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클린테크(Cleantech) 산업 클러스터의 선진 사례 등을 담은 ‘지역개발 동력으로서의 클린테크 클러스터 : 이스라엘 네게브의 사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이스라엘 네게브 지역의 클린테크 클러스터 구축 사례를 분석한 OECD 보고서를 번역한 것으로, 네게브 등 주요 선진국들의 클린테크 클러스터 추진 및 성과에 대한 분석 등이 담겨져 있다.
클린테크는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면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새로운 환경기술로 이제까지 오염이 발생한 뒤 이를 적절히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둔 것에서 한발 나아간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천의 클린테크 클러스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연구를 벌여오고 있는 인천TP는 이 보고서가 국내 클린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자는 인천지역 대학 및 도서관, 관련 유관기관에 80여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TP는 국가발전 전략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맞물려 ▲희소금속 및 폐기물의 자원화 ▲바이오매스(Biomass) ▲생태교통(Eco Mobility)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등 4개 클린테크 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TP는 앞서 지난해 11월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자원재활용, 수처리(水處理) 등 클린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인 국제클린테크 네트워크(ICN·International Cleantech Network)에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