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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화장품사업 성장 '호조' 수혜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수요증가 화장품 매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수입 화장품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내부 효율개선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3,419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5.7%,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은 해외 브랜드 인수 등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보였던 화장품 코스메틱 사업이 국내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수입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18% 증가한 가운데 ‘비디비치’와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강화와 중국 소비 심리 회복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화장품과 패션 등 해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올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분기실적에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는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월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0,000원에서 270,000원으로 8% 상향 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 실적 전망 (K-IFRS 연결 기준, 단위 : 십억원)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 화장품 부문에서 해외 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며, “해외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고성장한 1,520억 원, 전체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44%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시장 추정치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더해 향후 영업 환경도 좋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5월 13일 기준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는 신규 브랜드 론칭 비용으로 수익성이 훼손됐지만 영업이익 109억 원을 시현했다”며, 이어 “고가 제품의 정상 판매 증가가 역대 최고 마진율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국내 패션도 여성복이 성장 전환하고 수입 브랜드 이관 영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내수 판매 회복과 보복 소비성향과 수입선호 증대 등 영업환경이 매우 우호적이다”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구조적 외연 성장도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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