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앞으로 유기농 화장품이나 천연염색물 제조 공장 등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공장은 계획관리지역이라도 입지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5월 28일부터 입법예고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입지 규제를 완화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공장 업종이 다양화되고 환경오염 저감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990년대부터 유지되어 온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입지규제를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와 이해관계자 면담, 현장조사 등을 실시해 환경오염 우려가 적은 공장을 중심으로 규제완화 방안이 마련됐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오염 수준이 낮은 세부업종의 입지 허용 현재 화학제품 제조시설, 섬유 제조시설 등에 해당하는 공장은 세부 업종별로 사용원료와 공정 등에 차이가 있음에도 일률적으로 계획관리지역 내 입지를 제한해 왔다. 화학제품 제조시설, 섬유 제조시설 중에서도 천연물을 원재료로 하거나 다른 법령에서 별도로 원료, 공정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환경오염 우려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오마샤리프화장품(대표 김도영)이 지난 4월 화장품 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소)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0월 화장품 GMP ISO 22716 국제인증에 이어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CGMP 인증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 GMP는 품질이 보증된 우수 화장품의 제조, 품질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제조업체의 구조, 설비와 조직은 물론 원료의 구입부터 원료의 소분, 제조, 포장,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공정에 걸쳐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규정을 말한다. 오마샤리프화장품 관계자는 “식약처 화장품 GMP 인증과 ISO 22716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화장품 수출 증대와 신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 비앤비코리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인 비앤비코리아가 4월 1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검단산업단지 내에 화장품 제조 국제 규격인 ISO, CGMP 인증 기준에 맞춘 최첨단 스마트형 공장을 준공했다. 비앤비코리아 신공장은 대지면적 600여평, 건축면적 1200여평에 지상 4층 규모다. 최신설비와 최첨단 제어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초의 스마트형 공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유크림과 기미크림을 월 1200만개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최첨단 스마트형 공장 준공을 계기로 비앤비코리아는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차별화된 OEM·ODM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뷰토피아(대표 김덕성)가 기존의 진단기 방식을 혁신한 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뷰토피아가 새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명 IS-3000U형은 진단기와 고객의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해 특수 제작된 앱을 설치만 하면 고객의 피부, 두피, 모발 상태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이다. 스마트폰으로 피부나 두피의 상태를 촬영할 수 있고,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자유롭게 타인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전송할 수 있는 편리한 방식을 채택해 기존 진단기와 차별화를 꾀했다. 또 그동안 출시된 진단기와 다르게 4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됐다. 이에 미용업소는 물론이고 화장품 판매점 등 고객에게 뷰티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업체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뷰토피아는 1998년도에 세계 최초로 모발의 큐티클을 진단할 수 있는 700배 렌즈 개발에 성공하면서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진단기 렌즈 발명 특허 등 수많은 특허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된 기술력으로 벤처기업 및 ISO 9001 품질 경영 시스템 인증 받은 바 있다.…
▲ 이날 행사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충북화장품산업 기술지원사업 성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창규 기자]서원대학교 화장품기업지원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충북 화장품 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대한 세미나가 4월 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청주 라마다플라자 호텔 3층 직지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 앞서 행사장 입구에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충북화장품산업 기술지원사업 성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환영사를 통해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은 “경제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고안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며 “이를 위해 지역 주도의 특화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 중견기업 성장과 글로벌화로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원대학교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지역 중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창조교육 실현을 통한 지역 선도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 화장품 뷰티산업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창규 기자]“중국은 보습, 미백, 안티에이징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 대만은 보습을 위한 메디케어 제품(의약화장품), 필리핀은 미백 화장품 등의 제품이 인기가 높다” 4월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102호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순천향대학교 RIC센터, 코스인이 주관한 ‘2015 국제 화장품 신소재 신원료 동향 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변상요 아주대학교 화장품학과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의 화장품 선호도를 보면 기후와 같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변 교수는 ‘아시아 화장품소재 동향과 한방 신소재 개발을 통한 한방 화장품 국제화’란 주제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별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먼저 화장품 시장 세계 2위이자 고속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는 중의중약문화 기초의 천연약재를 이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을 꼽았다. 