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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 2021년 6월호 [특집] 눈 화장과 케어 4

엘라스틴 섬유와 눈둘레근에 주목한 눈가의 항노화 메커니즘

# 엘라스틴 섬유와 눈둘레근에 주목한 눈가의 항노화 메커니즘

 

외관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가의 주름이나 처짐은 노화 등으로 인해 피부의 구조와 수축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생기는 피부 고민이다(그림1). 특히 눈가의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주름이나 처짐이 더욱 드러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피부의 구조와 신축성 유지에는 진피의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이 크게 관여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구조를 지탱하는 콜라겐 섬유와 신축성이 있는 엘라스틴 섬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ECM과 섬유아세포가 만드는 장력, 수축력도 피부의 구조와 신축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눈둘레근 또한 눈가의 얇은 피부를 지탱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눈둘레근은 피부와 함께 눈밑지방을 지탱하고 있지만 노화에 따라 근력이 감소되어 처지게 된다. 그 결과, 눈밑지방의 전방 돌출, 예를 들면 아래 눈꺼풀의 처짐이 발생한다(그림1)1). 따라서 눈둘레근의 근력 유지도 눈가의 처짐을 억제하는데 중요하다.

 

그림1 눈가의 노화변화, 주름, 처짐의 출현

 

 

저자들은 ECM의 신축성과 근아(筋芽)세포의 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아세포의 기능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본고에서는 눈가의 항노화에 있어 엘라스틴 결합 단백질과 인슐린과 유사한 성장인자 1(Insulinlike Growth Factor 1, IGF-1)의 작용을 소개한다.

 

피부구조의 유지에는 진피의 ECM 기능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엘라스틴 섬유는 피브릴린(fibrillin)-1 과 2에서 만들어지는 섬유 모양의 골격에 엘라스틴이 침착되어 만들어진 신축성이 있는 ECM이다2). 저자들은 엘라스틴 섬유를 포함한 ECM의 신축에서 중요한 수축성을 평가하기 위해 배양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배양조건을 이용해 배양접시에서 인체피부 섬유아세포를 배양한 결과, 세포에서 생성되는 엘라스틴 섬유가 너무 적어서 엘라스틴 섬유의 수축성을 평가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엘라스틴 섬유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배양조건(TGF-β1을 첨가한 F12/DMEM 배지에서 섬유아세포를 배양함)3)을 참고해서 실험을 다시 진행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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