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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길잡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12년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보고서 발간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3.06 22:59:00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주요 수출 국가의 피부특성 및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통해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2년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결과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봄), 베트남(호치민), 중국(북경), 인도네시아(자카르타)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수분량, 모공, 주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피부측정 결과와 화장품 소비습관, 피부 고민, 색조화장품 선호 색상 등의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 국가 및 국가 간 비교 자료를 담고 있다.

피부 측정 결과로는 탄력, 주름, 모공의 경우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로는 20~30대에서는 여드름이 주요 고민이었으며, 40~50대에서는 피부노화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가마다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현황 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피부측정 결과보고서와 화장품 이용행태 결과보고서 총 2권으로 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에 배포된다.

아울러 연구원은 올해에도 인도, 태국, 말레이사아 3개 국가에 대한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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