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의 묘를 더하며 선두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월 20일 오후 경기도 오산 소재의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3년 동반성장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총회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는 전체 협력사와 보다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과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67개사 100여 명이 참석, 2012년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구매 및 품질관리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기술력, 품질, 공급능력, 원가경쟁력, 신뢰성, 지속가능성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원료, 포장재, ODM, 생산 및 물류 분야의 12개 협력사에게 총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협력사 임직원 10인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인재양성 및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구조’를 견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협력사를 위해 마련한 기업윤리 도입지원 프로그램 ‘WITH’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프로그램 ‘WITH’는 ISO26000, DJSI 등 국제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구축한 아모레퍼시픽의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으로 협력사들의 구체적인 윤리경영 진단 및 목표 설정을 도울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 경영방침을 고객, 세계, 사회, 임직원과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둔 ‘함께 가자’로 정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상생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은 올해 주요 파트너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으로 △공정거래(Fair Trading) 기반 구축 △기술․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성장 인프라 지원 △협력사 임직원 복지 향상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생산공급과정에 연관된 협력사와의 전략적인 실무협의회를 보다 강화하고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굳건히 해 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외에도 상생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고유의 생산구조 혁신 노하우를 활용한 협력사 경영 컨설팅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영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 사업인 ‘그린 파트너십’ 협의회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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