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0년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줄기세포 배양액이 화장품 원료로 인정되면서 국내에 줄기세포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했다. 화장품 회사 뿐 아니라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도 사업을 확장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출시된 줄기세포 화장품은 배양액이나 활성화제로만 이뤄져 있으며 일각에서는 여전히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 효과에 대한 논란과 안전성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소비자들은 줄기세포 화장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보고서의 일환으로 ‘줄기세포 화장품’의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로 줄기세포 화장품에 대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행동과 인식을 알아 봤다.
줄기세포 화장품 연관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으로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 화장품의 연관 키워드 언급량은 ‘효능 효과’, ‘제형’, ‘사용부위’, ‘사용감’, ‘성분’, ‘부작용’, ‘가격’, ‘브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줄기세포 화장품의 ‘효능 효과’ 관련 키워드로는 안티에이징이, ‘제형’ 관련 키워드는 ‘토너‘, ‘크림’, ‘스킨’ 순으로 나타나는 등 소비자들은 줄기세포 화장품과 관련 기초라인으로 접한 경험이 있거나 관심을 나타냈다.
인사이트코리아 측은 “효능 효과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에 대한 언급은 적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화장품의 관심 효능 효과, 부작용, 성분
줄기세포 화장품에 기대하는 효능 효과로는 ‘안티에이징’과 ‘보습’이 각 20%로 가장 높았다. 또 피부진정, 미백, 탄력에 대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줄기세포 화장품의 부작용으로 바이러스 전염균과 독성 물질에 대해 우려했다. 줄기세포 화장품의 성분에 대해서는 주로 식물, 천연, 자연 등과 같은 순한 성분이 주로 언급됐다.
줄기세포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줄기세포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들은 ‘위험’, ‘유해하다’ 등 부정적 언급보다는 ‘안전하다’, ‘안심하다’ 등 긍정적인 언급이 주를 이뤘으며 ‘혁신’, ‘발전’에 대한 언급도 조사됐다.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
인사이트코리아 안현수 이사는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와 관련 천연 화장품 회사인 스와니코코 외에도 메디포스트, 네이처셀, 차바이오텍, 셀트리온 등과 같은 바이오, 제약회사들도 언급됐다”면서도 “다만,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언급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코스인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대표 문준열)와 공동으로 2018년 1월부터 기획시리즈 [화장품 빅데이터 분석]을 연재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매달 1회씩 연재되며 소셜 미디어(SNS)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화장품에 대한 유의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획시리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자료와 문의는 코스인 편집국(02-2068-3413)으로 하면 된다. 인사이트코리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eep MininG 홈페이지(http://www.insightdeepmining.com)를 참조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문의는 인사이트코리아 Deep MininG팀(02-3483-0586, 담당 안수현 이사)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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