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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부자재

연우, 화장품 소비수요 회복 수혜 전망 목표주가 상승

영업이익 증대 예상, 럭셔리 스킨케어 용기 단독 생산 매출상승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증권가에서 국내 화장품 용기포장재전문기업 연우(대표 기중현)에 대해 향후 기업실적 개진과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5월 17일 증권가는 연우에 대해 화장품 소비수요시장의 회복 수혜 힘입어 영업이익과 매출성장률이 상승선을 이룰 것이라며 관련 목표주가를 높였다.

 

유안타증권은 연우에 대해 “업황 회복 초입에 호실적을 기록한 1분기 실적은 연중 실적 호조의 가능성을 높인다”며 목표주가를 3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수 회복, 중국 강세 지속, 미국 호조, 유럽 회복 등이 나타남에 따라 연우의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은 강화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기저효과가 존재하나 절대 수주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와 수출 성장률을 각각 50%, 6%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우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국내 화장품 시장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연우 목표주가를 기존에 31,000원에서 3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와 중소형 고객사들까지 전반적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화장품용기의 주문 증가추세가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조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의 경우 럭셔리 제품의 중국 수요 증가 영향으로 기존 제품의 재발주가 증가하고 샘플과 신규 라인 주문까지 더해지며 국내 럭셔리 제품 라인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바라봤다.

 

연우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0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내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140.4% 각각 늘어났다.

 

여기에 연우 중국 법인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거론됐다. 조 연구원은 “중국 로컬업체들의 생산이 증가하며 2021년 연우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해외법인의 이익증대가 더해지면 연우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60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80.8%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한편, 연우는 화장품 포장재와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등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국내 고급 브랜드 스킨케어용기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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