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보습제 침투와 화장품 응용
최근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피부과학의 진보에 따라 ‘보습’ 뿐 아니라 ‘주름개선’, ‘기미개선’ 등으로 대표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홍보하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배합 성분이 피부 내의 표적 작용 부위(각질층, 표피, 진피 등)에 침투해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외인성 물질의 침투에 대한 피부 장벽기능은 최외층에 있는 각질층(케라틴 섬유가 풍부한 각화세포와 세포간지질이 치밀하게 집합한 소수성 구조체)에 의해 형성된다1)2). 따라서 지용성 물질은 각질층과 친화성이 높아서 피부에 침투하기 쉽다. 반대로 극성과 하전성이 높은 수용성 물질은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경향을 보인다. 화장품 성분의 침투 보조를 목적으로 한 침투 보조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피부 본래의 기능인 장벽기능 유지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림1 카프로일프롤린(CPRO)에 의한 아미노산의 침투 보조
본 글에서는 아미노산계 보습제이며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소듐카프로일프롤리네이트(Sodium Caproyl Prolinate, 상품명 : 프로듀® P-DS-12, 이하 CPRO)의 침투 보조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하, 모든 실험은 달리 명시하지 않는 한 pH 5.0의 약산성 처방으로 수행했다. %의 표기는 모두 중량%이다.
각질층 수분량은 항온항습실[23℃, 40% 상대습도 (RH)]에서 30분 순화(acclimatization)한 피험자의아래팔 굴곡 부위를 Corneometer CM 825(Courage+Khaza ka사)를 사용해서 측정해 초깃값을 얻었다. 약 45μg의 화장수 시험 처방을 아래팔 굴곡 부위(도포면적 16cm2)에 하루에 두 번 도포하고 1주일 동안 계속하면서 동일한 방법으로 각질층 수분량을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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