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중국 화장품시장의 상반기 핫이슈 ‘618 쇼핑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됐다. 전체적인 매출의 볼륨은 커졌으나 화장품 등 뷰티 카테고리는 22.1%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했고 그 속에서 한국의 브랜드는 좀더 위축됐다. 갑자기 한국 브랜드가 외면 받는 것은 아니고 2022년 618 쇼핑축제 기간동안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붐업이 부족했다고 본다.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는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시장에 침투했다. 특히 소비시장
#새로운 디바이스 기술을 이용한 iLiNPSOME 시리즈 '인지질 나노입자' 인지질 나노입자는 생체 구성 성분인 ‘인지질’이 형성하는 지질 이중막을 가진 입자이다. 지질 이중막은 세포막의 구조와 유사하며 생체 친화성이 높고 유효성분의 침투성 향상과 인지질의 피부 공급에 의한 피부장벽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인지질 나노입자는 그 성질상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iLiNPSOME 시리즈는 마이크로 유로(流路) 디바이스 ‘iLiNP’(그림1)의 기술을 보유한 홋카이도 대학 벤처 기업인 라일락파마(주)와 일본촉매가 공동으로 개발한 높은 입자 안정성을 가진 인지질 나노입자이다. 그림1 iLiNP 디바이스 본 디바이스는 그림1과 같은 지그재그의 경로를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대류에 의해 입자가 형성되기 때문에 조건을 임의로 변경함으로써 간편하게 나노입자의 크기와 조성을 커스터마이즈한 인지질 나노입자를 조제할 수 있다. 인지질 나노입자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iLiNP’ 디바이스와 호모 믹서를 이용해 형광 색소(카복시플루 오레세인)를내포한 인지질 나노입자를 제작했다. 각각의 나노입자의 안정성과 3차원 피부
#피부‘순환, 촉촉함’을, 환경에는 지속가능성을 '和ism® <도사 유자>' 화장품을 고를 때 ‘내 피부에 맞는지’ 뿐아니라 사용하는 제품의 환경, 윤리(사회공헌) 등 ‘자신과 환경에 친화적인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 배경에는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의식 향상이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의 화장품 개발에는 한정된 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미사용 자원의 유효 활용’으로서 과즙용인 고치현산 유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착즙 후 통상 폐기되는 열매’를 추출 원료로 한 ‘咊ism <도사 유자>’ 화장품 원료 개발을 실시했다. 또和ism <도사 유자>의 피부에 대한 유용성을 발견했으므로 소개한다. 그림1 표피 각화세포 증식 억제 작용 유자(Citrus junos)는 중국 원산의 상록나무로서 헤이안 시대에 이미 도래했다고 하며 예로부터 약용으로, 일본요리의 조미용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유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이 함유되어 있고 향기도 좋기 때문에 유자를 욕탕에 띄운 ‘유자 탕’으로도 사랑받고 있
#높은 겔화 성능,점증성양립하는 새로운 오일 점증 겔화제 'S 페이스 BED-102'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등의 유성 화장품에는 제형의 안정성 향상과 감촉 개량을 위해 오일 점증 겔화제가 배합된다. 일반적으로 오일 점증 겔화제에는 높은 겔화 성능이나 점증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오일 겔은 그 점증 메커니즘에서 왁스 겔과 올가노 겔의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왁스 겔은 판상의 결정이 겹쳐진 구조를 가지며 단단한 겔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겔화가 뛰어나지만 약해서 무너지기 쉽다. 올가노 겔은 수소 결합 등의 분자 간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 이루어진 그물상의 구조를 가지며 유연하고 점성이 뛰어나지만 경도는 왁스 겔보다 못하다. 이와 같이 두 겔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점증 메커니즘이 다른 겔화와 점증을 양립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두 가지 기능을 가진 오일 점증 겔화제가 요구되고 있다. 그림1 각 유성성분에 대한 겔 강도와 외관 그래서 우리는 유연한 구조를 가진 폴리글리세린과 결정성이 있는 지방산을 원료로 점증 성능과 겔화 성능이 뛰어난 새로운 오일 점증 겔화제 ‘S 페이스 BED-102’를 개발했다. 본고에서는 S 페이스 BED-102의
