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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수출 '화상상담장' 10개 늘렸다

총 15개 인프라 구축, 9월 연기된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바이어 화상상담 실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KOTRA)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비대면 해외 바이어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상상담장 10개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 5개 상담장과 함께 15개 규모 상담 인프라가 갖춰졌다. 수시로 방역을 하는 동시에 열감지 카메라와 온도측정기도 입구에 배치해 안전한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한다. 업계 요구도 적극 수용해 오전 7시부터 화상상담장을 개방한다.

 

화상상담은 코트라 서울 염곡동 본사 또는 지방지원단을 방문하거나 기업 사무실이나 자택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기업-바이어-통역 3자 간 원활한 연결이 필수적이므로 이번에 문을 연 상담장은 3자를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코트라는 4월 8일 개소식을 생략하고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화상상담회를 열었다. 미국과 일본, 러시아, 베트남, 터키, 그리스 등 해외 바이어 35개사와 국내 기업 70개사 간 85건 상담이 진행됐다.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인 ‘2020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가 3월에서 9월로 연기되면서 볼로냐 전시회 바이어도 화상상담에 대체 참가했다.

 

수출알선 사이트 ‘바이코리아(buykorea.org)’에 구축된 산업별 온라인 특별전과 연계한 화상상담 주간도 진행됐다. 특히 이라크 재건 프로젝트와 관련된 현지 바이어가 상담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특별관에 상품을 등록한 기업 중 일부에게는 이라크 전력부에 벤더 등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 화상상담장을 찾아 국내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유럽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KOTRA는 2월 중순부터 국내 기업 1,309개사와 해외 바이어 1,073개사 사이에서 2,343건 화상상담을 지원해 2,000만 달러 규모 성과를 냈다. KOTRA는 정부 산업활력 제고 대책에 발맞춰 전국 지방지원단 내 화상상담장을 45개까지 늘려나간다. 해외 화상상담 부스는 44개에서 2배로 확대한 88개를 구축한다.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장도 33개에서 연내 60개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 어려움이 커졌지만 국내 수출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꿀 기회도 존재한다”며 “화상상담 적용 범위를 취·창업까지 넓히는 한편, 온라인 전시회 등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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