, 브이티코스메틱, 메디큐브, 바이오던스, 아누아, 조선미녀, 믹순, 라운드랩, 스킨천사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리콘투 1호점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이번에 런던에 오픈한 매장은 전 세계 2호, 영국 1호점이다. 이번 매장 오픈은 마구로그룹(Maguro Group)의 자회사 메이드바이네이처(Made by Nature Ltd.)와 협력해 진행했다. 마구로그룹은 영국 내에서 K-푸드 레스토랑 ‘분식(BUNSIK)’, ‘고기(GOGI)’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실리콘투는 지난11월 100만 파운드를 투자해마구로그룹의K뷰티 현지 유통법인 메이드바이네이처의 지분 30%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모이다(MOIDA)’란 이름의 K뷰티 편집숍 사업을 전개한다. 실리콘투는 마구로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 거점을 빠르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독도 토너’로 알려진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사 서린컴퍼니가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의 품에 안긴다. 오늘(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린컴퍼니 매각주관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서린컴퍼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CVC캐피탈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이 보유 중인 서린컴퍼니 지분 100%다.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7월 서린컴퍼니 지분 100%를 2,300억 원에 인수했으며인수 1년 만인 올해 7월 BofA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시작해엑시트(자금 회수)에 나섰다. 지난 9월에는 서린컴퍼니 매각 관련 티저레터를 배포했으며10월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를 포함해 약 6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다이글로벌과 컴퍼니케이 컨소시엄도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결국 CVC캐피탈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CVC캐피탈은 약 28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계 사모펀드로유럽과 기타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다수 성공적인 투자 이력을 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카버코리아의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는 앰버서더로 배우 이하늬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하늬는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탁월한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여기에 평소 뛰어난 자기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와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다. AHC 측은 이하늬의 프로페셔널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아름다움의 가치와 부합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며AHC의 뮤즈로서 많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AHC의 오랜 팬이었는데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에스테틱 노하우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AHC와 함께하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내년1월 출시하는 신제품 AHC ‘프리미어 앰플 아이크림 포 페이스 라인 타이트닝’의 모델로 활약하며 CF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8년 연속 No.1 아이크림 브랜드 AHC의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화장품학과가 ‘2024년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학술대회는 지난달 29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전국의 화장품 관련 학과와 연구자 약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성대 화장품학과는 구두발표 2건, 포스터 발표 11건을 통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우수논문상 1건과 우수상 2건을 수상해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학부생부터 석사과정까지 폭넓은 연구 참여로 이뤄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연구성과를 통해 실질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연구를 지도한 권용진 화장품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발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학문적 성장뿐아니라 실무 역량 강화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수상내역 △우수논문상 : 박시현, 권용진 교수 △우수상 : 정문필, 박시현, 변지아, 김세기, 이진태, 권용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유리용기 ODM 기업 (주)에스엠씨지(대표 최승호)가 내년 상장을 앞두고 합병가액과매출 산정 변경이 반영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주)에스엠씨지의 기업 가치는 488억 원으로 상장 후 밸류는 570억 원이 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에스엠씨지는 오늘(17일) ‘정정 증권신고서(합병)’을 공시했다. 정정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에스엠씨지의 1주당 합병가액은 3,100원으로 키움제7호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대 0.6451613이다. 이에 따라 합병 후 존속회사가 될 (주)에스엠씨지의 기업 가치는 발행주식수 1,575만 4,918에 주당 3,100원을 반영해약 488억 원이다. 상장 후 밸류는 570억 원이 된다. (주)에스엠씨지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2025년 1월 15일 진행되며 2월 18일 합병기일을 거쳐 2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8년 12월 설립된 (주)에스엠씨지는 고품질 유리용기 제품의 생산부터 후공정까지 토털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화장품 유리용기를 제조하는 것을 벗어나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과 제안 등을 통해 화장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