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이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를 매장 내에 도입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였다.
릴리커버는 지난주 분당점 2층에 팝업으로 오픈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간단한 설문과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상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약 2분 정도를 기다리면 피부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만날 수 있다. 맞춤형 화장품 제조기기는 한국콜마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아 제조됐으며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기기를 항상 멸균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약 2주간 사용이 가능한 소량으로만 판매한다. 아울러 제품을 더 사용하고 싶은 고객은 현장구매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가 가능한 품목은 로션과 에센스다. 각각 22,000원(15㎖)이다.
한편, 릴리커버는 올해 초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 스킨케어 어워드에서 한국의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돼 관심을 끈 성장 가능성이 큰 브랜드다. 데이터 11만건을 기반으로 9,000개 이상의 개인 커스텀마이즈 화장품을 몇 분 만에 로봇으로 제작해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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