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의약품 ODM 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가 '코로나19'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콜마는 2월 27일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손소독제 5,000개, 3,000개를 각각 기부했다. 아울러 종합기술원이 있는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2,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날 이영주 한국콜마 공장장은 손소독제를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전달하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험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경영지원본부 이정규 상무도 서초구청을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오는 2월 29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현재의 어려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2019년 4분기 연결 손익을 개선하며 잉글우드랩의 인수 효과를 가시화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 원으로 90.9%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은 31억 원으로 42.5% 줄었다.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법인은 중국향 선(Sun) 제품의 수주가 증가했으나 일부 기타 품목의 주문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은 기존 소주공장의 수주를 평호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와 유사한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은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며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대형 고객사와 유망한 신규 고객사로부터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년 대비 23.7% 성장한 36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지난 2018년 6월 잉글우드랩을 인수한 직후 코스메카코리아가 양사간 기술 처방 교환을 통한 업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부문의 부진과 해외 매출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기대치를 하회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94억 원(+2.5% y-y), 영업이익은 278억 원(-30.3% y-y)으로 컨센서스 330억 원을 하회했다.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부문 매출은 약 7%가 감소했으며 CKM 부문(CJ헬스케어) 법인세가 크게 반영되어 순적자로 전환했다. 지정회계 감사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도 약 50억 원 반영됐다. 한국콜마 2019년 4분기 실적 Review (K-IFRS 연결, 단위 : 십억원, %) 업계 전문가들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화장품 부문의 실적 부진을 꼽았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한국콜마(주)로부터 분할되어 에코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반영과 함께 국내 화장품 부분의 전반적인 산업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실적이 하회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외에도 여전히 국내외 화장품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스맥스가 광군제 성수기 주문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증권사의 우려를 딛고 추정치를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코스맥스의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531억 원(+7.4% y-y), 영업이익은 169억 원(+67.2% y-y)으로 시장기대치인영업이익110억 원을 웃돌며 33% 크게 상회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이러한 4분기 실적은 "한국법인 수익성 개선과 중국법인 매출 하락폭 축소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 4분기 실적 Review (K-IFRS 연결) 코스맥스의 중국법인 매출 하락폭을 살펴보면, 상해법인(-0.9% y-y), 광저우법인(+88.3% y-y)으로 회복(10.6% y-y)에 성공했다.한국법인도 매출액(8.9% y-y)과영업이익(145.2% y-y)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5%pt y-y)도 상승했다. 또 국내 고객사들의 광군제 물량 증가와 글로벌 회사 리뉴얼 진행, 이익률 높은 품목 비중 확대, 부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가 등이 4분기 수익성을 크게 견인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 매출액 추이와 전망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 John Hwa Kim)이 지난해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잉글우드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333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각각 67억 원과 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0%, 전분기 대비 21.5% 상승한 36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고 전분기 대비 176.9% 성장한 26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고 전분기 대비 202.0% 증가한 8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기존 고객사의 발주 증가와대형 신규 고객사 유입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주요 대형 고객사의 발주량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상위권에 위치한 기존 고객사의 발주량이 대폭 늘어났다. 또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규 고객사들이 유입해 해당 업체들로부터의 주문량이 늘어나며 꾸준히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더불어 모회사인 코스메카코리아의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며 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2월 19일 '메카프렌즈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메카프렌즈는 소비자가 사랑하고 만족하는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코스메카코리아가 운영하는 대외활동으로 화장품 관여도가 높은 20~30대 뷰티 인플루언서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10기 메카프렌즈는 오는 7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제품 품평, 컨셉 아이디어 도출, SNS 홍보 등의 폭넓은 활동을 수행하며 품평단과 마케터로 활동하게 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세대 전략 상품 개발에 메카프렌즈의 품평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용감과 품질의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메카프렌즈를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행태 조사(Usage & Attitude Survey)를 진행해 고객사에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해 고객사가 성공적인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메카프렌즈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 기간 중 수시 이벤트와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욱 코스메카코리아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코스메카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인도네시아 명문대학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 ITB)와 함께 현지 자생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2월 6일 반둥공과대학교와 현지 자생식물 소재를 공동 연구해 화장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 다르요노 하디(Daryono Hadi) ITB 약학대학 학장, 쿠스난다르 앙가디르자(Kusnandar Anggadiredja) ITB 학술 부학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코스맥스는 현지 자생식물 소재를 화장품 제형에 적용하는 제품화 과정을 담당한다. 