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ESG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공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완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2일 오전 충북 음성에서 진행한 제21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와 함께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들만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환경 ’세상을 아름답게’, 사회 ’사람을 행복하게’, 지배구조 ’기업을 튼튼하게’라는 부문별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며 ESG 경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ESG 경영 위원회도 출범했다. 위원장은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이 맡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 정착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친환경 경영확대를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지역사회와 공생을 위한 기부와 일손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 투명한 경영모델 확립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 등을 최우선 과제로 시행한다.

조임래 회장은 “화장품 산업은 원료와 부자재의 쓰임에 따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며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신수종 산업이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ESG 경영을 추진해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새롭고 선진화된 ESG 경영 체계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