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는 비타민 나무의 열매, 가지, 잎을 효모균, 누룩균, 고초균 및 유산균을 이용해 숙성 발효시키거나 자연 발효시킨 발효추출물을 조성물로 함유해 보습효과, 미백 및 항노화를 갖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비타민 나무는 보리수과에 속하는 식물로 비타민 A, C, E 등 함량이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번 특허는 비타민나무 발효 추출물로 단순하게 얻은 기존 용매 추출방법보다 효과가 현저히 우수하며 안정성 및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천연추출물”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피부의 노화는 주름이 증가하고 이완되며, 광택, 윤기, 매끄러움이 저하되며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일컫는다. 자외선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피부변화를 ‘광노화’라고 부르며 태양 빛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 나타나는 나이에 따른 변화를 ‘자연노화’라고 부른다.
자외선의 유무로 피부의 노화속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사람의 피부는 노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코스맥스 스킨케어연구소 주영아 소장은 “이 연구는 피부 노화의 전반적인 억제를 위해 다양한 효능을 지닌 화장료를 만드는 것이며 이 추출물을 이용하면 보습 미백 및 항노화 등의 피부 개선 부분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