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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1년 3월호 [특집] 여성의 박모 연구 5

모발 빠지는 원인 '활성산소종' 식물추출물 배합 육모제 항산화 작용

# 모발 빠지는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종에 대한 식물추출물 배합 육모제의 항산화 작용

 

활성산소종은 콜라겐층을 파괴해 섬유아세포에 장애를 줌으로써 두피 경화를 유발한다. 그리고 모모세포에 장애를 주며 탈모나 박모(薄毛)의 원인 물질의 하나이기도 하다1). 활성산소종으로서 다양한 활성산소가 알려져 있는데 그 대부분은 염증성 세포에서 생성된 슈퍼옥사 이드(·O2- )로부터의 연쇄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그림1). 그렇기 때문에 ·O2- 를 소거하는 수퍼옥사이드디스뮤타 아제(SOD)가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활성산소에 의한 장애 예방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2).

 

한편, 자외선에 의해 유도된 것이나 염색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것 등 ·O2- 에서 유래하지 않은 활성산소종도 있다.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주는 중요한 인자로서 알려져 있으나 그 장애 메커니즘 중 하나로 자외선의 조사로 생성되는 일중항산소(1O2)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발에 있어서 1O2는 단백질의 가교 구조를 파괴하고 또한 두피에서는 모모세포의 장애와 진피 콜라겐 섬유의 파괴로 두피를 경화시켜 모발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원인이 된다3).

 

그림1 연쇄 반응에 의한 각종 활성산소의 생성

 

 

그 밖에 파마제나 염색제에는 과산화수소(H2O2)가 함유되어 있어 씻기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이 두피나 모발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두피는 피지의 산화에 의해 생성되는 과산화지질에 의해서도 장애를 입는데 이것도 활성 산소종인 퍼옥시라디칼(·ROO)에 의해 지질이 산화되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4). 특히 폐경 후의 여성에게서는 땀의 발한량이 증가하고 모발의 빠짐이 증가하는 원인의 하나로 과산화지질로 인한 두피의 장애를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각종 활성산소는 다양한 과정의 반응으로 모발의 빠짐이나 숱이 적어짐을 유발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생각하면 각종 활성산소를 소거함으로써 자외선, 파마제, 염색제, 과산화지질 등에 의한 두피 또는 모발에의 장애가 완화되고 그 결과, 두피 경화 개선에 의해 모모세포가 활성화되어 육모 효과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보노이드류 등의 식물유래 추출물은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고 보고됐다. 마이나츄레 A2는 식물유래 추출물로서 작약추출물, 차잎추출물, 왜광대수 염추출물 등을 포함한 육모제로 그 외에 항염증 성분(Dipotassium Glycyrrhizinate)과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이 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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