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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0년 7월호 [특집] 화장품업계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에 대한 대처 5

SDGs 미래를 내다보다 - 하나뿐인 지구에 대한 책임 일시적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

# SDGs 미래를 내다보다 - 하나뿐인 지구에 대한 책임 일시적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

 

사회의 미래를 향한 키워드로서 각 방면에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나 윤리와 지속이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과 인지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요청도 그에 강하게 맞춰져 있다.

 

SDGs는 2030 어젠다(agenda)1)와 케이크 모델(cake model, 3단계 모델)2)에도 있듯이 단독으로 목표를 만들어 선언하는 것 뿐 아니라 각각 별개로 관계되어 영향을 주고받고 있어 본고에서는 17개 목표로 서로 비추는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프로덕트(product) 개발 판매에 그치고 않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크레코스, 그리고 ‘JCC(일반사단법인 재팬코스메틱센터)’의 활동을 중심으로 해서 아름다움(Beauty)을 키워드로 업계가 담당할 사회적 역할 가능성을 소개한다.

 

그림1 유휴창고를 리모델링한 FACTO 외관

 

 

1994년 일본 나라현(奈良県)에서 시작된 오가닉(유기농) 화장품 제조업체인 크레코스는 자연의 혜택을 곧바로 피부에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창업부터 지역 생산자와의 관련성을 중요시 여기며 제조에 적용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서 자연농(農)이나 유기농 재배를 하는 생산자와의 파트너십(partnership)이나 복지 사업소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이 있었다. 그리고 삼림보호를 목적으로 한 간벌재 이용과 휴경지의 재생 등을 열거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사업과 영리사업이 일체화되어 다음 세대에 이익을 연결시키는 지속가능(sustainable)하게 대처하는 것을 ‘쿠온(QUON) 프로덕츠 팜(products farm)’ 사업이라고 불렀다. 쿠온이라는 말은 크레코스화장품 브랜드명인 QUON으로 사용됐으며 영문 sustainable의 뜻을 지닌 일본어 본래의 ‘久遠(くおん)’에서 따왔다.

 

가라쓰(唐津) 코스메틱 팩토리 ‘FACTO(팩토)’는 일본 사가현(佐賀県) 가라쓰 시에서 지역사회와 업계를 연결하고 활동을 추진하는 JCC와 크레코스의 만남에서 탄생했다(그림1, 그림2). FACTO는 그 지역에 개방된 세미패블리스(semifabless) 공장으로서 농산물 원료부터 제품화까지를 일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BDIH 인증 상품도 제조하고 COSMOS standard 인증 취득에도 대응했다. 유휴 창고를 리노베이션(renovation)한 공장 일부는 내장재도 지역성을 띠었고 메시지를 담아 지역 사람들과 협력해 DIY를 실시해서 공장을 완성시켰다(그림3).

 

관련태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FJK  #2020년 7월호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SDGs 미래  #(주)크레코스 #JCC(일반사단법인 재팬코스메틱센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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