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신영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진출로 매출액이 크게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52,000원에서 6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6.2% 감소한 3,447억 원, 2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사업은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시장 진출로 매출액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애터미를 제외한 다른 고객사의 수주 둔화와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럼에도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고수익처에 집중된 수주물량, 재고자산 충당금의 보수적 반영 효과 등 때문이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4분기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 무석법인의 가동률 상승이다"면서 "2018년 4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된 무석법인은 11월 광군제 성수기를 맞아 가동률이 4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중국법인 영업손익 추정치 (단위 : 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세계적인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Intercos)의 한국법인으로 성공적인 실적과 함께 출범한 ‘인터코스코리아’가 국내 시장과 아시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인터코스코리아(대표 알렉산드로 레쿠페로)는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한 후 새로운 법인의 공식 출범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1월 19일 밝혔다. 인터코스는 2015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50대 50으로 합작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17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 제조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하고 국내에서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 공급해 왔다.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인터코스의 100% 한국 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인터코스는 197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세계 최고의 화장품 OEM ODM 생산기업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뷰티 기업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전 세계 550개 이상의 화장품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현재 3개 대륙에 걸쳐 11개의 R&D센터, 15개의 생산설비, 1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첫 선정 이후 2회 연속이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기정통부가 2017년부터 기술혁신 역량과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 재무건전성, 인증과 지적재산권 등을 현장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R&D 사업을 우대받을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 소재로 면역력을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시킨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책 연구 과제를 확대 시행하고 소재 개발 연구에 집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향후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국내 1호 연구소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화장품 시장 호조의 동반자로 손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3,768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영업이익은 19.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중국법인의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률 하락, 일부 거래처 도급 계약 변경으로 올해 매출 상승과 마진 개선, 미국법인의 손소독제 라인 추가 효과 지속, 상반기 중 신규 메이저 고객사들 편입 효과 발생 등으로 분석하며 올해 코스맥스의 성장축은 미국과 중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김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시련’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끝날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화장품 기업의 실적은 백신 개발 후 경기 반등에 따라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전망이다. 이에 코스맥스 역시 "계속해서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상반기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위생용품 관련 매출이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3분기부터 축소시키려는 의지가 4분기에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소비자 서포터즈 메카프렌즈 12기를 출범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소비자가 사랑하는 히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품평단과 마케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메카프렌즈를 정기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서류와 전화면접 전형을 통해 엄격하게 선발된 메카프렌즈 12기의 발대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선발된 20명의 메카프렌즈는 6개월간 온라인으로 코스메카코리아가 개발한 제품 품평과 아이디어 사전 검증에 참여하고 제품 홍보에도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30대 소비자로 이루어진 메카프렌즈를 대상으로 U&A(소비자이용행태 조사)를 진행해 제품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도출된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영상 제작 인원을 별도로 선발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우수한 제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사에게 영상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차영권 마케팅전략본부 이사는 “B2B 사업을 전개하는 화장품 제조사로서는 드물게 소비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소비자 의견을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초격차를 위해 주춧돌을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대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하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코스맥스그룹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내부 관리체계 강화, 온라인 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경영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을 선도하자 ▲새로운 환경과 상생하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하며 "이는 디지털사업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R&D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2020년 화제의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석오기술상을 개최했다고 1월 5일 밝혔다. 석오기술상은 한국콜마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 제정된 시상 제도로 올해까지 총 33명의 우수 연구원을 배출했다. 수상자는 신기술 개발, 신기술에 따른 신규 사업진출, 매출 증대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대상은 ‘Active 고함량 캡슐레이션 기술’을 개발한 스킨케어연구소 박정미 연구원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을 캡슐화해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다. 고객사 애터미 시너지 앰플에 적용돼 히트제품으로 탄생시켰다. 박정미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고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박정미룸’으로 명명해 운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을 개발한 개발팀에게도 특별상이 주어졌다. 출시 1년만에 국내 블록버스터로 등극하고 북미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피쉬콜라겐 펩타이드를 이용한 액상 바이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이 2021년 새해 경영방침을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으로 제시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 만족을 목표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월 4일 온라인 생중계 형태의 디지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혁신 상품 개발 ▲디지털 온택트 마케팅 및 영업 혁신 ▲맞춤형 신규 고객 창출 ▲품질 클레임 제로화 ▲스마트팩토리 업그레이드 ▲글로벌 기본 역량 및 협업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첫 비즈니스 혁신으로는 혁신 상품 개발과 스마트팩토리 업그레이드를 위한 AI(인공지능) 솔루션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한다. 화장품 업계 내 선도적인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어야 물이 길게 흐른다’는 뜻의 근고지영(根固枝榮) 천심유장(泉深流長)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로즈마리 정유와 비자나무 잎 정유를 포함하는 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194637)’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특허는 천연 로즈마리와 비자나무 잎 정유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향료와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향료 조성물은 방향성 식물의 꽃, 잎, 열매, 껍질, 뿌리로부터 추출한 특유의 향을 지닌 휘발성 정유(精油)로 로즈마리 정유는 α-피넨과 베르베논을 함유한다. 현대인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찾아오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러가지 해법이 도입되고 있는데 이 중 향기요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향기요법은 인간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심신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자연치료요법 중 하나이다. 특히 향기요법에 적용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향기 물질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고 질병이나 몸의 부조화를 다스리는 면역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직장이나 공공장소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향을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은 12월 30일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해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장남인 이병만 부사장과 차남인 이병주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먼저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 전현수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법인장, 김정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총 33명이다.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영업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이진우 코스맥스엔비티 마케팅본부, 김남중코스맥스 생산본부, 김철희 코스맥스 마케팅본부, 최정호 코스맥스 디자인R&I, 고병수 코스맥스차이나 전략마케팅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 윤상윤 코스맥스비티아이 인사기획, 신병모 코스맥스 마케팅본부, 남상범 코스맥스인도네시아 품질본부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 R&I센터의 임원 직급은 펠로우(Fellow) F1, F2 직급으로 세분화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R&D(연구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기술로 탄생시킨 스킨케어 화장품이 국가공인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인 NEP(New Excellent Product)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적용시킨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부여된다. 이번에 NEP 인증을 받은 제품은 효능 성분을 효율적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기술이 적용된 항노화 화장품이다.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특허 기술(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두통약은 두통에만 작용하고 배탈약은 그 유효성분이 그 증상에만 반응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술이 적용된 고객사 애터미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도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3,65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해외 16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 스킨케어연구소 이현숙 팀장 세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한 ‘재기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법정관리 사상 인수합병, 자산매각, 구조조정 없이 기존 경영진이 심기일전해 회사를 회생시킨 사실상 유일한 사례라는 평가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나우코스는 2008년 기업 회생 절차를 밟았으며 2012년도 회생 종결 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12년도 대비 약 5배의 매출 성장과 3배 이상의 고용인력 증가를 이뤘다. 코로나로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향선 대표이사는 “스마트 공장 체제를 도입해 생산과 재고 현황 파악의 효율이 높아졌으며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회사의 사정이 어려울 때도 가능성을 믿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고객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되새겨 더욱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나우코스는 지난 7일 ‘제3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에서 기업 대상과 수출의 탑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달 30일 코넥스 상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