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른손은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AFS MALL을 운영하는 (주)아이오앤코 코리아와 총 20억 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바른손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와 게임 제작, 투자로 세계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헬스&뷰티 사업을 새로운 문화 성장동력으로 삼고 2020년을 글로벌 시장 공략 원년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바른손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규모의 B2C K-뷰티(K-beauty) 플랫폼 졸스(JOLSE)의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 글로벌 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함과 동시에 사업의 다각화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졸스(JOLSE)는 다년간 지속 성장해 온 K-뷰티(K-beauty) B2C 대표 스타트업 기업으로 IT기술을 활용한 진보된 해외 유통 플랫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고품질 K-뷰티(K-beauty) 브랜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6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른손은 미주 시장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인도와 멕시코에 지사를 신설했다. 향후 인도, 멕시코, 러시아 등 잠재 시장에 현지화 된 전담팀을 구성해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유치 등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손 강신범 대표는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에 다년간 경험이 있는 아이오앤코와 협업해 더욱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전 세계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이 준비된 브랜드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K-뷰티(K-Beauty)가 익숙해지는 날까지 많은 업체들이 우리와 함께 도전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오앤코는 2015년 설립 이후 풀필먼트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주문에 맞춰 해외 유명 화장품을 소싱(sourcing), 포장, 통관, 원하는 창고까지 배송하는 AFSMALL B2B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고객사는 알리바바 Tmall, 샤오홍슈, 수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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