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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태국 스리찬드, 코로나 팬데믹 디지털 전환 강화 극복

다양한 IT 시스템 개발 SNS, 전자상거래 등 강화 온라인 매출비중 10% 달성 목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코로나 팬데믹은 3천억 바트(한화 약 10조 원) 규모의 태국 화장품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태국의 대표 화장품 기업인 스리찬드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50%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조직을 디지털에 적합하도록 변화시켰다. 또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리찬드는 태국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하이프 셀레니를 런칭했다.

 

스리찬드 유나이티드의 라잇 하누타사 CEO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천억 바트(한화 약 10조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전체 화장품 산업 중 특히 메이크업 부문은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스리찬드와 사시 브랜드의 wlsksgo 매출은 4억 5,000만 바트(한화 약 160억 원)로 전년 대비 50% 이상의 감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과 일상생활에서 중요해지는 SNS와 전자상거래 등으로 인해 스리찬드는 디지털에 더 집중하는 운영 정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초창기에 스리찬드는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못했고 이로인해 2020년 큰 손실을 맞이해야만 했다. 따라서 스리찬드는 2021년 디지털 중심의 기술 기업이 되기 위한 내부 작업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 1,000만 바트(한화 약 3.6억 원)의 예산을 투여해 IT팀을 구성했다.

 

스리찬드는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계절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를 런칭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으로 다양한 IT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위해 관련된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스리찬드의 디지털 시스템은 100%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잇 하누타사 CEO는 “지금도 화장품 시장이 부정적이지만 우리는 판매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을 자극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2021년 하반기에는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해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스리찬드는 현재 2~3%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올해 말까지 1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20% 이상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스리찬드는 스리찬드와 왓슨스 사이트에 퍼스널케어, 핸드크림 브랜드 하이프(HYPE)와 향수 비누 브랜드 셀린(SELENE) 두 가지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했다. 또 향후 구매력이 회복된다면 더 많은 판매 채널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스리찬드는 1~2년 전부터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8개국에 수출했으며 크고 잠재력이 있는 시장인 일본에서 매월 10,000개의 판매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많은 일본 사람들은 이미 태국을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태국의 화장품에 익숙하고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

 

라잇 하누타사 CEO는 "올해 스리찬드의 성장률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 백신 접종이 목표대로 진행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회복된다면 사업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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