#생물전환 기술(발효)통해 개발된 안전한 천연 항여드름 화장품 원료 1. 소개 여드름은 주로 얼굴, 가슴, 등, 어깨 등에 발생하는 면포, 농포, 구진, 낭종과 결정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모낭 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보고되어 있다. 여드름의 생성 원인은 유전적 요인, 피로와 스트레스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과 외부적 영향에 의해 피지가 모낭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피부 모공이 막히는 경우피부 상재균들의 증식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상재균 중 피부에 염증과 여드름 유발 원인 세균으로는 Cutibacterium acnes가 알려져 있다. 모공이 막히게 되면 혐기성 균주인 C.acnes가 모공 내에서 증식하게 되고 지질분해 효소인 lipase를 분비하며 피지의 주성분인 triglyceride를 free fatty acid로 분해한다. 생성된 free fatty acid는 모낭벽 상피세포를 자극해 각질형성 세포가 증가되면서 각질 과각화가 이루어져 여드름과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1)2). 항여드름제로 사용되고 있는 하이드로코티존은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고 감초산과 그 유도체는 안정화시 키기 어렵거나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보습제침투와 화장품응용 최근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피부과학의 진보에 따라 ‘보습’ 뿐아니라 ‘주름개선’, ‘기미개선’ 등으로 대표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홍보하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배합 성분이 피부 내의 표적 작용 부위(각질층, 표피, 진피 등)에 침투해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외인성 물질의 침투에 대한 피부 장벽기능은 최외층에 있는 각질층(케라틴 섬유가 풍부한 각화세포와 세포간지질이 치밀하게 집합한 소수성 구조체)에 의해 형성된다1)2). 따라서 지용성 물질은 각질층과 친화성이 높아서 피부에 침투하기 쉽다. 반대로 극성과 하전성이 높은 수용성 물질은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경향을 보인다. 화장품 성분의 침투 보조를 목적으로 한 침투 보조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피부 본래의 기능인 장벽기능 유지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림1 카프로일프롤린(CPRO)에 의한 아미노산의 침투 보조 본 글에서는 아미노산계 보습제이며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소듐카프로일프롤리네이트(Sodium Caproyl Prolinate, 상품명 :
#경피흡수성물질과 각질층상호작용해석 각질층 표면에 도포된 약제나 화장품 등의 제제는 각질층 표면상에 머무르고 그 일부는 각질층 표면에 함입 (陥入)해 거기서 체류하고 또 일부는 각질층 내를 투과해 체내에 흡수되어 간다. 따라서 이들 제제의 설계 시에는 혹은, 제제의 안전성이나 기능성, 효과, 효능을 평가하는 경우에는 제제와 각질층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해석해 둘 필요가 있으며 이 목적에 대해서는 X선이나 전자선의 회절현상을 이용한 구조해석이 큰 위력을 발휘한다. 여기에서는 이들 방법을 이용한 각질층 내 침투물질의 침투특성이나 그 침투속도의 해석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또한 X선 회절법에 의한 약제의 각질층내 침투성 해석실험의 최근 2가지 실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그림1 피부 표면에 도포한 약제의 움직임과 각질층 세포간지질의 배열 구조 피부 각질층은 주로 각화해 편평상으로 된 각질세포와 그것을 혹은 그 표면 막과 화학 결합한 지질분자를 바탕으로 하는 세포간지질 라멜라의 영역으로 구성된다1)2). 이 세포간지질 라멜라는 각질층 내에서 연속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따라서 각질층 표면에 도포한 약제와 세포간지질의 상호작용을 상세하게 조사함으로써 각질층 내를 투
