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팩’ 제조사인 제닉(대표 유현오)은 업계 최초로 창조경제를 선언하고 제닉의 재화와 용역을 공유해 새로운 경제활동을 창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제닉의 창조경제는 최근 박근혜 정부의 국정 키워드이기도 한 창조경제와 유사한 개념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 응용력을 융합해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제닉은 창조경제의 첫 번째 실행방안으로 O.I.D를 선포했다. O.I.D란 ‘Open Innovation Develop’의 약자로 제닉의 기술력과 제반 생산능력, 유통채널 등을 오픈하고 공유한다는 개방형 경영을 의미한다.
O.I.D를 통해 기존의 원부자재 개발자들에게 제닉의 연구소와 생산공장, 마케팅 유통 인프라를 공개해 제닉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부자재의 개발 및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하는 모든 과정을 개방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그 이익을 나누겠다는 의지다.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선 기술력도 필요하지만 원료나 용기 등 부자재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정작 원료 개발자나 부자재 개발자들이 제품 개발로 인해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향료나 원료의 경우 콘셉트, 원료 혹은 향료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소량 사용된다. 이렇기 때문에 실제 원료나 부자재 개발자들은 상당기간 개발에 매달리면서도 실제로 많은 이익을 내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제닉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창조경제를 선언하고 O.I.D를 통해 원료나 부자재 개발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익을 창출하고 개발 기여도에 따라 공유할 예정이다.
유현오 대표는 “그동안 아이디어나 개발능력은 있지만 유통, 생산 등 자금적인 어려움을 겪어 포기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창조경제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유 대표는 “아이디어나 개발품목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제닉의 O.I.D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제닉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생산능력, 유통능력을 통해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고 그 이익을 공유 하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창조경제란 꼭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창조된 현실을 저비용, 고효율로 운영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제닉 창조경제를 통해 소상공인 육성과 아이디어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닉은 ISO-GMP를 만족시킨 생산시설인 논산사업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CGMP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의약품 제조업체 허가를 마쳐 국내 최고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우수한 특허기술로 장영실상, KT마크 인증, NET 인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제닉 논산사업장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