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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9,214건 기록

식약처, 상반기 심사 건수 ‘자외선차단’ 230건, 보고건수 ‘염모’ 1,316건 ‘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에서 자외선차단 제품이 총 230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실시한 10건 중 6건(62.7%)이 ‘자외선차단’이었을 정도다. 보고 건수에서는 염모(탈염, 탈색 포함) 제품이 총 1,316건(29.1%)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전체 심사건수는 551건, 보고건수는 8,663건으로 총 9,214건이었다. 올해 상반기 심사건수 551건 가운데 국내 제조제품 심사건수는 450건으로 수입 제품의 심사건수인 101건보다 4배 이상 많았다. 보고건수도 국내 제조제품이 7,928건으로 수입 제품 735건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2021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건수 현황

 

 

기능성 효능별 심사건수는 단일 기능성화장품이 3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자외선)이 106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 미백+자외선, 주름개선+자외선)은 78건에 그쳤다.

 

단일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 가운데서는 ‘자외선차단’이 230건으로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이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53건(14.4%), 염모(탈염, 탈색 포함)가 42건(11.4%)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주름개선(16건, 4.4%),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15건, 4.1%), 미백(10건, 2.7%),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1건, 0.3%) 등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각 10여건 정도가 이뤄지면서 그 비중이 5% 미만에 머물렀다.

 

제모(체모의 제거),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상반기 동안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중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는 미백+주름개선이 35건(44.9%)으로 가장 많았다. 주름개선+자외선에 대한 심사건수가 25건(32.1%)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미백+자외선에 대한 심사건수는 18건(23.0%)이었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까지 다루는 삼중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심사건수는 올해 상반기 106건이 진행됐다.

 

2021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건수 현황

 

 

기능성 효능별 보고건수는 단일 기능성화장품이 4,5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 미백+자외선, 주름개선+자외선)이 3,191건으로 뒤를 이었고 삼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자외선)은 942건이었다.

 

단일 기능성화장품 효능별 보고건수는 염모(탈염·탈색 포함) 제품이 1,316건(29.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름개선이 1,189건(26.2%)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677건, 14.9%), 미백(632건, 13.9%), 자외선차단(548건, 12.1%),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148건, 3.3%), 제모(체모의 제거)(20건, 0.4%)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과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보고는 올해 상반기 중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중 기능성화장품에서는 미백+주름개선 제품의 보고가 3,154건으로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미백+자외선, 주름개선+자외선 제품은 각각 19건(0.6%), 18건(0.6%)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까지 삼중 기능성화장품의 올해 상반기 보고건수는 942건이었다.

 

2021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보고건수 현황

 

 

한편,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통계자료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취하, 취소 품목을 제외한 정상품목만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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