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가맹점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가장 많은 가맹점수를 확보하고 있는 곳은 아리따움(1,248개)이고 그 다음은 이니스프리(765개), 더페이스샵(479개), 에뛰드하우스(370개), 토니모리(318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2월 21일 '2018년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가맹점 수는 2017년말 기준 약 4,373개에 달했다. 이는 4,440개였던 2016년보다 67개 감소한 것이다.
화장품 브랜드 가맹점 수 현황
이번 현황은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집계된 자료다. 각 가맹본부는 재무현황, 가맹점 수, 영업 조건 등을 기재한 가맹본부를 공정위와 지자체에 등록한 후 계약 14일 전에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브랜드 수와 가맹본부의 현황은 2018년말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가맹점은 2017년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가맹점 수 상위 5개 브랜드 현황
도소매업 브랜드별 가맹점 수 분포
화장품가맹본부는 2018년말 기준 29개, 브랜드는 30개로 집계됐다. 가맹점 수 상위 5개 브랜드는 아리따움(1,248개), 이니스프리(765개), 더페이스샵(479개), 에뛰드하우스(370개), 토니모리(318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5개 브랜드의 가맹점 수가 전체 화장품 가맹점의 72.7%에 달했다. 이들 화장품 브랜드 중 46.7%의 가맹점 수가 10개 미만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업 브랜드, 가맹본부, 가맹점 수, 가맹본부 평균 사업기간
화장품 가맹점이 속한 도소매업의 총 브랜드 수는 327개이며 가맹본부는 301개, 가맹점 수는 71,230개에 달한다. 평균 사업기간은 6년 5개월이다.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최초로 6,000개를 넘었다. 가맹본부는 4,882개, 가맹점은 243,454개로 나타나 각각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 5년간(2013년~2018년)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맹본부와 브랜드는 1.64배, 가맹점은 1.27배 증가했다. 가맹점은 연평균 5.5%의 일정한 속도로 증가한 반면,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5년간 가맹본부·가맹점·브랜드 수 증감 현황
최근 5년간 가맹본부ㆍ가맹점ㆍ브랜드 수 추이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가맹산업 가맹점 프랜차이즈 공정위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