#천연소재이용한 라멜라 구조가진 유화제제기능성 성분피부 침투성영향 피부 외용제는 외모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QOL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수단이다. 피부 외용제의 효과를 보다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피부 내의 세포에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한편,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장벽 기능을 갖고 있다. 또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저하되는 세포를 방어 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껍게 하고 장벽을 강화한다. ‘무리하게 두꺼운 각질층 장벽을 돌파해 피부 외용제의 기능성 성분을 겨냥한 장소에서 효과가 있게 하는’ 것은 피부나 세포를 손상시킬 위험을 수반한다는 딜레마가 있었다. 그래서 ‘리스크가 없이 성분을 목표로 한 장소에 전달’하는 작용의 양립을 목표로 했다. 그림1 나이아신아마이드 수용액의 라만 스펙트럼 우리는 피부 3차원 모델을 이용해 기능성 성분의 피부 침투성과 각종 유전자 발현이 유산균으로 발효한 쌀을 이용해서 조제한 라멜라 구조를 가진 제제에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1). 본고에서는 침투성 항진 기능이 인체 피부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한 결과를 보고한다. 피부 내 세포에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는 피부
#미토콘드리아표적 기능성화장품개발 전망 다채로운 기능을 가진 미토콘드리아는 혁신적 질환 치료의 실현, 미용건강의 유지, 생명과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포소기관(organelle)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시판되고 있는 화장품에서 세포 내부의 세포소기관에 기능성 분자를 송달, 작용시켜 미용 효과를 발휘시킨 상품의 보고 예는 전무하다. 미토콘드리아는 항산화 효과와 안티에이징 효과에 깊이 관련된 활성산소 시그널 조절, 에너지 생성을 담당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토콘드리아 표적형 나노캡슐(MITO-Porter)의 개발 연구1)~3)를 진행시켜 특히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한 연구 테마에 주력해 왔다. MITO-Porter를 이용한 미토콘드리아로의 분자 송달 전략에서는 ‘막 융합을 통해 에워싼(packaging) 분자를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하기 때문에 송달분자의 물성이나 크기를 제한하지 않는다(그림1). 그림1 MITO-Porter에 의한 미토콘드리아로의 분자 송달 개략도 현시점에서는 피부(조직, 세포)에 착안한 ‘MITOPorter를 활용한 미용 연구’에 관한 성과를 보고하지 못했지만 미토콘드리아에 기능성 분자를 송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2022년 상반기 중국 화장품시장은 부진하고 힘든 시기였다.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1,168억 위안(약 21조 9,6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특히 4월은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해 20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오프라인 CS(Cosmetic Shop) 채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고객의 흐름이 감소했고 급격한 실적 하락으로 임대료를 감당할
#나노입자약물 피부 침투성 개선 메커니즘 피부는 성인에서 약 1.8m2의 신체 표면적을 가지며 외부와 생체의 경계로서 존재하고 있다. 피부를 약물 전달 경로로 파악할 때 다양한 어드밴티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경피 흡수 제제는 지금까지 한정된 것 밖에 출시되고 있지 않다. 이것은 피부가 침입하는 자극 물질에 대한 장벽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피부의 최외층에 위치한 각질층은 그 최대의 장벽 메커니즘을 담당하고 있다. 약물이 각질층을 침투하는 경우 그림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케라틴이 풍부한 각질세포와 친유성 세포간지질 사이의 분배를 반복하면서 침투해 가는(세포 경로)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약물은 세포간극을 침투하고 있는(세포간극 경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1).그림1에 나타낸 세포간극에는 세포간지질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이 세포간지질에 대해 클로즈업해 보기로 한다. 그림2에 각질 세포간지질의 미세 구조 모식도를 나타냈다. 그림2 각질 세포간지질의 미세 구조 각질 세포간지질은 주로 세라마이드, 지방산, 콜레스테롤이 거의 1 : 1 : 1(몰비)로 구성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1종류의 분자이고 지방산과 세라마이드는 여러 종류의 분
