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크림의 유행은 복합 기능 제품이 선호되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중요한 코드가 된다. 기초와 색조의 경계가 없는 진화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비비크림보다 강화된 스킨케어 기능으로 CC크림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슈퍼 오리진 CC(Complete Control)크림은 피부 타입과 메이크업을 고려한 세 가지 타입으로 타 브랜드의 CC크림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상품기획팀 안보라미 차장은“촉촉함을 강조한 틴티드, 깨끗한 피부톤 표현에 중점을 둔 안색광채크림(브라이트닝), 내추럴한 컬러톤의 컬러체인지 총 세 가지 타입으로 단독 또는 믹스&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슈퍼 오리진 CC크림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안 차장의 설명에 따르면 수분감이 많은 틴티드 타입의 경우 하이드로겔 워터홀딩 시스템으로 수분산 겔이 수분 입자를 포집함으로 풍부한 수분감을 느끼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컬러체인지 타입의 경우 색소를 폴리머에 캡슐레이션해 산화로부터 안정화했으며 수분 베이스에 마이크로 칼라 캡슐을 함유해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표현할 수 있게 구현했다.
▲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오리진 CC크림. |
슈퍼 오리진 CC크림은 기존 슈퍼오리진 라인의 확장형으로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마린 콜라겐과 피부 보습을 도와주는 세라마이드, 안색을 맑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비타민C 유도체 등을 함유해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실 CC크림은 Blemish Balm의 약자인 BB크림처럼 똑 떨어지는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 CC라는 명칭은 회사마다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Complete Correction, Color Control, Color Change 등 브랜드마다 의미도, 내세우는 기능도 제각각인 상황이다.
안 차장은 이런 이유로 CC크림의 명칭을 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다고 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경우 완벽하게 피부 상태를 컨트롤해준 다는 의미의 ‘complete control’의 약자로 CC를 정의하고 있다. 수분, 브라이트닝, 컬러 각기 다른 세 가지 기능을 강조하되 메이크업 전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CC크림은 선크림이나 비비크림처럼 베이스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 차장은 “CC크림의 다양한 제형과 타깃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남성용과 다양한 버젼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네이처리퍼블릭 역시 이러한 시장 수요를 반영해 CC크림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차장은 CC크림 출시를 비롯해 앞으로도 “저렴하지만 명품 화장품 못지 않은 품질력을 지닌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조사 : 코스맥스, 한국콜마
○ 용량 : 45g
○ 가격 :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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