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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9 K-뷰티 엑스포] 코엠, 고품질 무취 방부제 '1,2-헥산디올' 출품 '관심'

킨텍스 'K-뷰티 엑스포' 인체 저자극 고품질 방부제 '코엠디올' 중국, 유럽 시장 집중 공략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진희 기자] 코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산업 박람회 '2019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 엑스포 코리아)에서 탈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무취 1,2-헥산디올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2019 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킨텍스에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코엠은 물 수준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헥산디올인 ‘코엠디올’을 개발했다. 헥산디올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방부제로 화장품 성분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필수 성분이다. 코엠은 이번 K-뷰티 박람회에 무취 수준으로 개발한 원료를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코엠은 K-뷰티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1,2-헥산디올 냄새 테스트를 진행했다. 뜨거운 물로 깨끗이 세척한 비이커에 뜨거운 물을 담고 1,2-헥산디올을 떨어뜨려 냄새를 맡아보는 테스트였다. 뜨거운 물로 테스트하면 숨어 있던 불순물들이 물과 함께 증류되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제조사의 탈취 기술과 제품의 냄새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헥산디올을 생산할 때 다른 화장품 원료와의 균형을 깨지 않기 위해 고유의 냄새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코엠은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냄새가 잘 전달되는 뜨거운 물에서도 물 수준의 무취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화장품 원료에서 방부제는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이 주를 이루었다.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이 인체에 자극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자극이 적은 방부제 개발이 필요했다. 1,2-헥산디올은 피부 자극이 적고 우수한 안정성을 보여 핵심적인 화장품용 방부제로 널리 사용된다.

 

그동안은 해외 수입이 대부분이라 가격이 들쑥날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엠은 2010년초 일본에서 독점공급되던 1,2-헥산디올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 기술 발전과 화장품 핵심 소재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현재 코엠은 LG 생활건강, 메디힐 등 제품 품질을 중요시 여기는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에 1,2-헥산디올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헥산디올 원료 개발이 포화상태다. 코엠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유럽 시장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해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있기에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자신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코엠의 헥산디올 중 CHD-62 제품은 유럽 수출량만 연간 20톤 이상이다.

 

코엠은 자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장라인과 설비는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관리도 꼼꼼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다.

 

 

코엠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관리하기 때문에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화장품용 방부 전문업체로써 원료소재 다각화를 추진하고 특허 제품인 액상 옥탄디올과 샴푸, 린스, 물티슈용 혼합방부제를 출시해 고객들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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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코엠  방부제  1  2-헥산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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