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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0년 7월호 [특집] 화장품업계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에 대한 대처 2

브랜드 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다

# 브랜드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이제 브랜드 생존전략에 필수적이다. 신형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를 비롯해 기후 변동이나 플라스틱의 해양 오염, 인권 문제, 불평등과 분단 등 인류는 20세기와 다른 지구 규모의 환경 · 사회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심각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업이나 단체, 자치단체, 학교 등 여러 활동가가 울타리를 넘어 협동-공동창조(co-creation)로 과제 해결에 임할 필요가 있다.

 

그림1 지속가능한 브랜드 국제회의 2020 요코하마에 등단한 스카지니아

 

 

소비자의 의식도 바뀌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의 젊은층은 경제의 앞날이 불투명한 가운데 전세 계적으로 다양화한 사회에서 자라 풍부함이나 소비의 정의가 그 이전의 세대와는 다르다. 인류가 지금까지 누려왔던 자연의 풍요, 축적해 온 지혜, 문화, 기술, 그리고 생활을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비즈니스와 사회, 생활을 새롭게 정의할 때가 됐다. 그러한 가운데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서 주목받는 것이 브랜드이다.

 

올해 1월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발표된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0년판’에서는 세계의 정, 재계 지도자가 생각하는 ‘향후 10년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의 상위 5위를 ① 이상기후(홍수 · 폭풍 등), ② 기후변동의 완화와 적응의 실패, ③ 대규모 자연재해, ④ 생물 다양성의 상실과 생태계 붕괴, ⑤ 인위적인 환경재해 등 환경리스크가 차지했다1).

 

유엔의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이르면 10년 후인 2030년에는 세계의 평균 기온이 산업혁명 전보다 1.5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우나 홍수, 가뭄 등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산호초의 70~90%가 소멸한다고 한다2).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동 대책의 국제적 틀인 ‘파리협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세계는 산업혁명 전부터의 기온 상승을 2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또한 1.5도로 억제하는 노력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21세기 후반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글로벌 기업이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경영을 실시하는 기업은 온실 효과 가스의 삭감을 목표로 내걸고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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