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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화장품산업 성장 정부도 규제선순환 구축 노력"

화장품원료 네거티브 규제 전환, 기업경영 등 변화요인 적극적 환경대응 마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향후 국내 뷰티미용과 화장품산업 성장에서 관련 학계 연구개발지원과 규제 선순환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월 18일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의 주최로 열린 '2021년도 1차 정기총회와 2021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김강립 식약처장은 “현재 화장품 산업 전체 분야가 눈부시게 발전을 해왔다. 특히 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여러 산업들 화장품 산업은 가장 지속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어 “2009년 보건복지부 보건사업국장으로 재직 당시 화장품업계와 학회 분들과 일을 함께 했던 기억이 난다. 정부에서 관련 산업을 어떻게 지원할까 하는 질문에 업계와 학회 분들 모두 정부가 도움보다는 늘 발목을 잡았던 경험이 많았다는 상황이라고 말했었다”며, “그 당시 고민하고 함께 저희가 만들어낸 여러 정책 성과들이 산업과 학계에서 꽃피고 있다고 생각한다. 12년 전 화장품 R&D와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연구에 첫 예산이 배정된 후 작지만 여러 의미 있는 출발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미국 다음으로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강국으로 자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장품 학계와 업계의 최대 현안이 ‘원료연구개발’의 과거와 현주소를 짚으며 “원료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은 식약처에서도 가장 안타까웠던 주제 중 하나다. 이미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네거티브 규제인 점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한국만이 포지티브 규제로 작용하면서 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과 더불어 연구개발과 분야 발전 국내 뷰티 산업 발전 도모에 정부 당국 또한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화장품업계와 기업 등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언급하며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 노력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처장은 “현재 우리 현실과 과제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거대 수출 시장이면서 중국 시장의 변화가 크고 여기에  환경과 기업경영의 구조변화, 코로나19 이후 활동방식 전환, 업계를 둘러싼 외부의 변화물결은 매우 빠르게 흐르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정부대로 다양한 노력을 보이겠다. 보건복지부는 물론 문체부, 산업부, 중기부 등 정부 부처 간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신기술과 원료 연구개발에 신전략 투자 도모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처장은 “쫓아가는 규제가 아니라 기업이 예측 가능한 규제의 틀을 미리 고민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 식약처의 노력이 지금보다 더해져야 한다.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하는 데에 있어서 학계의 노력이 가볍게 평가되어서는 안된다. 연구 개발자들의 연구의 열정이 기업의 열정이 선순환규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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