반둥공과대학은 바나나 꽃을 비롯해 열대 차나무, 시나몬 등 현지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을 이용해 ▲여드름 방지 ▲항산화 ▲미백 효능 등의 소재 발굴에 집중한다. 다르요노 하디(Daryono Hadi) ITB 약학대학 학장은 "코스맥스와의 공동연구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생물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인 무이(MUI) 인증을 획득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코스메카코리아는 무슬림 소비자를 겨냥한 할랄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대형 화장품 제조사들 중 이슬람 국가의 현지법인이 아닌 국내에 소재한 화장품 생산시설로 할랄 인증을 받은 것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최초이다. 할랄이란 ‘신이 허락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서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총칭한다. 이슬람 신도인 무슬림이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데다가 이슬람권 여성의 지위와 젊은 층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할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성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돼지 등의 동물성 원료 및 알코올을 배제한 원료를 사용하고 할랄 맞춤 처방을 진행하며 할랄 조건에 충족한 도구와 생산시설을 완비해 할랄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제조 공장임을 인증받았다. 또 할랄 제품 생산의 지속 가능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내부 관리 규정을 수립하고 관련 자원을…
[코스이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 박은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갈아 쓰는 팩트로 베이스 제조 명가로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그라인딩 팩트’는 용기의 일부분을 다이얼식으로 회전시키면 밤 타입의 화장료가 절삭되며 토출되는 방식의 신개념 팩트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랜 연구 끝에 용기가 매끄럽게 회전되며화장료가 사용하기 최적의 상태로 토출되는 독자적인 충전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라인딩 팩트’는 소비자가 매일 원하는 만큼의 베이스를 신선하게 갈아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밀폐된 용기에 보관된 내용물을 소량씩 갈아 사용함으로써 외부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아 위생적이고밤 타입의 베이스 입자를 곱게 갈아내 밀착력과 지속력이 우수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 기술의 특허출원(출원번호 : 10-2019-0108864)을 마친 상태이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달바(d’Alba)의 신제품 ‘그라인딩 커버팩트’가 홈쇼핑 방송에서 론칭과 동시에 목표수량 대비 140%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메이크업비즈니스유닛장은 “’그라인딩 팩트’는 세계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과 톤업크림을 개발하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의약품 연구개발과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제5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2019년 한해 동안 화제의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6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한국콜마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시상 제도로 올해까지 총 26명의 우수 연구원을 배출했다. 수상자는 신기술 개발, 신기술에 따른 신규 사업 진출, 매출 증대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대상은 ‘실로스타졸 서방제제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한 제약부문연구소 이찬희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동맥경화폐쇄증 치료제인 실로스타졸 복용 횟수를 하루 2회에서 1회로 개선하고 오리지널에 이어 첫 번째로 복제약 시장을 선점하면서 매출 창출에 기여했다. 이찬희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고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이찬희룸’으로 명명해 운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최우수상은 ‘피부 유사막 비수계 액정유화를 이용한 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화장품부문연구소 허윤회 선임연구원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기술은 동국제약 센텔리안24마데카크림에 적용해 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난 2일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약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심이 되자'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글로벌화 △고객사와 상생협력 △기술의 초격차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어려운 대외 여건과 시장 상황에서도 성장의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하며 "이는 남보다 앞선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국내외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세계 최고 수준의 R&I 센터 실현 △원(ONE) 코스맥스 시스템 구축 등은 글로벌 넘버원(No.1) 뷰티 ODM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더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그룹의 성장의 바탕에는 창립 이후 변치 않은 '바름', '다름', '아름'의 경영 이념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이경수 회장은 "지난 27년간 코스맥스는 '꿈은 오직 최고의 파트너'라는 목표를 가지고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 우리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모두가 동조(同調) 하는 뷰티 생태계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고객만족’에 역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월 2일 충북 음성 코스메카코리아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의 시간,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며디지털 소통 방식에 익숙한 구성원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판교 R&D사업장에도 이원화 생중계됐다. 이날 코스메카코리아는 신속하고 유연한 고객 대응을 위해 애자일 방식을 일부 도입한 코스메카코리아만의 새로운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임래 회장은 “조직개편의 유일무이한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우수한 제품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행동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업무 전개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중심의 혁신상품 개발 ▲품질 클레임 제로화 ▲고객감동 경영실천 ▲소통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글로벌 역량과협업강화 등의 5개 경영방침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