#라만 분광법이용한 피부 침투성시각화 기술 각질층은 피부의 최외층에 위치해 생체 내부로부터의 물 증발을 억제하고 외부로부터의 이물질 침입을 막는 중요한 장벽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화장품 제제에 배합하는 기능성 성분의 효과를 피부 내에서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각질층의 장벽을 어떻게 투과시킬 것인가가 과제가 되기 때문에 피부 침투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피부 침투성의 평가에는 확산 셀법, 테이프 스트리핑법, 형광물질을 이용한 형광 현미경 관찰법 등이 널리 이용되어 왔다1). 확산 셀에서는 일반적으로 셀에 적출 피부와 배양 3차원 피부 모델을 장착해 각질층 측에 제제를 도포하고 경시적으로 피부 샘플을 투과해 리시버 셀에 도달한 성분량을 정량함으로써 성분의 피부 침투성을 평가한다. 그림1 (A) PM-SRS 현미경, (B) 측정 샘플의 구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체 시험으로는 피부에 제제를 도포하고 일정 시간 후에 반복해 테이프 스트리핑 함으로써 각질층을 채취해 각질층의 성분량을 정량함으로써 각질층에의 침투성을 평가하고 있다. 또목적 성분을 형광 색소로 표지 또는 목적 성분의 물성에 가까운 형광 색소를 목적 성분 대신에 이용함으
#유효성분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화장품은 ‘신체에 바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 목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라고 일본 약기법(薬機法)에 명기되어 있고 피부에 적용 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화장품 등에 유효성을 기대하는 경우에는 유효성분을 표적 부위에 보낼 필요가 있다. 즉, 화장품은 유효성분을 피부에 적용해 그 유효성 분이 피부 안으로 침투, 표적 부위에 도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선 제품 등에 포함되는 자외선 산란제 등은 피부의 표면에 머무름으로써 효과를 나타내므로 피부의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남는 것이 기대된다. 그림1 화합물의 피부 침투 경로 한편, 미백 화장품에 포함된 이른바 미백 성분은 표피의 표면에서 표피 기저층에까지 보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미백 성분의 타깃인 색소세포가 표피 기저층에 존재하는 것과 거기에서 생성된 멜라닌이 표피 전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름이 타깃인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표피의 건조가 발단이 된다. 표피성 주름의 경우는 보습제를 각질층에 널리 퍼뜨릴 필요가 있다. 반면, 진피성 주름의 경우에는 진피 중의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1. 개요 우리가 지금까지 환경 분석을 통해 차별화를 위한 STP 전략을 수립해서 4P 믹스를 실행한 이유는 오직 하나, 브랜드 빌딩(Brand Building)을 위해서다. 소비자의 이성적 요소인 제품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볼 때,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고품질의 제품은 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일 뿐이다. 최소한 기업은 이성적 요소들이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 요인이 되지 않게 해야만 한다. 혁신적인 제품은 강력한 차별화가 될 수 있지만 유사 제품의 출현, 품질의 평준화 등으로 점차 비차별적 요소로 되어 가고 있다.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을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7월호는 특집 ‘피부의 침투 연구’를 주제로 ▲ 유효성분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피부 침투성의 시각화 기술 ▲ 나노입자의 약물 피부 침투성 개선 메커니즘 ▲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 전망 ▲ 천연 소재를 이용한 라멜라 구조를 가진 유화제제에 의한 기능성 성분의 피부 침투성에 대한 영향 ▲ 경피흡수성의 물질과 각질층의 상호작용의 해석 ▲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보습제의 침투와 화장품에의 응용 등을 구성했다. [칼럼] 14억 중국시장,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테마기획] 2021년 화장품 원료, 부자재 기업 116곳 실적 분석 [특집] 피부의 침투 연구 1. 유효성분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Particle technology for permeation of active ingredients into the skin, 사가대학 리저널 이노베이션센터 화장품과학강좌 (佐賀大学リージョナル · イノベーションセンター化粧品科学講座) 徳留嘉寛 2.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