그 예로 마유크림과 같은 기능성 제품을 꼽았다. 이어 대만의 경우 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 냉방과 잦은 세안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준형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5년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조사' 공동수행기관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조사 사업' 추진방향을 기 수행사업의 내실화로 정하고 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해 심층조사 강화와 조사국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월 국가별 트렌드와 이슈, 인기제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시아 코스메틱 포커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간할 예정으로 현재 공모를 마감하고 구두평가를 앞두고 있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하는 '해외 화장품시장 소비자 심층조사' 사업의 경우 사업수행기관을 오는 2월 23일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와 구두평가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에는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소비자의 기초·색조화장품, 헤어제품의 사용행태와 한국산 화장품 인지도, 개선방향 등을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좌담회 실시를 통해 국가별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 온라인 화장품 수출 가이드북(www.kcii.re.kr/kocei) 메인화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중국, 일본, 미국 등 국가별 수출 절차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가이드북’ 홈페이지가 오픈돼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과 EC21이 수행한 ‘온라인 수출 가이드북’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손쉽게 열람과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된 ‘온라인 수출 가이드북’에는 현재 교역 규모 및 수출 확대 가능성이 우수한 국가인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총 11개 국가의 국내 수출절차, 현지 수입절차, 화장품 규정, 상표등록 등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특히 수출 시 각 단계별 필수 서류 관련 샘플도 해당 사이트를 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후원하는 ‘제4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가 오는 11월 20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연구원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화장품 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이 2014년도에 추진한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조사사업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조사 사업 결과인 △온라인 수출 가이드북(중국, 미국 등 11개국 및 할랄 인증 기관) △특허 및 상표 정보시스템 구축(1차년도/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해외 화장품시장 소비자 심층조사(중국, 일본, 태국) △아시아 10개국 시장 동향(중국, 일본, 인도,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총 4주제로 구성돼 발표된다. 신현두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화장품 시장 정보, 소비자 심층 정보조사, 특허, 상표 정보 등을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이슬람 국가를 타깃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의 할랄 화장품 트렌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말레이시아 정부가 할랄 화장품 기준을 도입한 이후 말레이시아 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 9월호에 따르면 인구의 60%가 무슬림인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은 할랄(Halal) 인증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런 가운데 2010년 6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할랄 화장품(Halal cosmetics) 기준을 공식적으로 도입한 이후 올들어 지난 1/4분기에 약 1570억원의 할랄 화장품이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말레이시아 대표적인 할랄 인증 기관인 JAKIM(The Department of Islamic Development)은 화장품 뿐 아니라 물류, 운송, 식품 등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서 할랄 표준을 만들어 왔다. 특히 JAKIM의 인증은 할랄 인증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JAKIM의 인증을 받는다면 단순히 아시아 시장의 수출 확대를 넘어 무슬림 소비자까지 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식지 않는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금맥인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코스인이 ‘떠오르는 차세대 성장 시장 아세안을 잡아라’를 주제로 개최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떠오르는 차세대 성장시장인 아세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한국 화장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과 성공 전략, 할랄 인증과 이슬람 시장 진출, 일본, 대만 화장품 시장 동향 등 아세안 시장 진출과 관련 6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조상현 연구위원은 ‘한-아세안 FTA, 한류 활용한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FTA와 한류는 화장품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호재이지만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니라 화장품 산업의 콘셉트를 아세안 국가에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각 기업이
▲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면 할랄 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이슬람 국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랄 인증부터 알아보세요. 품질력을 갖춘 할랄 인증 화장품이 나온다면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슬람 시장의 가능성과 진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전현표 대표는 전세계 영토의 23%, 세계 인구의 30%, 140개 국가에 분포한 이슬람의 막강한 영향력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무슬림의 생활양식이자 율법인 ‘할랄’에 대해 소개했다. 이스라엘 율법에 따라 ‘구별된 성스러운 생활’을 의미하는 할랄(HALAL)은 이스람 신앙의 실천을 위한 기초로 사회생활 전반에 적용된다. 할랄은 이제 산업으로 발전해 식음료, 의약,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전 산업을 망라한 2조 8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이 됐다. 할랄은 반드시 인증을 필수로 하는데 상품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