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그에 맞는 화장품 품질과 안전성 관리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들을 갖추고 4월 24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서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들어갔다.
이미 상해와 베트남에 Lab을 두고 있는 KOTITI는 2013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과 외국 화장품 업체들의 국내 진출을 위한 화장품 품질관리나 안전성 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 분석 시험과 EU에서 지정한 26개 향 알러지 물질 분석을 올해 상반기부터 실시해 국내 화장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KOTITI는 화장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오는 6월과 12월, 두 차례 진행한다.
KOT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와 앞으로 열릴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화장품 전문 시험분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을 향해 가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 기술들을 연구하고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KOTITI는 1961년 국내 최초의 섬유시험 검사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섬유, 전기전자, 유해물질, 신재생 에너지, 화장품, 수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연구개발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