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DM 제조사의 기획, 개발력 강화에 대한 대처
2020년 예정대로라면 ‘2020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IFSCC 2020 요코하마 대회’가 개최되어 전 세계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일본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흥분이 식지 않는 날들이 계속될 것이었지만 갑자기 습격한 COVID-19에 의해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생활이 아주 많이 바뀌었다. 사람과 만날 때에도 사회적 거리를 두어 밀접 접촉을 피해야 하고 어디에 나가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소독은 필수가 됐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백화점 등의 영업 자숙, 재택근 무에 의한 메이크업 사용률 저하, 에스테틱 등 접객(接客)을 통한 응대와 매장에서의 샘플 사용금지 등 판매방법 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여러 가지 대책을 수행하면서 생활을 바꾸지만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것도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제조사로 당사에서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다.
그림1 피부연구센터
2018년 4월 기초연구 부문의 새로운 연구소로서 피부연구센터를 설립하고(그림1) 올해 6월 유용성평가부와 안전성평가부를 새롭게 설치했다. 유용성평가부에서는 주로 식물 유래나 발효계 신소재의 개발과 유용성평가, 안전성평가부에서는 동물실험 대체시험법에 의한 안전성 평가와 보존 효력시험과 이들 시험방법의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두 정해진 평가를 하기만 하는 부서가 아니라 기초연구를 토대로 한 데이터를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고 최종적인 화장품의 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유용성평가부에서는 희소가치가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생각하는 등 효과 면 뿐 아니라 고객의 상품 콘셉트와 세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소재 개발을 계속해 오고 있다. 또 이러한 분자생물학적인 평가, 메커니즘의 규명과 같은 기초연구 뿐이 아니라 화장품에 배합했을때 어떤 효과가 피부 상에서 발현되는지를 피부측정 전용의 항온항습실에서 평가하고 있다(그림2). 이곳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관능평가와 같은 다양한 영역의 평가가 가능하고 200개 이상의 시험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안전성평가부에서는 OECD 시험 가이드라인에 등재되어 있는 각종 동물실험 대체시험법을 도입해 원료에서 제제(製剤)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 미생물을 이용한 보존 효력시험도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생물을 이용한 평가에서는 코로나19 재난에서 니즈가 아주 높아진 손 소독제의 살균 작용 등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화장품 방부제에 의한 자극 발생 메커니즘 해명 등의 기초연구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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